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같이 댓글을 보기로하고 글을씀,
나는 26살 자영업, 신랑은 29살 공무원, 부부생활 6년차 6,5살 딸 둘,
나는 둘째낳고 몸을 풀기 시작하면서부터 일을 시작했음,
23살에 시작한 가게가 지금 3년차, 얼마전부터는 신랑일로 타지역에와서 가게는 알바를 돌리고,
집에서 노는 성격도 아니고, 생활도 여유로운게 아니라서
다시 신랑직장 근처에 일자리를 잡았음.
내가 새로하는 일은 부동산, 영업, 이제 1달이 넘었고, 들어가자마자
이번달 나는 우리지점 1등을 하고, 월급은 1천만원 조금 넘게 나올 예정,
지인영업과 운대가 잘 맞아서 그런것도 있음,
나는 원래 성격이 밝고, 사람만나는걸 좋아함,
타지역에와서 외롭고 심심했는데,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일을 한다는게 너무 좋았고, 돈을 번다는게 너무 좋았고, 그냥 너무너무 다 좋았음
----------여기까지 우리상황, 밑은 문제,,,
얼마전 같은지역에 있는 친구가 맛있는거 사준다고해서 나감(예전에 내가 그 친구 일을 좀 도와준적이 있음)
맛있게 먹고, 노래방을감, 원래 거길 가려고 한건 아니었고, 먼저간 노래방에서 자리없어 나오고 찾아서 들어간 노래방.
근데 옆방에 친구 아는동생이 있다고 '같이 놀까?'함
우리랑 동갑남자애들이 6명정도 있었음.
친구는 처녀고, 딱히 내가 태클걸어 싫다고 할 성격도 아님,
나는 사람이 좋음, 남녀노소 상관이 없음, 낯도 안가리고, 어디 단체생활에서 딱히 이의를 제기하는 성격도 아님,
동갑이면 친구네~ 괜찮다고 함.
가서 서로 인사하고, 직업병에 명함도 돌리고, 명함 받고,
근데 거기서 새로 만난 친구하나가
내 직업에 관심이 있어함.
흔치 않게 사회생활이 나 만큼 빠른 친구였음
원하는 부동산이 있는데 구해줄수 있냐고,
설명을 좀 들어보자고 함
그뒤로 카톡상담과 낮에 대면상담을 한번 진행한 상태고,
내가 물건을 알아보는중,
근데 문제는 신랑.
어떻게 노래방에서 합석을 하냐고,
그 순간에 본인한테 허락을 받고 갔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남자들 생각이 다 뻔하지,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거 아니냐고,
100명 좋은사람 만나도 1명 안좋은사람 만날수 있는거라고,
싫다고 함.
여자는 되, 남자는 안되, 남자는 다 똑같아,
너는 믿는데, 남자들을 못믿어?
헐....................나는 전혀 이해가 안됨....
그냥 나를 못믿는거 같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즐기면서 일한다고, 나는 잘될꺼라고 으쌰으쌰 했는데,
이런 취급 뭐지....솔직히 기분도 나쁘고
그렇다고 신랑이 내 영업을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뚜렷한 대안제시나 생각도 없는상태에서,,,
그냥 멘붕,,,,
나는 우리집은 넉넉치 않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내가 신랑보고 나가서 고생해 오라고, 돈벌어오라고 바가지 긁는것도 아니고,,,
내가 열심히 사서 고생하고, 벌어보겠다는데,,,
나는 일하는게 좋다는데,,, 그리고 이게 내 체질인데,,,
뭐가 잘못됬다는건지 모르겠음,
내가 술영업, 몸영업을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일시작하고 회식에 지인영업에 밤에도 바쁘다가,
딱한번 이런일이 생기고, 근데 심지어 일도 잘되고,
나는 그냥 올해 참 좋은해다~ 좋은사람도 많이만나고~ 일도 잘되고~
기분좋았는데 길길이 화내는 저사람,,,,,
나는 어찌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