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 둘 딸린 시골 맘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문화생활을 하려면 목포나 광주는 가야 할 수 있어 갈 생각도 못하고 삽니다 그래도 2년 전 광주 창정 오빠 콘서트 한번 다녀오고 이번에 근처 영광에서 작은 1시간짜리 콘서트를 한 데서 가려고 신랑에게 한 달 반 뒤 창정 오빠 콘서트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단칼에 안된다 그럽니다 그래서 저도 갑자기 화가 나 자긴 취미생활하러 낚시 다니잖아 그랬더니 저더러 네가 집에서 하는 일이 뭐 있냐고 거길 가냐고 합니다 제가 돈 쓰러 가는 것도 아니고 전라도에선 흔치 않은 공연이라 그리고 무료공연임ㅠㅠ 보고만 오겠다는데 저렇게 답하니 저도 화가 나 그럼 난 집에서 아무 일도 안 하는 사람이니 낼부터 진짜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했지요 그러고 그걸로 계속 다투다 그럼 낼부터 육아랑 다 반반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신랑이 그럼 너도 250만 원 벌어와 이럽니다(신랑 월급) 제가 기가 막혀 그 정도는 안되더라도 벌어 오겠다고 했지요 그래도 막무가내 입니다 싸움만 하면 저런 말 달고 살아요 정말 치사하고 서러위 이 밤에 끄적여 봅니다 진짜 같이 살기 싫네요 뭐라그 해야 제가 저 말을 이길수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