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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첫사랑 #7

소나기 |2008.10.07 15:26
조회 698 |추천 0

 

다은이의 팔짱을끼고 현식을 보고는 혀를 내밀어 약올린다.....

그모습을 보던 현식이는 숨을 한번 크게 내쉬고는 율이에게 뛰어가 어깨동무를 한다

 

"아~ 둘만 어디가는거야~~ 나도 같이좀 가자....."

 

그런 현식의 모습에 다은이 피식 웃는다...

 

"야~ 화장실 가거든... 너도 여자 화장실 갈꺼야??"

 

일부러 현식을 약올리는 율,,

그때 셋의 앞에서 한줄기 빛이 비치며 한무더기의 남학생들이 걸어온다

율의 아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오빠들이 대부분 이고 율이 처음보는 오빠들도 보인다

그 무리중 중심에 서있는 한 남자.. 지훈이였다

 

"오빠~~??"

 

현식이는 지훈의 모습에 서서히 율의 어깨에 있는 자신의 손을 거두며 90도로 인사를 한체

고개만 숙이고 있다

 

"현식이와 벌써 친해 졌구나.. 내가 아끼는 동생이야 ... 친하게 지내..

 현식아.. 율이... 알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부탁해..."

 

서서히 고개를 드는 현식... 지훈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대자 씩~ 웃으며 이야기 한다...

 

"네~ .. 선배님.."

 

율이 다니는 중학교에는 학생들은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든 작은 연못과 밴치가 있는 공원이 있었다 

하지만 그곳이 마치 지훈의 공간이라도 된냥.. 그 학교 학생들은 그곳에 가지를 못했다..

지훈과 율이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 옆으로 한무리의 남학생들이 그 옆을 지키고 있었다..

덩달아 그 옆 밴치에 현식과 다은이도 앉게 되었다..

 

"율이 다음 시간이 뭐야??"

 

"음... 수학.."

 

"그 다음시간은...??"

 

"음... 체육??"

 

"그래 잘됐다...그럼 그때 운동장에서 보자.."

 

"응?? 오빠도 체육이야??"

 

"아니야... "

 

"그런데... 어떻게....."  

 

"어서 가봐... 종칠시간 다됐어..."

 

"오빠도.... 오빠들... 잘가~~ 처음 보는 오빠들도 잘가요..~"

 

"어이.. 친구들~ 가자고~~"

 

율이 뒤돌아 현식과 다은이를 쳐다 보며 이야기 하는 순간 나지막히 말하는 지훈,,

 

"사랑해...."

 

"응?? 오빠 뭐라고 했어?? 안들려~"

 

수업을 알리는 예비 종소리에 지훈의 목소리가 뭍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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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떤애건 난 상관 안해......."

 

"이 학교 전학와서 친구가 생겨서 기뻐.... 혁이와 진주와 용기 너..... 그것 만으로 난 좋아..."

 

"저.... 자식 때문에 그래 저 자식은 도데체 누구야??"

 

"응?? 누구...??"

 

뒤돌아 보는 율,, 자신의 앞에 다시 나타난건 현식이였다...

현식은 무릎을 꿇고는 율을보며 울기 시작한다..

 

"왜그래...너답지 않게..무슨 일이야....."

 

"다은이가.... 꺼억~꺼억..... 진성이형이...꺼억..."

 

율은 현식의 뺨을 다짜고짜 세게 한대 친다....

이내 울음을 멈춘 현식....

그옆에서 율의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간 용기...

 

"똑바로 말해... 너답지 않게 뭐하는 거야...

 진성이가... 뭐... "

 

"다은이를 데리고 갔어... 미안... 율이 너를 데리고 오래..

 선배들은 너가 어디 있는지 다 말하지 않았어....끝까지 너를 지켰는데.....미안...

 나도 모른다고 끝까지 했어야 하는데... 미안... 다은이를 데리고 갔어...

 내가 안다고... 했어....미안...."

 

이내 현식이 자신의 핸드폰을 율이에게 보여준다....

다은이는 정신을 잃은듯 보였고 교복 상의 단추가 다 풀어져있는 사진이였다..

 

"시간이 없어...미안... 율아.. 다은이를.. 구해줘... 미안해...."

 

"너 뭐야... 너 뭔데.. 율이한테 그래...."

 

"그만해... 용기 너가 그런말 할 애가 아니야... 나의 가장 소중한 베프였으니까......"

 

"율아...... 미안하다.....고맙다....."

 

현식은 그래도 자신을 베프로 소개해 주는 율이 고마웠다...

 

"가자.... 또한명의 베프를 구하러....."

 

"나도,,, 율아 나도 데리고가... 혹시 모르잖아.. 내가 너에게 도움이 될지도..."

 

"그래... 그대신 나대지마... 현식이를 부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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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알리는 예비 종소리에 율은 교실로 돌아가기 위해 다은이와 현식이를 불렀다..

 율의 눈에 비친 다은이와 현식이.... 둘은 어느새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야~ 둘이 뭐야??"

 

부끄러운듯 미소를 짓는 다은과 세상 모든걸 다가진듯한 표정의 현식,,,,

 

"이것들이~~~"

 

율은 둘의 가운데로 뛰어들어 둘을 훼방놓았다......

 

"축하해... 내 친구들아....."

 

가운데 서서 양쪽으로 어깨동무를 한 율.. 이내 현식의 머리를 한대 친다..

"야.. 좀 숙여라... 팔아프다....."

 

"율아... 현식이 아프겠다..."

 

"ㅋㅋㅋ"

 

"아~ 서럽다 서러워~~"

 

이내 교실로 들어가는 셋... 그 뒤에 서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지훈,,,

지훈의 뒤에서 언제나 지훈뒤에 있을것만 같은 무리들.......

 

"지훈아~ 수업 종쳤어... 이번시간은 담임 시간이야... 빨리들어와~"

 

"그래 기윤아.. 이 형님 들어가신다~~"

 

다시한번 수업 종이 울렸고 지훈은 교실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첫사랑 7 마침

첫사랑 8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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