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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차이 심한 우리 이야기 8

와인바가 넓은 곳도 아니고 테이블 3개? 그중 2개를 우리가 차지를 하고 또 다른 한

 

테이블은 창가쪽에 있고 커플용?!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문이 열릴 때마다 누가

 

들어오나 보게 되는것 같았어요. 문이 한번 더 열리고 ㅋㅋㅋ 열릴때 종이 살짝 울려요

 

용이가 오는데 혼자 온 것이 아니 였어요. 이쁘게 생긴 친구랑 들어오더라고요.

 

친한 친구인데 와인바 근처에서 이 친구 근무 하고 또 그래서 근처 커피숍에 같이 있었는데.. 그냥 따라왔데요.

 

우리 모두 다 환영해줬어요. 이쁘게 생긴 젊은 여성이니 함께 있던 동료들은 무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저도 엄청 반갑게 인사하고 와인도 따라주고 했어요.

 

저랑 나이가 한살 차이였고, 그 친구는 저에 대한 얘기 많이 들었다고 정말 궁금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친구의 존재 조차 몰랐는데..

 

나: 제 얘기를요?? 허허허 당황스럽네요 ㅋㅋㅋ

 

여: 용이가 00씨 얘기를 많이 해요~ ㅋㅋㅋㅋ 그래서 궁금했어요.

 

나: 용이가 제 욕 많이 했나보네요?! ㅋㅋㅋ

 

여: 욕은 아니고 뭐 그냥 00이는 이렇다. 00이랑 뭐 먹었다. 00이 00이 ㅋㅋㅋㅋ

 

나: 아 저희가 조금 친하게 지내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요. 회사에서 제일 친한 친구중 한명이에요~ (이 얘기를 왜 내가 너한테 하고 있지?!)

 

여: 저 약속이 이 근방에 있는데.. 혼자 있기 좀 그래서 같이 따라왔는데,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해요.

 

우리 다: 아.;; 아니에요~~ 잘 오셨어요~ ㅎㅎ

 

동료1: 근데 용이씨랑 무슨 사이세요?? ㅎㅎㅎ 둘이 썸?!

 

동료 2: 그냥 친구는 아닌것 같은데..

 

여: 아니에요 그냥 친구 맞아요~ ^^

 

동료1: 용이씨는 여자인 친구들이 많구나~~~ ㅋㅋㅋㅋㅋ 00님도 여 사람 친구이고

 

용: 아;; ㅋㅋㅋㅋ 그러네요. 저는 남자 친구들도 많은데 ㅎㅎㅎㅎ

 

같이 온 여자가 전화를 받으러 나갔고, 그중 남자 동료 하나가 막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 같이 온 여자 친구 한테…

 

용: 남친은 현재 없는데… 제가 얘기 한번 해볼께요.

 

여: 제 친구가 근처 다 왔다고 하네요~ 저 먼저 일어나볼께요!! 와인 잘 마셨습니다.

 

우리다: 아~~~~ 네~~~~ 그리고 약간 멩~~~~~~~ 해짐

 

갑자기 나도 모르게 되게 신경이 쓰여지더라고요. 용이가 늦게 와서? 아니면 혼자 들어오지 않아서?!

 

나만 그런걸 수도 있지만, 눈에 안들어 오던 사람인데 갑자기 낯선 사람의 등장이후로 약간 질투심이 나오는건가??

 

나: 둘이 잘 어울리던데… 왜 만나보지, 안 만나세요?

 

용: 아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요.

 

(;;;;;; 아쮸?! 대놓고??? 용이 은근 능글스럽네!?)

 

나: 아;; 네~~~~ ㅎㅎㅎㅎ 그 친구 이쁘게 생겼던데… 마음이 전혀 없으면 따라오지도 않지 않나?!~ ㅎㅎ

 

용: 글쎄요~ 그 친구가 이쁘긴 한테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또 한번 눈이 왕창 쏟아지고 있었고, 다들 눈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젊을때는 눈이 오면 반갑고 좋았는데… 나이 좀 먹더니, 감성이 사람지고 이제는 다음 날 출근 걱정, 차 밀릴 걱정에 앞서 즐길 수도 없어요 ㅠ)

2차 가자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는 그냥 집에 가고 싶어서 집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영희의 빈자리가 ㅠㅠ

 

용이씨는 2차에 간다고 하고 그 와인바에서 집에 간다는 사람은 저 뿐~

 

아까 그 여자 친구가 있다는 클럽으로 2차를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다같이 만나서 놀 생각인가봐요~

 

역이 바로 앞이여서 저는 바로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TV 좀 보다가 잠들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진동소리로…. 아 귀찮아 ㅠㅠ 이시간에 누구야 ㅠㅠ 아 그냥 놔둬야지

 

또 옵니다. 브르르르르르 브르르르르르

 

아 귀찮아!! 용이네요… 헐!

 

나: 여..여보세요

 

용: 00님 자고 계셨어요? (완젼 취한 목소리…)

 

나: 용! 취했어요?

 

용: 네..저 취했어요

 

나: 그럼 빨리 집에 가세요!!

 

용: 나오세요~~

 

나: ㅋㅋㅋㅋㅋ 어디를요~ 빨리 집에 가세요

 

용: 지난번에 제가 쟈켓 빌려주고 얼마나 추웠는지 모르죠?

 

나: 네???....... 아 알아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용: 이젠 눈 안와요! 나오세요

 

나: 차편 다 끊겼어요;;; 집에 가서 자야죠!!

 

용: 저 지금 00님 집앞이에요! 나오세요

 

나: 네??!!?? 어디라고요?!!

 

용: 00님! 집! 앞! 그리고 너무 추워요 빨리 좀 나오세요

 

나: (아 진짜 미쳤나!! ㅁㅊㄴ이 아 진짜! ㅠㅠㅠ) 용이씨 많이 늦었고 저 정말 피곤해요. 장난 그만 치고 집에 들어가세요~

 

용: 저 00님 집 어딘지 다 알아요. 그러니까 나오세요!! 줄꺼있어요.

 

나..못 이기는 척? 나갔어요. 근데 웽?! 나갔는데….. 어디있는거야? 내 쌩얼 보고 놀라 도망갔나?! 아오 제대로 화가 올라와서 다시 들어가려 하는데…..

 

 

내일 다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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