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아빠가 4년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은 외가에서 엄마랑 조부모님과 사는 고3이에요. 친가에는 못갔어요, 저는 아빠랑 판박이라서 할머니가 저만보면 아빠이름을 부르면서 혼절할정도로 우셔서.. 최근에는 혼자라도 가서 있다가와요. 아빠 옛날사진보고 할머니랑 얘기하고 요리해먹고. 고모들도 오시면 용돈쥐어주시고. 그러고 있어요.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저는 중간고사 막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빠가 외할머니모시고 엄마한테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할머니는 많이 안다치셨는데 아빠는 그렇게 되셔서 친할머니가 외할머니하고 엄마는 보지 않으세요. 학원 끊나고 10시정도에 집에 들어가는데 엄마가 매번 집앞에서 어떤 아저씨랑 있더라구요. 엄마가 만나시는 아저씨가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저는 엄마도 여자니까, 사귀는거면 하실수 있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저께, 제가 그날은 학원을 안가는 날이 일찍 끝나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외식을하자고 하면서 둘이서만 나가서 식당에 가니까 그 아저씨가 같이 있더라구요. 그자리에 앉으니 하시는 말씀이 '재혼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너가 원하면 하지 않겠지만 너도 그러면 친가와 왕래하지 않았으면 한다. 거기가서 어머님이 뭔소릴 하는지도 모르는데.' 라고하시는데 제가 할머니 뵙는건 제 자발적인 의사에요. 할머니가 엄마욕 제앞에서 하신적 단한번도 없으시구요. 고모들도 다 그러시는데 엄마가 재혼은 잠깐 참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내년이면 돈모아둔거도 좀 있고, 올해 아마 취업연계되서 바로 나갈수 있으니까.. 아주 잠깐이면 되는데. 그건또 못하시겠다고 하셔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빠의 빈자리가 큰데 그 자리는 절대 누가 채울수 있는자리가 아닌데, 또 엄마를 생각하면 아닌 것도 같고..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맂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