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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이런것도오픈하세요?

인생하 |2018.06.05 22:38
조회 3,608 |추천 0

내년4월에 결혼예정인 커플이에요
전20대후반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한살 연하에요
상견례는 아직 안했구 곧 인사드리러 가기로했어요


고민이있어서 글쓰게됬는데
남자친구가 일적인 카톡내용,일 관련된이야기 ,제 지출내역,잔고 등을 다 알고싶어해서 답답해서 글쓰게 되었는데요

커플들 거의 다 이런거 공유하시나요?
일단 전 제 일에 관련된 이야기하는걸 좋아하지않고 관련인 카톡을 남자친구보여주기도 싫어해요
남자친구는 그거에 삐지고 화내고 찡얼거리구요
서운하다고 이게 왜 서운한지 이해가 하나도 안되서 항상 싸우구요

전 제 직장이 비밀유지가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상사에게 얘기하는 부분에있어서 제가 지적당하는 부분 같은 것도 보여주고싶지 않을뿐더러
이 내용을 왜 알고싶어하는지도 이해가 안되요
일적인 부분은 공개하고싶지않고 공개해선 안되는부분도 있는데 자꾸 그거에 삐져있고 화내서 스트레스받아요

남자친구가 집착이 좀 있는것도 있는데
전 남자랑 연락을 거의 안해요 이사람만나고부터 더 그런것도 있구요
주변사람들도 한정적이고, 다 아는사람들이에요
일집일집하는 전형적인 집순이라 집에서혼자 드라마보고 예능보고 하는게 일과구요
의심받을 짓을 거의 안하는데 뭐가그리 궁금하고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주변친구들 말로는 외적인부분에 신경쓰여서 그런거같다고 얘기를해줬는데
자랑이 아니라 남자친구도 항상 말해왔고 저랑 사귀기로했을때 자기는 너처럼 예쁜사람 처음 만나본다고 살면서 너같은 여자 다시는 못만날거같다고 말해왔거든요
항상 과분하게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정말 고마운 사람이에요
저는 남자친구 외모 좋아해요 근데 객관적으로 잘생긴사람은 아닌거알아요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남자지인이랑 연락한것만보면 화내고 한숨쉬고
이사람잘생겼다며 한숨쉬고 그냥 평범하게생긴 사람들인데
저도 사람인데 지인들가끔 안부연락오잖아요 그런거에 예민하게반응하고 솔직히 숨막혀요
그래서 그냥 다 연락을 안하고마는데 하.....
너무 숨막히고 답답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남자친군데 그거자체를 불안해하는건가 싶고..

그리고 제가 월급이들어오는날과 인센티브들어오는 날이 달라요
제 직장은 인센티브를 매달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에 정산해서 주거든요
그거들어오면 얼마들어왔냐고 묻고
돈좀 아껴야겠다고하면 어디에썼냐고 묻고
친구 계좌이체해주려면 뭐때문에 해주냐고 묻고
그냥 돈얼마남았는지 왜 나가는지 이것저것 다물어봐요 아니....결혼한것도아니고 이런거 상사한테 보고하는기분이에요

직장이 야근이 많은 직장이라 야근하거나 하면
자기는 자고있는데도 중간중간 카톡을 보내놓으라는데
누가 일하다가 자는사람한테 카톡을 남기는거죠.....
장소이동을하거나 퇴근을한다거나 집에 도착했다거나 하면 당연히 연락남겨놓죠
근데 벽에다 말하는것도아니고 그걸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거로도 엄청 싸우고 안하고있는데 가끔 카톡하나도 없네 이러면서 제 심기를 건드리네요

원래 성격이 남자친구한테 그냥 맞춰주는 편인데 이런사람은 처음만나봐서 진짜 모르겠어요
왜 이러는거죠......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보다 아무래도 사회생활도 일찍했고 벌이가 좋은 편인데 그만큼 많이써요
그냥 제가 돈 아끼는 스타일이 아니라그런지
요즘 돈 아끼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서 좀 기분이 나빠요
전엔 안그랬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잘해야 두번 만나는데
하루는 아점겸 먹고 놀다가 저녁 먹고들어가기로했는데
놀다가 쓴돈때문인거 같은데 저녁은 그냥 집에서 라면끓여먹재요
돈 많이 썼다고 우리 돈없지않냐고
제가 그래서 그냥 제가치킨시킨다고 산다고 했더니 아됬다고 그냥 라면 먹으라고 자기 안먹는다고 뭐라하다가 제가 그럼 나도안먹을래 했더니 자기가 저때문에 어쩔수없이 허락한다는 듯이 아 그럼 시키래요
그러고 두마리짜리 시켰는데 한마리 잘만 다먹었어요......

남자친구집이 못사는것도아니고 저희집이 못사는것도아니에요
둘다 중산층에 해당하고 부모님이 잘사시면 잘사신 편이지 못살지 않는데 ...졸부집도 아니구요
어릴때도 부유하게 자라온거 서로알구요
저런건 어디서 배워온건지....휴 눈에 빤히 보이니까
이런 남자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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