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6년차에 23개월 딸 하나를 둔 평범한 가장입니다.
결혼할때 저 혼자 5천정도 대출 받아서 2억 2천짜리 전세 했엇구요
아내는 혼수만 했습니다..
아내가 공무원이라 뭐 그려러니 했습니다.. 둘이 벌면 그동안 모아논거 없어도 금방
일어서겠지...
근데.. 결혼 3년차쯤에.. 우연히 아내가 로그아웃 하지 않고 자리비운 컴퓨터 화면이 눈에 보였습니다..
대출정보를 보니.. 아주 가관이었죠...5천정도 빚이 있었습니다...
순수히 신용대출로만요...
아내한테 뭐냐고.. 엄청 따졌더니... 뭐 차를 사서 그랬다는둥.. 혼수 마련하느라 그랬다는둥 뭐 이이러더라구요.. 하하.. 돈한푼 없으면서 중형차를 끌고.. 그 비싼 화장품을 사고...
스위스퍼펙션 뭐 이런거 사서 씁니다..
홈쇼핑도 엄청나게 하지요 ...
뭐 암튼 한번은 봐줘야지.. 앞으로 갚으면 되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한 일년쯤 지났을때 다시 확인해보니 천만원 약간 넘게 갚은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시간은 걸리지만 갚긴 하겠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그사이 와이프는 임신하고 출산하고.. 휴직하고.. 저 혼자의 벌이로 꾸려 나갔습니다..
세금다띄고 월에 320정도 버는데.. 남는돈 없이 딱 맞게 한달한달 사는것 같습니다.
근데 명절 전에 연말정산을 하다가 연말정산사이트에 들어갔더니.. 배우자의 카드사용내역이
뜨더라구요.. 와이프 생활비 나갈떄 쓰라고 제카드를 주긴 했습니다만..
아내 명의의 다른 카드였죠...
2016년 연간사용액이 1200이 넘더라구요.. 하하..
부채금액 확인은 못해봣으나.. 아마 5천은 넘을겁니다.. 15년도 썻을테니.. 더 있을수도...
카드 사용내역이 아주 웃깁니다... 옷,, 화장품.. 무슨 마스크 팩 세트
안면마시지 기구.. 어쩌고 저쩌고..
화장품이랑 마스크 팩 세트 처가에 가져다가 장모랑 처제 해주는데.. 정말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ㅋㅋ
자랑스러운 딸이고.. 잘나가는 언니인건 알겠는데.. 그럴만한 능력이 되지도 않으면서 소비만 하는게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
전 겨울에 면바지 하나로 살았고.. 것도 사이즈도 안맞아서.. 걍 벨트로 졸라매고 입는...
구두가 낡아서 하나 사기라도 하면 얼만지.. 어디껀지.. 뭐라머라~~@@@ 뭐 대충 감 잡히시죠??
자기자신한텐 무한하게 관용적이고 소비하면서 저에게는 안그러더라구요 ㅋㅋ
뭐 것도 그런갑다 합니다..
제가 제일 갑갑한건 앞으로 입니다...
이런 아내를 한아이의 엄마로.. 또 제 아내로 .. 인생을 같이 하면서 같은 꿈을 꿀수 있을지....
카드 값 이야기를 했더니.. 딸아이거 삿다는둥 또 거짓말을 합니다...
사긴 했죠.. 뽀로로 음악 cd....13000원
4월에 복직하는데 앞으로 갚을꺼랍니다...
대체 어느세월에.....???
집도 분양하나 받아서 돈모아야 되니까 제가 복직하면 월 200씩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돈관리를 하거덩요..
그랬떠니 자기가 왜주냐고 합니다 하하..
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
그럼 지금 쓰고 있는 카드 달라고 했습니다... 생활비 월로 정산해서 넣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차에 꼽힌 하이패스카드도 빼버렸습니다(제 계좌)
핸폰 요금 이체도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장모에게든 제 보험,... 아이 보험 모두 해지 한다고 했습니다..
것도 웃겨요.. 계약자는 아내.. 돈은 제가 내고.. 수익자는 아내입죠 ㅋㅋ
병원가서 결제는 제카드로 하고.. 보험금은 자기 계좌로 받는 구조...
암튼.. 경제적은 지원을 최소화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담날 퇴근했더니 제 책상위에 설겆이 통에 컵몇개가 들어가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먹은건 저보고 하라내요?? ㅋㅋㅋㅋ
제 옷은 빨래도 안해놓코.. 그냥 구석에 쳐박혀 있습니다. ..ㅋㅋㅋ
제방에 안개서 널부러져 있던 속온들은 가져다가 버렸나봐요.. 안보입니다...
흠..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아이를 사랑합니다.. 가정도 지키고 싶어요..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하고.. 저도 아내랑
함께하고 싶은데..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