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ㅜㅜ 가끔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쓸줄은 몰랐네요
제목말다로 친구때매 미치겠어요
제글을읽고 댓글돔 부탁드려요
제가 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해봤지만 다들 저에게 피해를 준다면 인연 끊는게 맞는거라는데 한번 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하세요!~!
저는 한 친구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친구는 학창시절부터 친구이고
학창시절에는 배려심과 베풀줄 아는 마음이 너무 이뻐서 친해지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전에는 따돌림에 피해로 마음에 상처있어서 피해망상이 조금있는건 알았으나 심하지도 않았고 상담도 많이 해주고 도와주고 했었어요
하지만 제친구가 점점 성격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ㅜ
제가 외국을 가게 되고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하려했지만 바쁜 회사일과 만나지 못하게 되니 친구들과 3개월 뒤쯤부터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그러다가 2년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때쯤 이친구가 연락없다가 뜬금없이 국제전화를 해서는 저에게 안부도 안물어보고 퇴근후 피곤한 저를 붙잡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상담해달라고 1시간을 얘기하길래 다들어주고 조언해줬습니다
그이후 고민상담할 사람이 저다 싶었는지 매일 제 퇴근시간만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더군요
안그래도 한국 돌아가려고 많은걸 준비해야해서 바쁜데 매일 자기 힘들다는 이야기와 자기미래를 저보고 계획 세워달라는데 한두번이지 같은얘기 반복하려니까 머리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한국돌아가서 저는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직을 위해서 할게 참 많더라구요 꼬박 6개월을 넘게 눈뜨고 감을때까지 공부만 했으니까요
전 한국 돌아와서 상담도 많이해주고 좀 심하다 싶을 피해망상들을 다들어주고 정말 아니라고 너가 심하게 생각한다 하는데도 같은 스토리로 매일 더 이야기가 심각해 지더군요...
자세한 이야기하면 분명 알아볼거같아서 자세하게는 말못하겠으나
예를들자면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직원언니가 자기를 볼때 유니폼조금만 수선해야겠다 한거를 얘기하며 자기 생각에는 그언니가 자기를 돼지라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줬다는데 처음엔 그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강도가 세져요ㅜㅜ 같은얘기 매일하고 나중에는 저이야기를 저언니는 분명 나를 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나에게 망신을 줘서 다른사람들도 나를 돼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직원이 내가슴과 배를보며 역겨워한다 성희롱을 매일 당한다 이런식이에요
망상이 심해져요...
상황들어보면 그럴일이 아닌데 자기가 살을 붙여요 점점
그래도 힘든 친구니까 도와줘야 한다 생각하고 고민을 들어줬지만
저 한참 공부시작랬는데 매일 만나자는 이친구에게 이제 주말에 만나야할거 같다고 하자
끝까지 안찾아간다고 카페를 알려달래요 어디서 공부하나
안알려 주려 했지만 계속 졸라서 설마하고 동네 어느카페에서 공부한다하면 조용히 찾아와서 저를 놀래키고는 공부하러 왔다더니
공부하는 저를 붙잡고 여섯시간이나 자기 한풀이 하다갑니다....
전 소름이 돋았고 조금은 애가 정신이 이상한가 했어요
거짓말도 안하던애고 너무 당당하게 찾아와서 웃으면서 여기있네 하는거보고...
당연히 저는 공부 망했죠 그날... 그이후 매일 찾아왔습니다
전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 다받아줬구요...
그러고 잠시 외국을 나갔다가 몇달뒤 돌아왔더니 이젠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왜갑자기 더악화 된걸까요
6개월 전만해도 이친구가 하는말 다 알아들었거든요
근데 외국 잠시갔다오니 친구가 말을 너무 더듬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요
원래 말을 많이 돌려서 하고 말이 되게 느리지만 천천히 다들어주고 아 이런뜻이지? 하고 되새겨 줍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말을 다 섞어서 순서없이 말 엄청 더듬으면서 하는데 도통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그걸 몇시간을 떠듭니다 답답해 미쳐요
예를들면 아... 어 그 나 .. 어 나는 오늘 점심시간에 그... 매니... 매니저한테.... 어... 혼났는데... 말도안됬어 ... 그 나 입술에... 저... 음... 크림이... 아 ... 그애가 ... 나보고... 그... 저기... 얘기를... 성희롱이... 그... 어... 저기.. 어... 그랬는데... 나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뭔 말을 하려할까요.... 저말을 매일 여섯시간씩 들어주면 제정신이 피폐해져요...
또 피해망상이 너무 심해서 전에 다른친구에게 하듯 ' 정신차려 ㅇㅇ아~ 너 지금 완전 이상한말 하는거 알지?'
