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동갑내기 4년차 부부에요 세살 딸아이 하나있구요
연애할땐 한번도 안싸웠는데 서로에대해 잘알기엔 짧은시간이였나봐요., 결혼하고 엄청싸운 유형이에요 임신때도 엄청울고
주로 싸움의원인은 남편의 잦은술자리랑 작년부턴 외박
여자는아니고 항상 대리불러서 차에서 잠드는게 버릇이됨..
저도 나긋나긋한 성격이 아니라 있는대로 성질다내는편이라
그게 남편을 더자극해서 항상 싸움이커졌어요 맞은적도 세네번 있는데 이젠 밀어버리거나 던져서 그거에 열받은 제가 이제 손이 올라가요
근데 이번에 싸운게 친한 친구네 애기랑놀러갔는데 남편가게 근처임 가면 맨날가는것도 아니고 두세달에한번 애랑항상같이가서 남편이랑 같이들어오는데 문제는 유독남편이 짜증을많이내서 왜그렇게 싫어하냐고 물어도 아니라하고 나보고 이상하다하고 술먹어서 그냥일단 취한사람취급하고 얘기를히니까 맨날싸움
근데이남자는진짜 싸울때마다 집나가고 첨엔 하루이틀이더니 점점 기간도 길어지고 저도 첨엔 달래도보고 뭐라고도 해보고 별에별짓을다해도 안고쳐져요 심지어 일하는데도 6개월마다 멘탈나가면 일주일씩안나가요 그나마 회사가 아니니 여태안짤렸지만
이날도 친구집안올라온다고 그냥가게에서 기다릴테니까 두시간뒤에 내려오라해서 알았다고했는데 놀다가 핸드폰이 다른데있어서 전화를 두통정도 못받았는데 올라오더니 엄청 짜증을 내는거에요 평상시 같음 안그랬을껀데 또이러니꺼 저도 승질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말다툼또하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또밀어서 넘어지고 그래서 제가 얼굴몇대 때렸는데 솔직히 제잘못인것같애서 다음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풀려했는데 완전 맘돌린사람처럼 대꾸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밤늦게까지 안들어오더니 그담날은 술먹었는지 집에도안오고 출근도안한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정에서 하루 자면서 남편한테 일은가라고 카톡하나 길게남기고 답장은 없었구요 싸운날부터 일주일되가는데 연락한통 안하고 집에와도 항상 늦게오고 와서 남처럼 말한마디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
이젠 따지기도싫어서 저도 말한마디 안걸고있어요 진짜 너무 지쳐서 도망가고싶고 애데리고 그냥 나가버리고싶고 맨날 기다리기만 하는것도 지치고 애때문에 맨날 참고사는데 평생 이렇게 살자신도없고 솔직히 여자문제면 정떨어져서 이혼이라도 할텐데
그냥맨날 이렇게 사람피말려 죽일것처럼 정신병걸려서 미치겠고
솔직히 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한마디 무심코 하면서 그러면 다 풀고 그렇게 사는게 부부인데 이남잔 점점 솔직히 자기도 지쳤는지 이제 풀생각도안하고 그런거같애요
몸도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계속 살아야되는건지 그냥 새출발하는게 애한테도 좋은 선택인지 너무 고민만 되고
진짜 절실히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