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한명있거든요
저희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이제 30살 다되어가는데
제가 수험생이여서 따로 만날기회가 없다가
이제 시간이나서 친구 오랜만에 만났거든요
저는 평소에도 늘 화장을 하고 다녀요
나이가 드니까 더 해야할거같은느낌...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이제부터 대화체로 갈게요
저 - 야 오랜만이다 회사생활은 어떰?
친구- 걍 다니는거지 머..
저- 00 가봤음? (유명한 맛집)
친구-거기가 어디야?
저- 여기되게맛있대 먹으러 콜? 내가 오늘 쏨
친구-(장소 이동함/도착) 근데 너 왜 화장하고 다니는거야?
저- 화장을 왜하냐니? 오늘 화장이상해?
친구- 아니 탈코르셋해야지 니가 화장하고 그러는거 자체가 옥죄는거야
저- 먼말인지 모르겠네.. 갑자기 왠 화장얘기야?
친구- 화장하는거 짧은치마입는거 다 코르셋이야
너 쌍수랑 코 한것도 코르셋이고
저- (쌍수랑 코 한거맞음) 그거야 내가 예전에 뚱뚱하고 외모가지고 놀림받아서
살빼고 한건데.. 난 후회안하는데 대체 갑자기 그 얘기가 왜나옴?
친구- 우리회사 화장실 다 차서 그 위에 올라갔는데 몰카같이 구멍뚫린거 있어서
내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는데
저- 몰카 신고하면되고, 근데 화장하고 짧은거 입는게 왜 안된다는거임?
친구- 너 결혼도 했는데 화장아예 안하라는게 아니라, 매일 할 필요는 없다는거지
남자들 눈 = 화장해야 여자
이런식으로 보잖아
나- 너야 피부가 워낙 좋아서 그러겠지만 나는 화장해야 사람같잖아 ㅡㅡ;
친구- 피부좋고 안좋고가 문제가 아니지
너 시간나면 탈코르셋후기한번 쳐봐
이러고 집에왔는데요
수험생활 오래해서 그런가 코르셋이 뭔지도 모르겠고
첨에 입는 그 코르셋 말하는줄 알았는데
용어가 있나봐요
누가 잘못한건지..?아시는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