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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끝내렵니다 !!!!

안녕 |2018.09.14 03:20
조회 1,581 |추천 0
결혼 7년차 아이는
없어요 저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약하고 남편 역시 정자형성장애로 자연임신은 힘든 상태입니다
이부분은 시댁과 친정에서 저희둘다 몸이 안따라줘서
아기갖기힘든걸 알고있고
시험관아기 등등 서로 원치 않아서 별다른 노력은 안해요

전 집에서 재택근무하고 남편과 벌이는 비슷해요
남편은 공장 교대 근무를 하고 직장이 멀기때문에 집안일이라던지 본인 부모를 살갑게 챙기지 못하고 소홀해요
하지만 남편이 집안일을
못한다고 해서 불만 갖지
않아요 다만 요근래 시부모님의 행동 때문에
남편과 다툼이 있었고 몇날며칠 고민 끝
이혼하는게 나을듯 해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통보한 상태이며 이번주 서류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친정은 지방이고 시댁과 저희가 사는 집은 뛰어가면 10분 거리입니다)

남편에게는 형이 한 분 계셔요
어렸을적 사고가 있어서 지적장애를 갖고계시는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께서 저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십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닙니다

최근 시어머니는 주일마다 교회를
가시는데 새벽5시에 전화를 하셔요
원래는 교회안다니셨고 교인들은 거짓말에 사기꾼이라며
매일 욕하시던 분이 동네 아시는분을 통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셨어요 
(저희 부부는 무교이고 시어머니는 저희한테 교회가라 그런 강요는 안하세요)아무튼 
전화의 내용은
남편 회사가는 날이냐 몇시에 출근하냐 물어보시고 야간근무라든지 아니면 출근을 했다던가 말하면
잠깐 아침8시까지 시댁에 오라고 하세요 무슨일있나 물어보면 말이 많냐 오라면 와라 그러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세요 .
막상 가면 본인은 교회를 가야하니 시아버지와 아주버님 아침 식사를 차려드려라 
하셔요 냉장고는 텅 비었고 시아버지는 속옷차림에
빨리 밥 부터 앉혀라 하십니다
그러던 와중 시어머니는 후다닥 준비하시고
너희들 위해 기도하러 가는거니 기분 나빠하지말고 아버님과 아주버님 입 맛 까다로우니까 신경써서 차려라
그리고 청소기 좀 싹 돌리고 빨래는 널고 게기만 하면 되고 시간남으면 아버님 말동무좀 해드리면서 
아주버님 책도 읽어드리고 니가 좀 옆에서 잘보살펴라
하십니다 너무 벙쪄서 그날은 그렇게 집안일 까지하고
점심 식사까지 차려드리고 볼일 있다고 하고 집으로 갔어요 그 뒤 주일 교회가는날이 아니여도
전화가 와서는 “엄마가 줄게있는데 잠깐 들려라”하셔서
가면 교회분이 오이를 줬는데 너무 많이 주셔서 우리는 잘 안먹으니 이거로 소백이도 담고 오이장아찌고 담고 물김치도 담아서 너네도 먹고 우리도 갖다줘라 
하십니다 어머님한테 오이 돌려드려라 어머님네도 별로 안드시고 저희 집은 집에서 밥먹는 사람 저밖에없다했더니 그럼 만들어오라네요 교회사람들 주게 여기서 2처 벙찜

남편과 시댁에 들렸어요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는 시어머님이 아들이 되서 엄마도 안보러오냐해서 갔더니 장보러 가자네요
그것도 시어머니와 남편 단 둘이 ㅡ
저는 집에서 시원히 에어컨 바람 쐐며 
청소기 쉬엄쉬엄 돌리래요 황당해서 차라리 장을
남편과 보겠다 했더니 시어머니가 니가 뭘 아냐 너처럼 살림하면 안된다 하며 둘은 나갔어요
그리고는 시아버지는 욕조에 물을 받으시고
아주버님 옷벗겨서 같이 목욕시키자네요
아버님한테 제가 왜 해야되냐니까
그럼 자기혼자 어찌 목욕을 시키녜요
니가 도와주면 얼른 끝낼수있다고 아버님 팬티바람에 아주버님 옷 벗기시려는데 난 못한다 하고 남편오면 해라 난 가겠다 하고 핸드폰만 챙겨서 나왔어요 그랬더니 시아버지가 전화로
인정머리 없는년 애도못낳는년이 니 아주버님이
남자로 보이냐 __같은년이라며 욕설하셨고
아버님한테 얘기를 들었는지 어머님은
싸가지 없다는둥 아주버님 몸 불편한거 알면서
시아버지가 도와달라면 도와주는 시늉이라도하지
그걸 못하겠다고 니집구석으로 가버리냐
니남편이 몸이 불편해도 안씻길거냐
넌 우리 oo(아주버님이름)가 가엽지도 않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니가 시부모님 어려운줄 알면
그렇게 가지 않았다 보기싫고 하기싫어도 참아야지
당장 가서 잘못했다고 빌어라 
나는 니가 이뻐서 대접해주고 사는줄 아느냐
애를 못낳아도 내아들이 좋아하고 가족이니까
참는거지 내가 왜 기도하는줄아느냐

미워하기 싫어서 교회다니는거다 하시는데
기가 막혀서 남편하고 대화하겠다 하고 전화 차단했어요 물론 이 대화는 모두 핸드폰 기능으로 자동녹음이 되었구요 남편은 처음에 지가 통화해보겠다더니
지네부모 편들더라구요 
욕한건 아버지가 잘못했지만
형은 애들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 부모님 생각했으면 도와줘야지 그 늙은 노인네가
혼자서 다큰성인을 씻기려면 얼마나 수고스럽겠냐
좋은게 좋은거라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지말고
아무리 부모가 잘못했다고해도 우리가 자식이니
사과하자 하는데 전 죽어도 싫다 이혼하자 했거든요

이경우 제가 이혼하자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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