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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결혼생활 점점 스트레스네요..

이게맞나 |2018.09.11 11:07
조회 87,876 |추천 219

댓글들 잘 봤어요ㅠ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솔직히 어렸을때 화목하지 않은 가장에서 자라서 내 속이 썩어 문드러지더라도 엄마 아빠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버티고 있네요.. 요즘은 장사하면서 400ㅡ500씩은 남깁니다 물론 그만큼 더 시간이 없고요ㅠ 집에오면 이미 집안일 손뗀지 오래에요 그냥 아이랑 잠깐 놀아주는게 끝이네요 도와줘봐야 나중에 또 뭐 얼마나 도왔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ㅎ 그러다보니 요즘 자주그러네요 자기가 독박육아에 독박살림이라고

근데 같이하면 좋은말이 오고가야 같이하던지 하는데
별로 안그러니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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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 3년차 남편입니다

와이프랑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이렇게 글써봐요ㅠ

직장다닐때 아침에 6시에 출근해서 저녁에 4ㅡ5시면

집에 왔어요 아이 낳고는 5시에 집에오면

제가 목욕씻기고 씻기고나면 와이프가 아기 로션바르고

수유하고 저는 그때되면 씻고나서 저녁 요리했고요

그렇게 살아오다 어느날 와이프랑 말다툼하다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육아 얼마나 도와줬냐고ㅎㅎ

저 와이프 조리원 나오고 2달가까이 제가 아이 혼자 목욕시키고

저녁준비하고 반찬하고 그랬어요

근데 저 소리 하더라고요

물론 밤에 잘때 일찍 출근하다보니 저녁 12시에서

새벽 1ㅡ2시에는 무조껀 잤어요 아이 깨서 울면 잠귀어두워

그냥 잤고요 간혹 새벽에 깨서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하면

아이 안고있다가 출근하고 그랬고요

근데 육아 얼마나 도와줬냐고 듣는순간

그냥 안해야겠다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간혹 밥먹을때면 월급 이거가지고 어떻게 사냐

친구 누구는 해외여행 갔다더라 부럽다 등등

일하고 돌아온 남편 앞에서 저런소리 자주하더라고요

많이 버는건 아니여도 세후 250은 가져왔고

저는 땡전한푼 안썼고요 그래도 힘들게 일하고왔는데

밥상머리 앞에서 저런소리들으니 참..

결국 고민하다 장사를 시작했고 장사하다보니 시간이

더 없게되더라고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8ㅡ10시에 끝나고

청소하고 집오면 10ㅡ11시인데 아이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때쯤부터는 와이프도 아이 유아원 맡겼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와이프는 전업주부고요

지금은 아이가 이제 3살인데

현재 상황은 제가 간혹 우리아가 아빠가 잘 못봐서 미안해

이러면 애 얼마나 봤다고 이렇게 비꼬네요ㅎㅎ

그리고 저녁에 와이프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아침이 전체적으로 늦어요

아침밥은 결혼생활하며 먹어본적이 없네요ㅎㅎ

와이프는 집에서 요리 안해요

그리고 빨래도 많다고 하지만 저는 일주일에 바지하나 입고

티 두개가 끝이고요

아이 옷때문에 많긴해도 제가 그냥 옷 최대한 덜입고요

근데도 집안일 힘들다 어쩐다.. 힘든거 알아요

근데 저도 힘들어요 그걸 몰라주네요

아이 맡기고선 취미생활 하랬더니

자기가 뭐 배우고싶다고 180만원 긁더니 학원 다니고 있네요

그러면서 오후 2시쯤 집에와서 4시까지 잠시 집안일 깔짝이다

낮잠자고 아이 데려오고요

제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서 아기 밥 먹이라니

자기도 자기만의 시간 있어야 된다고 그래서 아기 자고나면

저녁 10ㅡ11시부터 새벽 1ㅡ2시까지 노는거라고

그러고 있네요

아니 자유시간은 아이 맡긴 10시부터 4시까지 있었고

그 시간을 자기가 선택해서 학원 다니는거면서 자유시간이

없데요.. 저는 진짜 결혼하고 놀아봐야 장사끝나고

저녁에 9시부터 12시쯤까지 잠시 동네 친구 만난게 끝이고요

솔직히 저도 친구들이랑 낮에 놀고싶고 주말에 놀고싶고 그런데

아빠니까 참아야 하는거잖아요

수요일 가게 쉴때도 아가랑 놀러가려고 하는편이고요..

저 체력 진짜 좋은놈이었는데 요즘은 진짜 피곤에 쪄들어

살고있고요

근데 와이프는 그런게 없나봐요..

하.. 오늘도 아침에 아기 아침밥 주는게 아니라

아침밥 대용인 그레놀라같은 시리얼 주고 있네요
추천수219
반대수9
베플라이안|2018.09.11 13:33
도대체 뭘 보고 결혼을 결심하신거에요? 이해가 1도 안되네요..
베플ㅇㅇ|2018.09.12 08:53
님 불쌍타. 아내분보고 일하라해요. 맞벌이 공동 육아살림하자고해요. 아내분 반응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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