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혼을 결심할당시 이내용을 까먹을까봐 기억하고 메모하면서 적어둔 쪽지를
드디어 펼쳐보며 .. 메모장에 정리해봤어요
글을 적어보면서 왜이렇게 바보같이 살았지 하면서 울고 웃었어요
하소연은 아니고.. 이미 다 지난일이지만..
저같은 사람도있고 이제는 다 지나고 잘 살고있어서
그냥 끄적여봅니다.
많이 배우진못해서 맞춤법 많이 틀렷겠죠.. 문맥도 이상할테고
머리가 핑핑도네요 ㅋㅋ 필력있는사람들 부러워요
연휴지내고 다들 힘내요 ~
임신했을당시 서울 용답동 월세35만원짜리 방을 살면서 신랑은 한달가량 호프집에서 서빙을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이후 저는 임신한몸으로 변변한일은 하지 못하고 만화책방에서 알바로 임신 9개월차까지 일을했습니다.
한달에 약 50만원의 수입으로 생활하기는 너무 힘들어서 신랑에게 빨리 취직하라고 재촉을했지만 일거리가 없다는둥의
핑계를 대면서 신랑은 무직으로 2달간을 놀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신랑은 중국집주방에 취직을했다하였지만 한달만에 사고(반죽기계에 칼을 잘못밀어넣음)로 인해 월급도 받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직접확인해보지 않은건이기에 실제로 일을했는지의 여부는 알수없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신랑의 친구의 권유로 신랑은 롯데백화점 방재로 취직을했습니다.(이때가 임신 7개월차쯤)
2달동안은 일을해서 150만원가량씩 두번가량 월급을 타와서 그동안의 빚을갚고 나머지 180만원을 저축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산후조리가 필요하고해서 출산하기 한달을 두고서 친정(대전)에 내려갔습니다.
2012,1,20 출산후 병원비 50만원 차액 =130만원
이 차액은 태어난 아기를 위해서 못입고 못먹고 안쓴 돈이였지만 신랑은 시어머니가 우리가 살집이 보증금이 올라서
돈이 부족하다고 100만원을 요구한다고 화를내면서 빼앗아갔습니다.
추후 시어머니 통해서 확인해보니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출산 한달전에 대전에 내려가서 살때부터 일을 바로 그만두고서
흥청망청 쓰다가 돈이 부족하니 거짓말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그렇게 나머지 차액인 30만원으로 아이 물품을 중고로 또는 얻어서 겨우겨우 아이를 키웠지만, 당연히 턱없이 부족한 돈이였기에
친정엄마 (외벌이)로 저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1회용 기저귀를 살돈이 없어서 천기저귀를 썼으며, 젖량이 모질라서 있는 만큼이라도 먹이고
분유또한 중고로 통해서 먹다남은 분유 싸게 벼룩해서 먹였습니다.
신랑말을 믿었을뿐 거짓말이 절대 아닐거라고 굳게 믿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산후조리가 어느정도되고 서울을 가려고하니 그때부터 신랑은 롯데백화점 방재팀 사장이 갑자기 죽어서 월급을 받지 못하고있다고
그때 아이는 100일 넘었고 한 3달치의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사장이 다음날 준다고..저를 피를 말리고 너무너무 고통스럽게했습니다.
그덕에 저는 대부업체(미즈사랑)에 돈을 빌려보기도했습니다. 소액으로 약 100만원가량을 빌리고.. 겨우겨우 살았습니다.
심지어 서울에 왔을당시에도 일을 전혀 하고있지않았고,이상한 전화가 집으로 걸려오기에 확인하니 SK에 핸드폰깡을 많이해서 약 75만원의 납부금액을
저한테 숨기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혼자지내면서 수입도 없고하니 아기 출산비용으로 100만원빼앗아간것을 다 쓰고도 모질라서 핸드폰깡을하고
신랑의 계좌 입출금내역을 확인했을때도 온갖 지인들에게 돈을 계속 빌린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졌지만 아이의 아빠이고 아직 나이가 어리니 철이 덜들어서 그럴수있다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용서했습니다.
