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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탈코르셋을 해야한다네요

|2018.06.25 13:13
조회 10,831 |추천 40

친구가 한명있거든요

 

저희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이제 30살 다되어가는데

 

제가 수험생이여서 따로 만날기회가 없다가

 

이제 시간이나서 친구 오랜만에 만났거든요

 

 

저는 평소에도 늘 화장을 하고 다녀요

 

나이가 드니까 더 해야할거같은느낌...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이제부터 대화체로 갈게요

 

 

 

 

저 - 야 오랜만이다 회사생활은 어떰?

 

친구- 걍 다니는거지 머..

 

저- 00 가봤음? (유명한 맛집)

 

친구-거기가 어디야?

 

저- 여기되게맛있대 먹으러 콜? 내가 오늘 쏨

 

친구-(장소 이동함/도착) 근데 너 왜 화장하고 다니는거야?

 

저- 화장을 왜하냐니? 오늘 화장이상해?

 

친구- 아니 탈코르셋해야지 니가 화장하고 그러는거 자체가 옥죄는거야

 

저- 먼말인지 모르겠네.. 갑자기 왠 화장얘기야?

 

친구- 화장하는거 짧은치마입는거 다 코르셋이야

 

너 쌍수랑 코 한것도 코르셋이고

 

저- (쌍수랑 코 한거맞음) 그거야 내가 예전에 뚱뚱하고 외모가지고 놀림받아서

 

살빼고 한건데.. 난 후회안하는데 대체 갑자기 그 얘기가 왜나옴?

 

친구- 우리회사 화장실 다 차서 그 위에 올라갔는데 몰카같이 구멍뚫린거 있어서

 

내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는데

 

저- 몰카 신고하면되고, 근데 화장하고 짧은거 입는게 왜 안된다는거임?

 

친구- 너 결혼도 했는데 화장아예 안하라는게 아니라, 매일 할 필요는 없다는거지

 

남자들 눈 = 화장해야 여자

 

이런식으로 보잖아

 

나- 너야 피부가 워낙 좋아서 그러겠지만 나는 화장해야 사람같잖아 ㅡㅡ;

 

친구- 피부좋고 안좋고가 문제가 아니지

 

너 시간나면 탈코르셋후기한번 쳐봐

 

 

 

 

이러고 집에왔는데요

 

수험생활 오래해서 그런가 코르셋이 뭔지도 모르겠고

 

첨에 입는 그 코르셋 말하는줄 알았는데

 

용어가 있나봐요

 

누가 잘못한건지..?아시는분..ㅠㅠ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2018.06.25 23:27
탈코르셋을 강요하는거 자체가 또 하나의 코르셋을 씌우는건데 .. 무시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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