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
인터넷 서핑 중 미투를 빌미로 미투 운동이라는 취지를 악용해서 돈을 뜯기 위해 옆집 지적장애인과 전 남자친구를 성폭행으로 신고하고 미투라고 우기다가 결국 무고죄로 처벌받은 기사를 보았는데요. (집유)
이거야 말로 미투 운동에 대한 부작용과 망신 아닌가요? 저는 쉬쉬하는 지금보다 좋은 취지를 악용한 전형적 사례인데 이런 기사 역시 메인에 보도되고,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현주 감독의 동성 성폭행 사건 일에 대한 미투 운동 대처로 더욱 실망하였습니다. 미투가 꼭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상대만 해당되는 겁니까?
이현주 감독은 약혼남까지 있는, 그것도 순수 이성애자를 성폭행 하였습니다. 구형까지 나오고, 협박 증거까지 발견된 것을 지금 본인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하다고 발악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나 기사가 아닌 미투 관련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현주 감독을 감싸는 일부 여론을 보고 이것이 미투 운동이 과연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드러내야 할 것은 드러내야 한다는 취지의 운동이 왜 그 내부의 부작용은 숨기고 넘어가려고 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죄를 지은 인물들은 분명 합당한 벌을 받고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도대체 왜 여성이 저지른 성 관련 범죄는 이야기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이 점이야말로 미투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 가장 큰 역린같습니다. 많은 의견 나누고 싶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