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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인 남친 결혼접는게 맞겠죠?

퓨퓨 |2017.07.04 12:19
조회 2,269 |추천 0
결혼선배님들한테 여쭤볼께요.. 긴내용 최대한 줄여볼테니 용기를주세요...
남친은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각자 살림차린뒤 남친형제를 버리고떠났어요7,8살 정도된걸로알고있고 이 불쌍한애들을 시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셨고지금도 같이살고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할머님 할아버님이 부모님이나 다름없으신 고마운분들입니다. 저희 나이는 30이고 동갑에 5년 연애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결혼할 땐데 할머니가 남친에게 너무 의지하고계세요근데 저는 독립해서 살고싶지 누구와 함께 살고싶지않아요이런제마음을 항상 남친에게 상처가되지않게 돌려서 얘기했고 수없이 대화를 나눴습니다남친도 자기도 독립하고싶다 불편할때많다해서 할머니에게도 이번년도 들어서 자주 결혼얘기를꺼내기 시작했습니다."나도 이제 장가갈때됐고 독립하고싶다. 할머니 따로모실려고 하는데 생각은어떻냐"이런식으로요. 그럼 항상 그자리를 회피하시거나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내가 왜 집을 안나가는줄 아냐 월세가아까워서 안나가는거다" 이렇게 얘기하시거나 "그래 나도 나가살꺼다 돈줘라 월세는 아까우니 전세로 얻어달라(월세도 우리가 내고 용돈돈 챙겨드리려고했음)", "딸한테는 내가 해준것도없는데 어떻게가냐 못간다", "시골에도못간다 내고향은 지금 XX동(현재살고잇는동네)이다" 이런식의 입장이십니다.한번은 남친 회사쉬는날 방에 잠깐 누워있는데 거실에서 할머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시더랍니다"손자들 다 키워나봤자 소용없다 나도 돈만있었음 나갔지 돈이라도 많이 모아둘껄 할아버지도 이제 다됐지 뭐 아무힘도없는데 " 이런내용으로 누군가와 통화중이시길래 남친이 누구한테 저런얘기를하는거지? 하면서 할머니가 들고잇는 폰으로 전화를 햇는데 벨이 울리더래여 ..... 그냥 혼자서 전화통화하는척 계속 그리얘기를 했던겁니다;;... 서운한건많고 직접얘기는 못하니 저렇게하신것같은데 이런행동까지는 상상도못했어요..
제 입장을 얘기하자면, 지금있는 남친이름으로된 집이있는데 할머니가 1000만 보태주시고 나머지는 남친이가장노릇하며 벌어서 갚은집이며, 집을 내놓게되면 대출금빼고 현금8000정도 나온다고합니다.그럼 그돈으로 전세 주택 6000만원짜리로 얻어서 할머니모시고 남는돈이있다면 내가 모은돈이랑 합쳐서 대출껴가지고 10평대 작은 빌라로 들어가 소박하게 꾸며가지고 시작하자고 했어요.이런 제 입장이 남친한테는 너무 힘든일인가요 .... ?
계속 어렵다는말만합니다 무조건 집내놓는게 뭐 쉬운줄아냐 바로 나가는줄아냐 또 이사갈 집은 누가 알아보냐 자기가 계속회사에 매달려잇는데 라고합니다. 집은당연히 바로 안나가니 일단 내놓고 그 사이에 틈틈히 전세집을 알아보면서 이사하면될것같은데 뭐가 도대체 어려운거냐고 서로 언성이 높아져요. 그러다 저번주 일요일에 남친이 입을엽니다. 제가 예~~~전에 할머니도 너무짠하고 양어깨가 무거운 남친도 너무 짠해서 "그렇게 할머니가 맘에쓰이고 힘들면 같이살래..?"라고 말했고 그 얘기를 주말에 꺼내면서 "자기가 예전에 그런말했었잖아 할머니도 이제 사실날 얼마 안남으셨고 우리가 모시고 살면 집도 두개로 할필요없이 바로 큰집얻어서 살수있는데.. 같이산다면 할머니도 이제 자기 고집 꺽고 우리가 중심되서 살면돼" 라고 말도안돼는 소리합니다... 말이 우리가 중심이지 어른들계신 집에서 우리가 중심이 가당키나하나요??? 할머니지금 70대시고 앞으로 사신다면 20년은 더 사실꺼에요 몇개월도 아니고 십여년동안 남이랑 못살것같습니다. 멀리서 챙겨주는거는 당연히 할도리지만 한평생 같이사는건 저도 제생활이있는데 할아버지까지 너무 힘들것같습니다. 남친마음 너무 잘알고 힘들게 살아온 지난날도 백번이해하지만 제잎장에서는 썩내키지않네요 ... 계속 따로 모시고살자 집부터 부동산에 내놔라 하는 저보고 너무너무 이기적이고 제생각만한대요 자기는 할머니와의 관계도 힘들도 집때문에 돈문제로 넘 괴로운데 난 너무 쉽고 편한소리만한대요..
남에 집 가장빼오는거 아니라는데 정말 막상 내일이되니 ㅈ같애요.결혼얘기는 이미 3년전부터 나왔고 수많은일있었지만 그때도 할머니가 지금은 아니다 나중에 장가가라고 했다하셧다는데 너무너무 좋은 우리사이이고 잘맞는 우리인데, 이제 저도 쫌 지치네요..나 그냥 남친맘편하게 할머니 모시고 남은인생살아라고 보내주는게 맞겠죠 ?예전에 누가한말이 기억나는데 홀어머니 모시는 아버지가 부재인 아들은 완전 쓰레기거나 완전 성실하다는데 대신 성실한애들이 고생한 어머니한테 보상해드리고싶어 독립적이지못하대요딱 그런케이스같아요 결혼하면 이제 나의 배우자이고 아빠가될텐데 .. 남친한테는 먼 얘기겠죠?
ex) 남친이 동생이있는데 동생도 할머니 못모시고산다고했고 혼자 독립하겠다고 했고, 고모가 계신데 항상 남친보고 니가 고생이많다 ~ 장가도가야할텐데 ~ 걱정된말은 많이 해주시지만 막상 할머니에대한 짐을 덜어주시지는않는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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