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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가 아내보다 더 중요하다는 남편

ㅇㅇ |2017.01.26 10:49
조회 1,458 |추천 1
안녕하세요
남편과 위로 5살 차이나고
8개월된 아기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은 집에서 보내는시간 너무 답답해해요
그리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밖에 있는 인맥들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여기서부터 음슴체 쓰겠습니다 부탁드려요..)
회사에서 동료들(결혼하지않은)이 저희 집에 아기보러 오겠다고하는거임 참고로 우리집은 대구 직장은 구미임
그런데 그 동료 멤버들이 예전에 신생아시절에도 오겠다고한적이있음. 그때 우리집와서 5분도 아기 안보고 남편포함해서 밖으로 나갔음.
애도 어리고해서 일찍 들어오면 좋겠는데 남편이 열두시까지 오겠다고함. 별로 내키지않았지만 알겠다고하고 있었는데 새벽1시에 거의 기어오다시피 들어옴
그 회사동료들은 대구에 사람이 더많고하니 좋아하고 그때 헌팅을했는지 대구오는거에 재미붙음
한시간 충분히 늦을수있음 늦을순있지만 늦게왔으면 조용히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미안하다고 해주길 바랬음
그런데 한시간동안 욕실을 계속해서 들락거리며 오바이트했음
어렵게 재운아기 깰까봐 상당히 예민해지고 한시간동안 토하길래 짜증나서 내가 잔소리했음 그러다가 싸우고 아무튼 그런일이 있었던바로써 난 걔네들이 오는게 넘나 싫었음
그래서 이번에오는것도 어차피 십분보고 술먹으러 나갈거잖아 하면서 이야기했음
나보고 그게싫으냐고 하길래 싫다고했더니 자기를 답답하게한다는둥 그때 이야기 꺼내서 괜히 과거 들추어낸다며 짜증을 내는거임
그래서 내가 요즘 울아기 칭얼거리는것도 많고 해서 힘들다고 이렇게 힘들때 오는거 싫다고했음

난 여기서 같이사는 아내가 집에 누구 데려오는거 싫다고 하면 그럼 그냥 이해해주면좋겠는데
회사동료들도 좀 오고해서 뭔가 자기의 입지를 굳게하고 사회생활이라고함
내가 사회생활을 왜 어린애들한테하냐고 상사한테나 하는거지 라고하니 여자가 한마디도 안진다면서 이야기함

거기서 부터 우린 시작됨
남편,나 둘다 대기업다님. 남편은 현장직으로 돈 더많이 벌긴하지만 출근 오전 8시부터 퇴근 오후 8시 30분으로 훨씬길음
근데 난 그런생각해본적없는데 남편은 본인회사에 굉장한 자부심으로 나에게도 본인 회사가 들어오기힘들고 좋고 이만한 직장없다며 늘 상 이야기했음
나 굉장히 대단한 회사에 다니는 남자야 어필 많이함
싸울때 나보고 돈 똑같이 벌어오라고하기도함
회사에서 무언가 사회생활을 잘 해놓고 그래야 자기가 승진할수있다고함
내 의견은 이거임
자 좋다 회사생활 중요하지. 하지만 우리는 지금 아기가있고 아기를 어느정도 키우기까지는 서로 노력해야한다
요즘 사회엔 남녀구분없이 서로 자기 자식키우는데에 정성을 쏟아야하고 그리고 그럴수록 우리 아이는 좀 더 사랑을많이받고 크는 아이로써 성장 할 수 있다
그랫더니 너는 육아휴직 아니냐고 육아휴직이면 너의 임무는 육아다 그걸 왜 인정못하느냐 나의 임무는 회사생활이다라고하는거임.. 애는 둘이서 같이 가져서 낳앗는데 애는 육아휴직인사람이 보는것이고 자기는 회사생활?..
난 이해가 안감;; 내가 이상한거임???

난 그러길 바란다
새식구가 있는만큼 사회생활보다 가정을 무언가 더 탄탄하게 다져놓고 그런 일욕심을 조금 부려주었으면좋겠다
지금당장 술 몇번 더 마신다고해서 월급이 달라지는건 아니고 다른데에 눈돌리는거 아니라 가정에 신경 조금 더 쏟는걸 직장동료들 상사들도 보면 별로 이상하게 생각안할것이다 조바심 갖지말라고 이야기함
나보고 뭘모르네 남자를 잡고 살려고한다며 이야기하는거임
난 솔직히 힘들다고 조금 우리 가정을 더 중요시 여겨주었으면좋겠는데 아내가 힘들다고하면 아내의 고민이 뭔지 아내가 어떤부분때문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어떤 방법들로 극복할수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나가고
나 역시 남편을 그렇게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남편이 이야기하기를 난 자기보다 밖에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하다
그런것같다 그런데 난 어쩔수없다고함
내가그래서 우린 평생같이가야할 가족이고 밖에사람들은 어쨋든 남남일뿐인데 어찌그러냐고 그러지말아달라햇더니
자기는 그게 안된다며 이혼하자고함

남편은 평소 회식이있으면 회식으로, 회식이없으면 동료들과 어울려노는거 합쳐서 월 2회정도 많으면 3회임
횟수가 많지는 않는다는 걸 인정함 그렇지만 적지도않다고 생각함
12시까지가 귀가시간으로 약속했음
근데 술 앞에서 유혹을 못이김. 난 뭔가 컨트롤이잇으면 좋겠음
매일 항상 그럴순없겟지만 이제 유부도 되엇고하니 3-4병까지말고 한병 많으면 두병이면좋겠음

난 내가 보기엔 애기아빠이고하면 술도 조금 줄이고
집에 와서 특별히 도와주지않더라도 함께 시간보내며 함께 아기 보며 하다보면 우리가정이 돈독해지고 그러면좋겠음
그리고 10년 20년 그럴거같으냐고
애가 어릴수록 엄마아빠와 함께하는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난 생각함
애가 어느정도 자라면 그때부터는 모임도 다닐수있고 개인취미도 가질수있다고생각하는데 조금만 자기개인생활은 내려두면 좋겠는데 그게 아닌거같음
내가 너무 생각이 독특하고 이상한가요?
제 이야기가 길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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