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입니다.. 방탈은 죄송해요.. 언니들 얘기듣고싶어요
전공은 전문직으로 가는 학과 학생입니다
어릴때 바이올린을 오래해서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이였지만
공부해야하는시기에 그만 두었어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전문직종 이시고 음악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셔서 자녀를 음악쪽으로 보내겟다는 생각은 1도 안하셨었습니다.. 교육상 레슨만 시켜주셨지 제가 얼마나 하는지 관심은 없으셨었었어요~~그냥 이만큼 했으니 이제 레슨 끊고 공부해라 이정도??
아마 제가 어릴땐 잘몰랐는데 레슨쌤이 아이가 재능이 보이니 음악전공을 시키실꺼냐 얘기가 오고갔었던것 같아요 ..결론은 음악시킬생각 1도 없다 였구요
성인이되서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고 저렴한 악기를 사서 요즘 신나게 즐기고있어요 .. 진짜 삶의 의미를 되찾은 느낌이고 이제 다시 못다이룬 꿈 근처에라도 가볼까 마음이 들더라구요.
근데 저희집은 음악으로는 도통 통하지않는집안인가.
제가 바이올린 욕심내서 하는것도 엄마에겐 제가 사치부리는걸로 생각하시는거같아서요..
저희엄마는 음악이 싫다네요.
물론 저도 성인이지만 완전히 부모님께 독립하지않아서 그런지 그말이 되게 상처였어요
제 존재자체가 거부당하는느낌
제가원래 자존감이 낮은편인데 악기 다시시작하고나서
정말 행복해졌거든요.. 근데 엄마가 하시는말이
난 음악이 싫다고 악기도 시끄럽다고. 이러시더라구요
그냥 뭔가 내가 바라던 나의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 . 이렇게 행복해하는 저를보고
어릴때 음악 시킬껄이라고 생각하실줄 알았는데..
아직도 저를 잘 모르시는거같아 속상하네요
이유없이 싱숭생숭한데
무슨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