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32살 유부남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 씁니다.
아내와 전 나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해서 편견을 가질수도 있지만
아내와 저 둘다 절대 문란하게 놀던 사이는 아닙니다. 그건 서로가 잘 알고 있구요.
어쨌든 친구따라 간 나이트에서 서로 첫눈에 반해 그날 관계를 가지고
바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물론 얼굴 정말 연예인 뺨치게 이쁜거 맞습니다.
세상에 이런 여자는 없고 정말 행복하다고 그 당시에는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기 까지 모든것이 순조로웠고 순탄했습니다. 아내는 제가 하자는대로 다 했고 , 제 사생활에 일절 입대는 일이 없었습니다.
궁금해 하실것 같아 말씀 드리는데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어쨌든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아내와 전 결혼 1년차가 넘어가면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는 목록대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일단 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만나봐야 일주일에 한번, 들어오는 시간도 12시는 꼭꼭 지킵니다. 두달에 한번정도 밤낚시를 갈때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처음엔 아무말 없던 아내가 점점 입을 대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친구 만나는 제가 싫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요즘엔 친구에 친자만 꺼내도 크게 싸움이 납니다.
이거 제가 그리 잘못한 겁니까?? 도대체 왜 이해를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어머니가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저희 신혼집이 부산이고, 어머니는 울산에 홀로 사십니다. 어머니 뵈러 2주에 한번정도 가자고 말하는데 그거 가지고도 싸움의 연속 입니다. 자기네 친정은 부산입니다. 예 , 친정에 자주 갑니다.
근데 이 빌어먹을 마누라란 여자는 2주에 한번 가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한번은 명절이 다가오니까
"시댁에 깁스 하고 갈거다" 라고 합니다. 제가 불같이 화내니까 장난 한번 친걸로 뭐그리 화내냐고 합니다.
3. 돈문제
저 한달에 실수령 320정도 되고 와이프 실수령 250정도 됩니다. 돈이 부족하단 생각은 딱히 한적이 없지만, 저는 서로 각자가 돈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수도없이 이야기 했지만 도통 먹히질 않습니다. 현재는 와이프가 관리 중입니다.
제가 관리하면 엄한데 쓴다고 안된답니다. 제가 번돈 제가 못쓰는게 말이 됩니까??
한달용돈 ? 예 받습니다. 50만원 받습니다. 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자식 없고 돈 나갈데 없는데 남자가 한달에 50만원 쓰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
4. 싸움
자 문제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근데 싸우는 과정에 있어서 아내는 저에게 한마디도 안지려 합니다. 제가 욕한번 했다치면 아내는 10번을 욕을 합니다.
쌍욕하면서도 많이 싸웠고요.......
싸우면 풀릴 기미가 안보입니다.
솔직히 제 생각은 여자가 좀 조용히 하면 남자가 화내다가도 어련히 풀어줄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도리어 기름 붓는 격입니다.
전에는 물건 집어던진 적이 있는데 (부서진건 없습니다) 그거 가지고 또 친정에 간답니다.
픽 하면 친정 간답니다.....
5. 외도
참 이건.. 외도라고 말할것도 없습니다. 결혼 1년차쯤 되어서 접대차원에서 룸싸롱에 간적이 있습니다. 제 직업상 술을 많이 먹다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가기도 합니다. 근데 맹세코 그런데서 이상한짓 한적 없습니다.
1차에서 술만 마시고 , 저는 대충 둘러대고 집에 옵니다. 그런날은 정말 뭔 향수 냄새가 나는지 뭔지 귀신같이 맟추고는 더러운새끼라고 욕을 합니다.
아니라고 해도 듣질 않습니다.
그럼 일 때려치울까 라고 말하면 , 묵묵부답.
오로지 갔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절 욕합니다.
하....
쓰다보니 열불나서 못쓰겠네요.
제 결혼생활 순전히 제 잘못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