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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데 청첩장 안보냈다고 패악질 부리는 고모.

예신 |2018.12.10 13:38
조회 3,731 |추천 0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큰고모랑 대판 싸우고
온갖 저주를 퍼부어서.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네요.


편의상 음슴체 쓸게요.

본인에게는 큰고모가 있음. 아빠의 큰 누나인데
안보고 산지 십오년은 된것같음. 이제 얼굴도 기억안남.
큰고모를 안보게 된 계기는 하나인데.
우리 엄마한테 쌍욕을 퍼부었기때문임.
엄마가 나 낳고도 전화 한통 안한 양반이
본인 수술하는데. (큰병아님) 엄마가 전화 했더니
수술중이라는 고모부의 말에 알겠다고 하고
끊었더니. 본인 수술했는데 전화 안했다고
전화가 와서 쌍 욕을 퍼부었음.
그 당시에 나는 꽤 어린 나이었는데도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욕이 들렸기 때문에
아직도 생생함.
그 전에도 욱하면 엄마한테 욕하곤 했는데
그날 엄마도 참았던게 터져서 다신 안보게 됐음.
그 뿐만 아니라 중학생때. 할머니 팔순잔치
안온다고 해서 다른 친척끼리 했는데.
굳이 찾아와서 뷔페 입구에서 엄마욕을 하고 있더라
(당시에 나는 고모 얼굴은 모르고 고모부 얼굴만 알아서 큰고모인걸 알았음. 고모부도 나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못알아본듯)
그거뿐이었으면 말도 안함.
우리 엄마 큰며느리도 아닌데 줄줄이 이혼한
큰아빠 작은아빠들 때문에 할머니 병수발 엄마가 다 하고
계절마다 옷 해줘. 반찬 보내.
할머니 큰 병 걸리셔서 병원비 한두푼 드는거 아닌데도
전액 다 우리집에서 부담하고 있음.
그러면서도 아직도 큰소리 떵떵치고
결혼식장에서라도 아빠 만나면 십년도 더 된일로
아직도 사람들 있는데서 큰소리 치고 욕하고
아빠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화가나서 어떻게 운전해서
온지도 모르겠다고 함. 그러니 내가 고모를
내 결혼식에 초대할 이유는 없음.
내 결혼식에 와서 우리 엄마 머리채 잡아뜯고
깽판 놓을지 어떻게 알아.
당연히 청첩장 안보냈는데
친척언니인지 누구인지 내 결혼소식을 전했나본데
어떻게 내 번호는 알아서
모르는 번호로 받았더니 그애미에 그자식이라고
신발년 뭔년 상도덕도 모르는 __같은년
온갖 욕을 퍼부으시던데 진짜 너무 화가 나고
눈물 나는데 어디다가 말할데도 없어서 비참함
부모님 한테 말하면 아빠 성질나서
당장에라도 고모한테 쫓아갈꺼 같아서
번호 차단 박고 말았는데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림
진짜 사람같지도 않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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