라고 따끔하게 말해주면 충격받아해요...
그래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너 지금 말이 정리가 안되서 못알아듣겠다
말하기 전에 정리해라 정도만 말해도 안고쳐지구요 몇번을 진지하게 말했어요ㅜㅜ
그리고 피해망상은 갈수록 심해져서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무슨 말만해도 자기를 비꼬고 공격하는 말로 만듭니다...
저번에도 같이 일하는 알바가 자기에게 운동얘기를 했다며 자기에게 돼지라고 운동하라는 암시라고
오늘도 남자직원이 자기 운동 좋아한다고 오늘 조깅한다는데 자기보고 운동하라는 압박아니냐며 자기를 돼지로 생각한다고 그밖에 수도없는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이 다자기 공격발언이라고 하더군요
이운동얘기는 아주 약해요 ㅜㅜ 다른얘기하면 알아볼까봐 자세히는 못하겠구요
그나마 못알아듣는 말중 이런건 알아들었어요ㅜㅜ
자기도 매일말하다보면 이야기거리 떨어졌다 생각하는지 점점 과거로 올라가서 전에 다들어준 얘기 또합니다...
모든 망상을 점점 과거에 있는 이야기를 다시되새김질해요...
그러다가 그도 너무말했다싶으면 다시현재로 점점 넘어오며 또얘기하는데 그때당시에 다들어주고 달래줬다생각했는데
다시시작이에요 ㅎㅎ 또들어주고 달래주고 상담해줘야해요...
너무 저에게 의지가 심한것같고 이게 지금 제친구 무슨심리상태인지 답답하네요 왜말을 못하는지 제대로 갑자기
그러다 제가 저번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좀다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저를 도와주겠다며 잠시 들렀었는데 돈을 안들고 왔대서 돈좀 빌려주고 저는 집에 당장 가고싶은데
자기는 집에가기싫다며 또 못알아듣는 더듬거리는 말이 시작되더라구요...
평소에는 다 받아줬지만 그날은 정말 아파서 집가고싶었는데
대충들어주고 가려는데 친구가 갑자기 자기뭘 봐야한다면서 저를 데리고 어딜 들어가서 저를 15분을 세워두더라구요
전정말 화도 안내는 성격인데 ㅇㅇ야 제발가자 나미치겠어라고 소리질렀고
거기 점원이 절 이상하게 처다보더라구요 가만히 서서 눈감고 식은땀흘리며 부들거렸는데 아파서 가만히 있으니 뭔가 오해하는거 같아보이고 해서 그 가게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도 안나와서 간다고 소리치니까 오분쯤 뒤에 나오덜구요
그렇게 저희는 말없이 걷고 전바로 택시타고 가버렸습니다 집으로
그뒤로 바로 미안하다고 자기가 실수했다고 전화가 왔지만 전그냥 그이후로 아픈 충격에 연락 안받고있어요 ...
그당시 기억이 너무아팠고 말도 안통해서 의사소통이 되고있단 기분이 안들었거든요
그래서 답답하고 이친구를 다시만나면 다시 내가 아파서 집에가고싶어도 안보내주고 못알아먹는 소리 시작할까봐 무서워요...
근데 연락해서 이런일 말하자니 애가 피해망상이 워낙심한데다가 충격받아서 저를 엄청난 악마로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안열고 자기문제를 직시 안할까봐 걱정이고 겁납니다 그래서 답장은 보류하고있어요...
그나마 마음의 문을 열고 의지하기도하고 친구를 고쳐줄건 저뿐같아서...
신중해야 될거 같아서요...
요즘 너무 심해진거 인정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친구고 도울수 있음 도와주고싶어요 뭐가문제일까요...
왜 제가 없는동안 상황이 악화될까요...
이대로 연끊기엔 하나밖에 없는 친구로써 도리도아닌거같고 마음이아파요...
예전에는 정말 좋은 친구였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말더듬고 말이 뒤죽박죽 섞여서 하나도 못알아듣겠는게 제일 심각한거같아요 의사소통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많이 욱하기도 하구요 타인에게...
어른에게 보통사람은 불공평하다 생각해도 어느정도 예의를 갖추고 항의를 하던지 그냥 네하고 넘어가잖아요 문제일으키는 상황이 싫어서..
근데 제친구는 버럭 화내고 나이가 많아도 막 싸우고 몸싸움도 하는걸 봤습니다... 이런 폭력적인 모습 아주아주가끔이고 저도 놀랬지만 거의 없는일이라 욱했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요즘은 욱하는게 심한거같네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가봐요 근데 왜이리 성격이변하고 망상이 생기는걸까요... 답답해미치겠네요ㅜㅜ
비슷한 사연 얘기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것좀 알려주세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