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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때문에 반복되는싸움좀 끝내고싶네요

dbdbtkdwhd |2018.01.14 13:06
조회 1,663 |추천 1

 신랑과는 연애2년 결혼 4년차입니다

 임신5개월에 결혼식 올렷네요 신랑은 충청도사람이고 전 경상도 저희생활도 경상도에서하고있습니다

 멀리서왔다고 식끝나고 피로연 1차 2차 숙소 잡아주고 임신한몸으로 아침부터 결혼식준비에 술먹는거 따라다니느랴 힘들었는데 신랑은 그저 술먹고 신나하다 대판싸우고 10시지나서 집에 올수있었습니다 결혼 시작부터가 싸움이네요

 애기6개월 여름휴가시즌이라 친구들 불러 놀고싶다더라구요

 참고로 100일때까지 주말부부라 독박육아에 조리원도 안가고 도우미2주부른게 몸조리다입니다

 육아로 힘들지만 자주 못보는 친구들이라 그러라 했습니다

 첫날은 집에서 술상봐주고  친구 두명이 내려왔는데 한명은 나가서 더먹고싶어하는 눈치였어요 결국은 혼자 나가서 자고 오드라구요 별신경안썻어요 이친구가 이얘기의 주인공입니다

 둘째날은 친정에서 계곡근처 식당을해서 거기서 편히 놀고 먹으라고 식당열쇠줬어요 지금생각하니 이때도 어쩌고 놀았나 상상하기 싫으네요

 그러고 몇달후 문제의 친구가 누굴만난다고 3시간걸리는 여길 왔다고 밤에 전화가왔어요 지네끼리는 친구가 오면 방잡아주는거라고 만나자마자 방잡아주고 1차 같이 먹고 전 애기 재우로 먼저 들어왔어요 그친구가 3교대근무인가해서 평일인데 지쉰다고 온거고 신랑은 아침일찍 출근합니다

 적당히 먹고오려니했는데 12시 1시가 되도 전화도없고 안오는거에요

 뱅킹들어가봤어요 카드를 쓸터이니 노래방갔다가 현금 20만원을 그 새벽에 찾습니다 워낙 톡잘보는지라 설마 싶더라고요 바로 전화하고 뭐하냐고 들어오라고 하는데 술이 취해 실실웃으며 저보고 먼저 자랍니다 애기 돌도 안됬는데 이혼해야하나 첨으로 생각해봤네요

 20만원 뭐냐 물으니 헐레벌떡 오드라고요

 제예상이 맞았구요 안하고 왔다는데 일단 할생각을 한자체가 말이 안되고 여자 전번도 따왔네요 ㅡㅡ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 친구ㅅㄲ는 거기 술집이 없어서 이멀리까지와서 남의가정파탄내고 가냐고 앞으로 그놈 볼생각하지말랬는데 한번만 용서해달랍니다 여차저차 애기도있고 평소엔 술담배안하는사람이기에 생각하믄 더러워 덮어두고 그놈은 볼일없으니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그놈이 결혼한대요 축의금 받은게있어 돌려주러갔습니다 신랑 야간마치고 잠도못자고 차에서쪽잠자고 제가운전해서 올라갔습니다

 식끝나고 뷔페서 기다리는데 저희자리가 제일 나중에 오드라구요 한참기다렸어요 저희차례에 그놈이 우리쪽으로 오는데 신부가 울언니들 멀리서 왔다며 저흴 쌩~까고 가는겁니다 그놈은 어버버하더니 우리보고 잘못앉았답니다 그여자들 앞에 앉은게 잘못이라네요

 저희도 멀리서왔고 애기데리고 기다렸는데 참 부부가 쌍으로 맘에 안들더군요

 그러다 이번 여름휴가때 그친구무리랑 보내자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랑은 트러블이 없기에 갔습니다 지금생각하믄 후회막심이네요 술집때 걍 쳐냈어야되는데..장소는 문제의 친구애기가 어려서 그동네로 펜션잡았습니다 도착하니 애기가 아푸다고 저흰 놀때로 다놀고 그만할때쯤 왔더라구요 열있는애기를 데려와 수영복입히고 물놀이시키는거에 놀랬네요 그러다 그와이프랑 아긴 집으로 가고 나머진 식당1차 펜션2차했습니다 먹다 다들 잠들고 문제의 친구와 저만남았네요 술먹다 결혼식 얘기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고

 지네는 정신없어서 그랬답니다 결혼식 안해봤냐며 저희결혼식때 저희가 끝까지 자리안지키고 먼저가서 기분나빳다네요 말인지 방구인지 돈써가며 먹이고 방잡아주고했더니 우린 투명인간취급받고왔는데 그게 비교가 되냐고 댁와이프도 앞으로 안볼사이도 아닌데 실수한걸 알아야한다고 했더니 본인와이프가 왜 저한테 사과를 해야하냐며 안보면 된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자는사람 다깨웠습니다 안보고 살자고

 날이 밝자마자 저흰 집으로왔구요 단톡을보니 와이프랑 둘이 술먹는다고 써놨드라고요

 신랑은 저한테 걍 넘어갈껄 일을만든다하고 전 니친구가 니와이프한테 소리지르고하는데 넌 머했냐고 그놈안볼꺼고 너도 끊으라했어요

 그놈한테 연락하지말라고 본인이 안보고 산다했으니 아무일없다는듯 연락하지말라고 했더니 저보고 알콜중독 치료받고 아잘키우라느니 머리숱없고 늙은 신랑 잘보살피고 착한신랑 욕먹이지말라네요 아픈애두고 술처먹는 지네들이 할말인지 지친구를 디스하는 참..어이가 없습니다

 전번지우고 톡 차단하고 그와중에도 우유부단한신랑하고 계속싸웠네요 그것도 친구라고 지와이프욕하는걸 편드냐고 한달은 싸운듯 그러다 이제 그일도 잊고 잘지내는데

 12월 31일 밤 10시넘어 술처먹고 전화했네요 그놈이 지딸돌잔치라고 우리애 돌잔치는 식구끼리 단촐히 했지만 제친구들은 사석에서 챙겨줬어요 양말한짝도 안사준인간이 돌잔치라고 아무일없다는듯 전화에 그걸또 웃으며 받고있는 신랑을보니 정말 배신감과 짜증이 새해를 정말 더럽게 맞이했네요 왜전화했냐고 나한테 사과할꺼냐햇더니 사과참좋아하시네요 이럽니다 ??댁만모른다며 (부산댁 나주댁같은)마지막예의를 지킨다네요

 욕을 한바가지 하고싶은걸 꾸역꾸역 참고있는데 누가 누구에게 할소린지 기가 찹니다

 전번차단하고 신랑이랑 아직도 싸우고있네요 담에 그놈 전화나 지나다 만나도 니마누라 욕한ㅅㄲ를 친구라고 부둥켜안고 좋아하긋다고 신랑은 또 걍 넘어가자 모르는번호라 받은건데 어쩌냐 하고있고 이상황을 어찌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가지 제가 휴대폰을 잘봅니다 신랑만나기 전부터 걍 봐요 결혼후로는 신랑 문자보며 공과금이나 카드비 이런거 내기도하고 말을 안해주기도하고 걍 그렇게 살아왔어여 6년간 아무말않다가 요즘 폰을 보려하면 자꾸 태클을거네요 이것때문에도 싸워요 결론은 보지만 기분은 나쁘죠 갑자기 머 숨기는게 있는것도아니고 기분나빠하는게 정상아닌가요??제가 이상한가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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