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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그후 5년후 그리고 지금의 나

|2021.05.18 01:51
조회 8,075 |추천 12
https://pann.nate.com/talk/331550653
5년전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이혼소송을 위해서 최대한 있었던일을 추려추려 적었던거고지금보니깐 속이 울렁거리네요그리고 까마득하네요사실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도 조금더 먹고한지라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하하^^;
네이트판에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위로받고싶어서 끄적였던 글 ..  5년후 다시 보니  참..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지금의 저는 아주 잘살고있어서..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일...아니  어떠한 이유로 이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힘이 되고싶습니다
당시의 전 늘 혼자만의 세계를 찾았던거 같습니다늘 저는 피해자고 억울했습니다왜하필 나는 이런남자를 만나서 남들이 생전 겪을수없는 일과 생각을 해야만했는지한아이를 안고서 울기도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햇던거 같습니다 
친정에 내려와서 비슷한 처지의 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당시에 말로 설명할수없는 일들을 믿어주고 서로 의지도하고 상담도 하고 혼자서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사람답게 사는것같았습니다그러니 혼자서 생각하지마세요.. 우울해지기만 할뿐입니다꼭 누군가를 익명으로라도 얘기하고 상담하셨으면 합니다

어느정도 정신이 차려질때쯤..저는 저 자신을 찾기부터 했습니다  다이어트하고 성형도 조금씩 하고 자존감부터 찾았고 그이후 외향적으로 지내기위해 직업도 갖고 모임도 많이 가지고 인맥도 만들었습니다아이는 현재 10살이며 언어치료를 했던것이 맞는지만큼 말 잘하구요^^
그리고 그 쓰레기같은 전남편은  아이가 5살쯤? 명절에 아이를 데리고 본인 애비네 가겠다고 개소리를 하길래 차단했습니다. (연락한번 없다가 전 시애비가 애 보고싶다고 그런듯..)그 이후 단한번도 연락온적없구요 이혼소송중에도 한번도 답신한번 안줬으며 깨끗히 합의이혼도 못해준 쓰레기입니다법원등기도  안받아준 새끼입니다  집에 사람이 없다고 계속 반송... 하 친권이며 다 가지고온상태이고 다시한번 내앞에 나타난다면 귀싸대기 갈겨줄려구요
지금 저는 재혼을했습니다.한번 갔다왔기에 누군가를 만나도 항상 마음에 한켠에 거리를 두곤했는데짚신도 제짝은 있나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지난과거도 많이 치유받았고찌질했던  과거도 잊어질만큼 잘지내고있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누군가 저와같이 고통스럽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다면 힘내셨으면 합니다임신한몸으로 만화대여점에서 일한 50만원으로 월세방 35만원내고 15만원으로 두명이서 한달을 생활했던 그 지난과거가 구질구질하기도 하지만현재의 굳건한 저를 만들어준 지난과거이기도하기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보다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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