그렇게 또 아이랑 제가 서울간뒤로도 몇달간을 무직으로 지내길래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음식점에 취직을 했다고했습니다.
월급나올때쯤 또 갑자기 사장이 실종되었다고했습니다. 신랑이 몇일을 기다렸으나 끝끝내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믿음이 가지 않고 일을하는 시간에 종종 제 통장에서 1만원2만원 현금인출한 내역이있어거
끝까지 추궁을 해보니 .. 전혀 일은 하지 않았고 동네 PC방에서 전전하고 돈이 없을때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신답역쪽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했다고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저는 당장 일을할수가 없었고 아이를 두고 내가 일을간다고해도 불을보듯 뻔히 아이를 방치할거같고
아이는 어린이집 대기신청으로 대기만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항상 남편이 벌려놓은일을 갚거나 부탁해야되는일은 제 몫이였기에
친정부모님에게도 도움을 얻었고 친구들에게도 돈을 빌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신랑은 또 취직을 빌미로 또 두달간을 그냥 집에서 놀았습니다. 이번에는 노는것을 숨기는게 아니기에
대놓고 집에서 시시덕거리면서 놀고있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또 재촉을 하니 야간주방일 구했다고합니다. 새벽4시까지 하는일이라고 하면서
늦게오는 일이다보니 저는 걱정이 되서 매번 잠도 못이루고 잠을자도 문을열어주기위해서 새벽마다 설잠을 자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열쇠를 들고다니면 되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 어린딸과 저만 집에있는데 열쇠를 항상 집밖에 숨기도 다녔습니다.
(집밖 바로 오픈되어있는 신발장의 신발안에 열쇠를 넣어둠,눈여겨만 봐도 바로 알수있는곳에 열쉬를 숨김) 그때문에 몇번이나 이걸가지고 싸워도
절대 고칠생각조차 하지 않고 저는 너무 불안해서 열쇠를 다시 빼서 집에서 남편오기를 기다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빈민가 같은 쓰러져가는 다세대집에 반지하였기에 마음잡고 들어오려면 무조건 들어올수있는 허술한 집이였기에
열쇠때문에 더 불안에 떨어야되었습니다.
그렇게 야간일을 하고 한달정도 되고 월급이 나올때쯤 월급이 또 미루어지길래 또 추궁을 하니 또 일을하지 않았다고 실토를했습니다.
아이랑 제가 그 새벽시간에 불안해하면서 떨었던 시간이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렇게 또 한달뒤 자기는 취직이 잘안된다고하면서 일용직을 한다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어린이집에서 대기순이 되어서 연락이 와서 8개월이 된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저도 일자를 구해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백화점에서 근무하게되었고 친구가 매니져로 있던 곳이여서 편의를 많이 봐주어서 백화점이지만 주5일제 9시에서 6시로 일을하게되었습니다.
일당으로 지급받게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와중에 신랑은 택배분류 알바를 한다고 5일가량 나가고있었습니다.
어느날은 일을 일찍맞춰서 집을가니 이미 출근을했어야할 신랑이 집에서 자다가 저를 보고 급하게 나가는걸보고 잡고서 추궁하니
또 거짓말이였습니다. 저는 그 몇일을 둘다 맞벌이로인해서 이제 정신차리고 일해서 사람답게 살자고 기분좋아서 신랑과 얘기하고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바보같았습니다.
그렇게 신랑은 몇달을 또 놀더니 이번에는 신랑의 사촌형의 권유로 큰어머니댁 공장에서 일을시작하게되었습니다.
중간에 사촌형에게 외삼촌이 위독하셔서 일주일간을 못나온다는둥 거짓말을 해놔서 확인차 전화가 왔습니다.저는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하고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친척집이였기에 그리고 든든한 사촌빽이 이었어서인지 2달간은 잘다녀서 ,맞벌이로 약 360만원가량 모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사촌형네의 회사 부도가 났다면서 또다시 월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촌형에게 직접 물어봐도 어떤이유에서인지 대답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약 두달간의 월급을 받지 못했지만, 이건 정확하진 않지만 그전과 비슷한 사유일거같지만 사촌이기에 아무말도 해주지 않은거같습니다.(이건 그냥 추측)
사촌형은 그 이후 경조사때 뻔뻔하게 얼굴을 보이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걸보니 제 추측이 맞을수도있습니다.
