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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애를 맡겨요

히메띵 |2017.06.14 06:08
조회 30,027 |추천 2

이사를 마치고-
역시 우리시누는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 맞고
저는 좀 호구가.맞나봅니다.
많은 님들 말대로 배려한게 당연해 진듯해요
장거리 이사하느라 힘든데 그날 밤에도 ..
애를...
무튼 앨 안고 웃으면서 애 엄마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힘들어서 보통 맘먹어선 못낳을거같다
이런이야길 몹시 해맑게 시어머니께 했어요

시 어머니가 애 데려 가고
전 모른척 마저 이삿짐 정리했습니다.
남편 시켜서 시누한테 뭐라 하라고 네시긴쯤 바가지 긁은 보람이 있네요ㅡ
남편도 시누에게 따로 애 맡길생각 말라했고요-

그와중에 우리 시누는 지 사촌동생 불러서 애보게 하네요 아침6시에...참...대단한 모녀에요...

님들 댓글보고 좀 독해지고
좀 여우같은 며느리가 되보려구요
성정이 그렇질 못해 쉽진 않겠지만 어차피
전 남이고 이러나 저러나 욕먹을거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 보려 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본문



톡을 첨쓰는데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띄어쓰기라던지..이런건 넘어가 주심 감사하겠어요
기분대로 쓴거라...
저는 서른초반의 주부이고 애가 없어요.
문제는 작년 쌍둥이를 낳은 동갑 시누 입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시가는 울산이에요

처음 아이를 봐준건 태어난지 한달이 조금넘었을때
제가 일을 쉬던때라 일주일 정도였습니다..밤새 애봐주고...진짜 그땐 울면서 집에왔던거같아요..하루 한두시간 자면서 내가 애엄마인가?!!! 하며 참..잠을못자 서러웠어요...

두번째는 육개월쯤되서 아가씨 팔이부러져 급하다길래
내려가 봐줬는데..보름이좀 넘었어요..
베이비시터도 안 구하고
애들도 아파서 입원하는 바람에 아가씨는 팔이그러니 거의 저 혼자 두아일 케어하느라 죽는건가 싶었습니다.
.아가씨는 하루 한끼먹는 사람인데 전 애들고 네다섯시간씩 서있고..자기밥 안먹으니 병원밥도 안시켜서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한끼 겨우 먹어가며 보름간.. 애 본기억이 나네요...

세번째는 돌잡이하던때 메이크업받고 어쩌고한다고 전날부터 돌 행사시간 빼곤 ...대부분 제가 업고 먹이고 재우고..
시 이모님은 애 낳기전 육아배우는거라며 ...
시 어머님은 저의 엄마에게 애봐주는 사람이 제일 이라고..... 눈치가 좀 없는 편이세요... 아무튼

제가 애를 잘보는 편이긴한데 (늦둥이 동생이있어서)
처음이야 가족끼리 그럴 수 있고 돕고사는거지 했는데
두번짼 일할땐데 보름씩 사람 잡고있고
세네번 넘어가니 저만보면 애를 안겨줍니다..
애가 싫은건 아닌데 아가씨의 태도나 어른들 없을때 애안는 자세나 젖병 물리는것 등 잔잔하게 잔소리하는 아가씨 남편이나...참 이래저래 힘이들어요

제 직업이 프리랜서다보니 상대적으로 매여보이지 않아서...만만한가?라는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님 다른집에서도 원래 새언니가 이런 포지션인지요??
내일이면 남편 사업땨문에 시가2층으로 이사를 가요
시누는 애들데리고 시댁에서 지내는 중인데...걱정입니다벌써부터 한달뒤에 시어머니 어디 가신다고 남편에게 카톡으로 애 봐달라부탁하고..돌때도 남편한테 카톡으로 애봐달라.그때 남편이 늑골수술했던땐데..남편한테 애봐달란게 저보고 보란소리지....아니 저한테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부탁하는건 왜죠?
남편은 제 바가지에도 미안하다고 만하는 사람이고..


사실 여기에서 어떤 해결 방법에 정답을 얻는다기보단 한탄을 하는 마음이랄까요..
..제 자식이 아니라 그런건지 ....
진짜진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이들어요...
자주 봐달라는건 아닌데 어째든 날수로 치면 30일정도 되는거 같거든요...남들도 이러나?싶고..
저도 제가 멍청이같아서 짜증이나요
첨에 육아 도아준 맘은 저의 부모님도 맞벌이라 외할머니께서 키워주셔서 가족끼린 좀 돕고살기고...뭐 그런 맘에 부모님께 잘하고 싶은 맘도 있어서 괜찮다 괜찮다 하던 일들이
이젠 시누 애봐주는게 되버리니..이게 뭔가싶고
시누네 잘살거든요 남편도 대기업다니고 자가도있고 시누네 시가도 부자라 애낳고 돈도 몇백받고 베이비시터 구해도 되는데 남손에 맡기는건 싫은건지....
이 일로 남편에게 예민해지고 화도나고
애 낳기도 싫어져요



너무 해맑게 부탁하는 시누나 시어머니께
거절할때 뭐라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다들 며느리 이면서 시누이고 또 시어머니기도 하시잖아요
근데 왜...새언니를 못부려 먹어 안달인가요..
추천수2
반대수109
베플귤e|2017.06.14 08:16
남편한테 봐달라고 한거면 모른척하고 외출하세요 새로 살 지역엔 뭐가 있는지 길은 어떤지 시티투어타고 돌아다니고 버스 타고 돌아다니고 ㅋㅋ 애 보는 거 아마 남편이 먼저 손 들거예요 해봤아야 알지... 시누가 님한테 직접 부탁하면 거절하세요 어떤식의 거절이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기분나빠요 근데 내 몸 힘들어가면서까지 그 기분 배려할 필요 없는거잖아요
베플oo|2017.06.14 07:10
해맑게 부탁하는게 아니라 만만하니 우습게 보고 떠맡기는거죠....
베플ㅜㅜ|2017.06.14 06:41
내일이면 시가 2층으로 이사를 가요...ㅋㅋㅋ자작 아니면 구제불능 멍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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