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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월수입 500만원이 많은 건가요?

뭔가 |2017.09.16 20:15
조회 68,922 |추천 11
많은 말씀 감사해요.
남편한테 댓글 보여줬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모르겠지만
한숨을 푹 쉬네요.

제가 우리 월급으로는 애 키우기 힘들다고 하면
남편이 하는 단골 멘트가 있어요.
"그럼 애 낳아서 잘 키우는 사람들은 뭔데?"
하면서 가까운 부부 얘기를 꺼내요.
남편이 말하는 그 집 와이프 힘들어 죽을려고 하거든요?
저랑 만날 때마다
넌 애 낳지마~ 돈 무시 못해ㅠ
매번 힘들다고 하소연해요.
그런데 남편은 무조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합니다
우리보다 못 버는 집도 애 낳고 잘 산다고ㅠ
아니 지가 그 집 사정을 어떻게 아냐고요ㅠ
애엄마는 힘들다고 맨날 눈물바람인데ㅠ

우선 글을 보여줬으니 무슨 얘기를 할 지 기다려보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듣고 무시하고
남의 말은 찰떡같이 맹신하며 듣는 남편이라
지금 적잖이 혼란스러울 거예요.
자존심에 상처도 받았을 거고ㅋ
제발 정신 좀 차렸음 좋겠습니다.
우물 안에서 사는 개구리 남편은 사양하고 싶어요.

(아 그리고 다행히? 호봉제라 매년 쬐끔씩이라도
연봉이 오르고 1년에 한 번씩 성과급도 나와요.
정말 가뭄에 단비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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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9살 맞벌이 부부입니다.
전 나이에 비해 저희 수입이 적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남편은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네요.
우리 정도면 잘 버는 거라고.
한 달에 세후 500만원이면
애기 낳아서 충분히 넉넉하게 키울 수 있다고 말이에요.
저더러 결혼생활에 환상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ㅠ
수입이 더 많아지면 애기 낳고 싶어요.
제가 좀 없이 자라서
내 아이는 부족하게 키우고 싶지 않거든요.
충고, 조언, 질타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추가) 남편 월급이 저보다 10만원 정도 많습니다.
추천수11
반대수161
베플|2017.09.17 01:17
심각하게 못버는거 아님? 사회초년생 20대 부부도 둘이 합치면 500은 찍음ㅇㅇ 근데 30대 후반이 둘이합쳐 500? 하위권이지ㅋㅋㅋ 최하위권까지는 아닌데 그정도면 진심 부끄러울정돈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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