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신입 아님.
이 회사 들어온지 6년차.
어제 부장이 팀원들 회의실에 몰아놓고 교육을 한다고 함.
주제가 "성공하는 직장생활 이미지관리"
제목부터가 어이없음.
팀장, 과장, 대리, 사원 다 불러다 앉혀놓고 저 딴 내용으로 시간낭비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애초에 교육내용에 관심이 없었는데 교육 시작 전부터 이상한 말을 지껄이기 시작함.
"본인이 이 교육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자질이 있는 사람인가 생각할 사람이 있을 거다."
"그래도 본인은 이 전에 교육을 많이 받아 봤고 강사 경험도 여러번 있어서.. 어쩌고 저쩌고.."
사전 설명이 너~무 길었음.
PPT 화면을 띄워놨는데 첫 페이지 제목만 띄워놓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서 볼것도 없었음.
그래서 고개 숙이고 볼펜을 만지작 거렸더니 한마디 들음.
"OO씨는 여기 화면 안보나?" "볼펜에 뭐 문제가 있나?"
아니 볼게 있어야 보지.. 교육도 아닌 이상한 말 떠들고 있는 본인 얼굴 쳐다 보고 있으라는 거?
이미지관리 ㅋㅋㅋㅋ 아 어이없어서 ㅋㅋㅋㅋ
본인 이미지나 제대로 관리하지 누가 누구더러 이미지관리는 어떻게 하는 거다 설명하고 있는지..
최소 직장생활 10년 이상된 사람들한테 저런 교육은 시간낭비 아닌가?
인사법은 어쩌고 저쩌고.. 대화는 이렇게 시작해서 저렇게 하는거다 어쩌고 저쩌고..
사전에 설명하면서 시간 부족하다고 축소해서 한다더니 결국 시간 over 되고..
다른팀 회의실 사용으로 교육 다 못하고 강제종료.
내용도 별거 없는데 본인 자랑에 쓰잘데기 없는 말만 늘어놓고...
대체 뭘 적으라는 거?
제발 좀 본인이나 잘하세요!
교육 내용 인용하면 본인 이미지는 본인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남이 평가하는 거라며.
근데 말이지... 타인이 보는 너님의 이미지는 완전 바닥이거든?
회사 내 모든 사람들이 다 욕해. 죄다 싫어해.
아무리 얘기해봤자 "쇠 귀에 경읽기" 라고 그냥 다 무시하는 거거든?
제발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