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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종교가 뭔가요??

가을 |2018.09.24 17:37
조회 415 |추천 0

저희 친정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진실한 기독교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목사도 여럿 있는 집안으로 그리고 어릴적부터
교회를 집처럼 지내온 저는 별의별 많을걸 봤고, 결혼할때쯤엔 교회 안다니는 남자랑 결혼 하기로 마음 먹었죠.
교회다닌다는 사람들한테 넘 질렸거든요.

결혼하고 애낳고, 어찌하다 보니 남편과 같이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신앙심(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라 10년 정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예전에 해온던게 있어 또다시 교회일 엄청 많이 하면서요.
그러다 또 사람들한테 질리기 시작했죠.
시기 질투 뒷말 재정적인 부분등 정말이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남편과 같이 교회안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엄마가 얘기 듣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몇년은 조용히 지낸거 같은데 ,몇일전부터 갑자기 언니가 저랑 동생과 셋만 있는 카톡방에 기도 제목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른척했습니다.

문제가 오늘 터졌네요.
친정가니, 언니는 시댁갔다 벌써 와있고 얘기 잠깐 하더니 앞으로 우리 집안은 모임때마다
예배드리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나는 싫다고, 드리고 싶은 사람들만 드려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뭐라 하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너 축복 못봤는다고 그러더라구요.
둘다 언성 높아졌죠.
어이없어서. 그만하라고 난 안드린다고 했더니
가족들 다 있는데서 저 때리더군요. 저 마흔 입니다.
기가막혀서 남편하고 애들한테 가자고 나왔는데
아버지가 남편과 같이 따라 나오고 애들도 안나와서 별수 없이 들어갔더니 또 때리면서 왜 안갔냐고 꼴보기 싫다 가라고 합니다.

애들한테 빨리 나오라고하고, 남편하고 애들 차에 먼저 보내고 아빠가 하도 잡으셔서 현관에 아빠, 동생, 저 한참 서있다 연휴 더 있으니 쉬고 주말에 다시 온다고 하고 왔습니다.
진짜 눈물도 안나오고 언니랑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진짜..명절날 우리집에 이런일이 생길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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