그렇게 또 몇달간을 제가 벌어온돈으로 연명했지만 ,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내가 돈을 벌어올테니 너는 집에서 아이라도 봐라하면서
제가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제가 아닌 정규직으로 돌렸고 한달 180-200만원가량씩 돈을 벌어왔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가량을 (시간제 알바2달포함으로 총 1년8개월가량) 저는 돈을 벌었지만, 신랑은 하다못해.. 아이를 제시간에 찾아오는일조차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
제가 정귝직이기에 9시가까이가 되어서 집에오면 아이는 없고 신랑은 코를 골고 자고있고 깨워서 애기 어딧냐고하면 그시간에 아이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아이가 잘때 나가서 잘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한 가정을 책임지다보니 몸도 몸대로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괴로웠습니다
아이에게 신경을 못쓴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육아를 전담으로 한 남편은 너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아이의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배달일자리를 해보라고 저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보기도하고.. 정말 자존심도 없이 살았습니다.
5월쯤 그렇게 지내다보니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를 비롯해 아빠에게도 제대로 양육을 받지 못한 아이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자기만의 정신세계를 가진아이처럼
또래아이들과 다르게 전혀 말도 하지 않고 행동장애를 앓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이것또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로 알게되었습니다.
이 일로인해 저는 1년8개월을 일한곳에다가 제대로 인수인계는 커녕 아무것도 못한채로 그만두게되었습니다.
너무 충격이 커서 일주일간을 아무것도 먹지못했습니다. 그와중에 신랑은 너무나도 잘먹고 잘잤습니다. 오히려 못먹고 울고있는 나를 질타했습니다.
그 충격속에서 저는 수소문을 해서 검사도해보고 정보도 모아보고 아이에 매진했습니다.
아이를 정신병원기관에 놀이치료등을 하면서 모아둔돈으로 치료만을 목적으로 다녔습니다.
엄마와의 교감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매주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놀이터도 항상 다니고 일과가 오로지 아이였습니다.
현재까지도 아이는(5세) 언어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신랑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시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고나서는 시어머니 지인의 추천으로 시어머니 아시는분의
원단공장에 취직을 했지만 한달을 채우지못하고 손가락을 다쳤다고 또 바로 퇴사하였습니다. 퇴사한것도 속이고 이틀가량을 또 말도없이 pc방가서 놀다가
걸렸습니다.
7월쯤 신랑은 이번에도 음식점 취직을했는데 오후2시에 나가서 새벽1시가되야 끝나는 주점이였습니다.
몇일을 다니는거같았는데 , 그때 아이가 열이 5일째 떨어지지 않아서 저는 일하는 신랑을 배려해야했기에 혼자서 입원수속을 밟고 아이랑 3박4일가량
소아병원에 입원을했습니다. 그때 신랑은 오후 2시에 일을 가지만 그전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한번을 병원에 온적이 없었습니다.
퇴원하고 몇일뒤 알고보니 이번에도 거짓말이였습니다.
저는 저에게 아무리 잘못을해도 아이의 아빠라는 이유로 용서하고 내가 대신 가장이 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신랑의 핏줄인 딸아이에게까지 거짓된 아빠노릇으로 아픈아이에게 한번도 찾아오지 못한 남편이 너무도 소름끼치게 되어서
그 이후 크게 다툼후 .. 그동안 무엇을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당당하게 나가는 신랑이 너무도 끔찍해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항상 싸우고나서 아이랑 저는 두고 나가는 신랑에게 서운하고 미안한 마음도 조금은 미련하게 있었지만
이번에는 굳게 마음을 잡고 친정을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신랑은 전화통화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별거로 지낸지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신랑은 정신차리지 못하고
연락받을수있는 핸드폰조차 직권해지가 되었는지 연락할길도 없고 나와 아이에게 다른 남들보다도 가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