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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옆집 소음+쓰레기 무단투기 잡은(?) 썰(스압)

바아드 |2018.01.28 16:43
조회 287 |추천 0
반갑습니다 가끔 페북으로만 여기 썰만 보다가 도저히 참을 일이없어서 여기에다 썰 남기게됩니다
일단 저는 주말야간 편돌이 알바생인데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윗집이랑 옆집 소음공해에 관한 썰입니다.
원래 군대있을때 휴가나올때마다 집에서 쉬고있으면 윗집에서는 애가 2명인데 뒷꿈치에
쇠발굽을 박아넣었는지 뛸때마다 쿵쿵쿵 거리면서 천장이 울립니다
심지어 걸을때도 일부러 그러는지 쿵쿵쿵 거리면서 걷습니다(저 정도면 애 발이 아작나지않은게 신기할 따름;개인적으로 그러길 바람)
옆집은 그냥 한 가족인데 맨날 시끄러운 남자애랑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여자애 있는걸로 압니다.
이게 주택이다보니 방음이 별로라 옆집에서 뭐라 말하는 소리가 그냥 가만히 벽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의자에 앉아있어도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초반에 여기 이사왔을때부터 옆집 남자애가 우는소리 다들렸습니다(요새는 왜 안우냐?나는 너가 우는소리를 다시 듣고싶어진다)
(여기서 부터 그냥 음슴체 갈께요)
아무튼간에 전역하고나서 항상 기상나팔소리나 기상방송을 들으며 일어나는것에 해방된것 같았는데
전역하고 집에서 자니까 아침마다 아주 그냥 윗옆집에서 세트로 소음으로 기상시켜 줬음
덕분에 얼굴이 참 몇년은 더 늙어버린거 같음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이게 몇달동안 반복되다보니까 슬슬 사람이 참는게 한계가 있지않음?
심지어 내가 군대간사이에 부모님이랑 동생은 이 소음세트를 계속 참으면서 살았을거아님
열이 바짝 오를대로 오른 내가 진짜 뭐 하나만 걸려봐라 라는 생각으로 윗옆집 약점잡을 준비를 했음
아무튼간에 한 전역한지 2달 정도 되었을거임
자꾸 우리집 앞에 누가 검은봉지에 쓰레기 분리수거도 안되있는걸 투척하고 사라지는거 ㅋㅋㅋㅋ(엄마가 진짜 속상해 하심)
근데 범인은 알길이 없고해서 한번씩 밖에 나갈때마다 확인을 다같이 하기로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엄마한테
"내 친구가 쓰레기 그거 투기한 사람 봤다는데?"
라고 말함
엄마 바로 눈 반짝이면서 누구냐고 물으니까 당시 아빠왈
아빠가 따로 모임이나 회식자리 있으시면 차를 우리집앞에 주차시켜놓고 집에 잠깐 들어오셨다가
나가시는데 그때 아빠친구분이랑 같이 우리집앞에 왔나봄
아빠는 잠깐 집들어가셨는데 아빠친구분이 따로 끌고온 차안에서 아빠 기다리는데
갑자기 왠 옆집 여자애가 검은봉다리 우리집앞에 투척하고 가버렸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이때 나는 드디어 옆집이랑 전쟁인가..라는 생각으로 기분좋아졌었음)
근데 엄마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잡길 원하셨음
그래서 일단 냅두자고 하시고 그렇게 또 2달 흐르고 쓰레기 투척은 매주마다 계속되고(이때 나는 윗집보다는 범행기록있는 옆집을 공략하기로하고 간보는중)
신과함께 인가 그거 영화보고 집오는데(이때 해원맥 캐릭터에 반해서 심취해있었음)
두둥?!
또 집앞에 검은봉다리가 우리를 반겨주는거임
엄마 진짜로 딥빡 해가지고 쓰레기 만져보시면서 주민센터에 신고할까 이거 신고하면 벌금나올텐데 라고 혼잣말을 누구 들으라는듯이 크게 말하심
엄마가 왜저러지.. 라는 생각으로 잠깐 고개 돌렸는데 옆집 여자애가 그걸 보고있었음ㅋ(아하? 너 구나? 그동안 우리집앞에 쓰레기 버린 쓰레기가?)
내가 그 여자애 보면서 표정 싹굳은채로 쳐다보니까 여자애 갑자기 어디론가 가버림
끝까지 걔 뒷모습 보는데 걔가 슬쩍 고개 돌려서 눈치 살피더라고
저거 우리 들어가면 가지러 오겠네 라는 생각으로 가족들 다 집안에 들어가고 난 잠시
친구 보고오겠다 하고 1분만에 집에서 나왔는데 오잉?
검은봉다리 사라짐ㅋ
그새 걔가 들고 어디론가 튄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나는 당시에 신과함께 를 보고 헤원맥 캐릭터에 심취해 있어서
온갖 오버액션과 포즈를 홀로 취하면서 잠깐 걔가 걸어갔던 그쪽 길로 갔다가 없길레
다시 돌아오는데 이년이 웃긴게 참 당당하게 다시 내가 있는쪽으로 걸어오더라?
속으로 진짜 세워서 뭐라할까 남의 집앞에 쓰레기 계속 버려서 좋냐? 양심까지 버렸냐?
라고 말하려고 준비하는데 그년 귀에 이어폰끼고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헛웃음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집으로 가려다가 혹시나 걔가 오면 한마디 할려고 5분정도 기다렸는데
안오드라고
진짜 나갔나? 싶어서 슬쩍 걔가 가던 길 보는데 그년이 가로등 불빛 안비춰지는 어둠속에서
슬쩍 고개 내밀어서 내가 있나 없나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새끼가 있나 
당시에 머릿속으로 여러 욕설들이 난무했었음
진짜 저년 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린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라는 생각이였는데
괜히 그랬다가 애 잘못건드려서 나만 피해올거같아서 관두고 집 들어감
그 뒤로쓰레기 무단투기는 없던데
한 몇일전에 다시 이년이 검은봉다리를 우리 집앞에 놓았더레?(걔가 아닐수도있는데 이미 걔가 한걸로 확정이 되있는 상태였음)
담배피다 말고 냅다 집밖으로 뛰어가서 발로 바로 그옆집 앞에까지 차줌
그리고 난 다시 남은 담배 피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1시간뒤에 다시 나와서 쓰레기가 아직있나? 라는 생각으로 나와서 봤는데..
없네?
드디어 이년이 지가 범인이란걸 순순히 자백한꼴이 된거임
검은봉다리 열어봐서 아는데 거기에 종이랑 캔이랑 여러가지 섞여서 분리수거도 안되어있는 상태
그래서인지 항상 쓰레기차 오면 그거빼고 다 가져가버림
근데 당시엔 그게 낮이였고 쓰레기차 오면 그 소리가 내 방까지 들린단 말이여
그사이에 쓰레기차가 올리는 없었을테니 당연하게도 걔가 가져간거지
속으로 조카 웃으면서 한번만 더 우리집앞에 놓고가면 담번엔 느그집 문앞에 내용물들 전부흩뿌려 줄게 라는 생각으로 담배피면서 다시 집들감
음 이거 소음에 대해 쓸려했는데 말이 너무 길어졌네..
나중에 시간되면 옆집소음 퇴치썰 쓸게
참고로 알바 끝나고 집왔는데 시끄러워서 잠안자고 계속 버티는중
개신발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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