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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견으로 태어난 축복이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화려 |2016.04.01 10:29
조회 6,851 |추천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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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4일  개사육농장에서 총31마리의 개와 1마리의 고양이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구조당시 축복인 임신을 한채로 몹시 예민한상태였던것인지 이동하려고 찰라 도망을 치는 바람에

다른녀석들과 함께 구조되질 못했었습니다.

찾으려 노력은 했지만 찾을수가 없어서 더 가슴이 아팠던 녀석이였습니다.

 

 

그러다 몇일이 지나 축복이가 안산 보호소 공고에 올라와 있더군요..
도망칠땐 임신한채였는데 다시 축복이를 만났을땐 12마리의 새끼와 함께였습니다.

 

 

위탁처 이동을 위해 보호소로 찾아갔을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축복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땐 새끼들를 먼저 옮기고 있는데도 막 출산한 어미라면 사람부터 경계하고

사나워지다고 하던데..
축복이는 무엇이 그리 두렵고 무서운것인지 구석에 숨어 오들오들 떨고만 있었습니다..

축복이에게 그리고 축복이같은 처지의 아이들에게 사람이라 미안하고 죄스럽기만 합니다..

 

 

위탁처에 옮기고나서 새끼들을 돌보며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축복이에게 여러가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끼들에게 무관심한 태도..

목줄에 대한 민감한 반응..

사람을 신뢰하지않는 행동..

 

추축해본결과 축복이 또한 죽을 고비를 넘긴것 같았습니다.

개농장에서 한번 목이 달린것 같다는 이야기..

그동안 반복적인 출산과 자신앞에서 사람에 의해 죽어가는 자식들을 보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기에 입양도 갈수없을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녀석이기에 같이 구조한 아이들보다 조금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변해가는 축복이를 보면서 희망이 있다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축복이 스스로가 사람과 소통하고

 

 

 친구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목줄을하면 즐거운 산책을 한다는것과

 

 

행복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까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축복이가 변화되도록 물심양면 교육해주신 서라벌대학교 한국일교수님께서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우리 축복이 사람과 함께 살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축복이가 낳은 새끼들이 전부 입양가고 축복이만 남았습니다.

이제 축복이에게도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아왔던터라 지난 과거들을 완전히 잊고 살순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려동물로써 축복이가 많이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축복이에도 가족이 되어주세요.

온전히 가정안에서 반려동물로써 사랑받고 살수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마당한켠 묶인채로 집이나 지키는 삶 말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눈 마주치고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수도있는 삶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축복이가 태어나고 자라고 상처받았던곳이 개농장이였지만..
눈을 감는 그순간에는 안정된 가족의 울타리이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축복이(여) 3살추정 중성화완료. 건강상태양호.

축복이가 살곳이기에 입양 상담후 지역 어디라도 직접 데려다 드릴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공유와 추천도 큰힘이 됩니다.

레오맘 010-9109-4461

 

 

여러분의 따뜻한 추천과 공유도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94
반대수0
베플ㅇㅇ|2016.04.01 21:40
축복이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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