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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하객이 결혼식 초라했다 함

ㅇㅇ |2018.12.19 09:35
조회 9,628 |추천 1

하.. 몇 일 전 일인데 대나무숲이라 생각하고 몇 자 적고 감.

두 달 전에 호텔에서 소규모 예식 함.
식대 135000원.
남편 하객으로 왔던 사람 중 하나가 얼마 전에 남편이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내 면전에 대놓고 결혼식 솔까 초라했다 함. 본인 축의는 10만원 남짓 해놓고. 축의도 개인적으로 한 게 아니라 결혼식날 같이 왔던 모임 계비로 내는건데 다들 와이프며 남친여친 데려와서 결국 인당 10만원꼴 한 셈임.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다 생각하고 축의는 처음부터 하객들한테 기대했던 부분이 아니라 상관 없었는데 밥 잘 쳐드시고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초라했다니 기가 참. 저 말을 그냥 혼자 생각하든가 그걸 굳이 입 밖으로 꺼내서 그것도 내 면전에 대고 하는 멘탈이 당췌 납득이 안 감. 결혼식까지 포함해서 세 번쯤 본 사람인데 친하면 얼마나 친하다고 저런 소릴 하는지.

추천수1
반대수17
베플ㅇㅇ|2018.12.19 12:19
꼭 그런 사람 있어요 저도 그딴 소리 들었어요 신행후 참석한 남편친구들에게 집들이 대신 식사대접 하는 자리에서 친구와이프가 그딴 소리 하길래 웃으며 나름 신경 써서 고른 식장(호텔)이고 식사였는데 마음에 안드셨나봐요라하니 식장도 식장이지만 식사가 그게 뭐냐며 무늬만 코스였다라며 비웃더군요분위기는 싸해졌고 남편친구가 와이프에게 뭐라하며 말리기에 괜찮아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 그럴 수 있어요 맘에 안드셨다니 안타깝네요 본의 아니게 죄송한 일 만들었네요 잠시 실례께요라 말하고 일어나니 남편이 쫓아 나오기에 물었죠 저 친구 축의금 얼마냈냐 물으니 10만원했다더군요 다들 20~30이상했기에 기억한다더군요 제차 확실한지 물은 뒤 편의점에서 봉투 사서 10만원 넣어 자리로 돌아가 친구와이프 손에 쥐어주며 죄송해요 맘에 안드는 식사 대접하며 귀한 시간까지 빼었는데 주신 축의금 받을 수 없어 돌려드립니다 남편에게 확인하니 10만원하셨다기에 일단 넣었는데 집에가서 확인하고 덜 드린거라면 더 보내드릴께요 라 하는 순간 남편친구가 10만원 했냐고 내가 30만원 줬는데 그걸 빼돌리고 준 주제에 지금 헛소리까지한거냐며 난리치며 끌고 나가더군요 다른 친구들과 그 와이프들 모두 잘했다 매번 분위기 흐리고 밉상이라 보기 싫었지만 친구 때문에 참았는데 속이 시원하다더군요 집에 와서 남편이 그놈의 성질은하고 핀잔을 줬지만 그래도 잘했다라기에 웃으며 그날을 마무리했어요 다음날 남편친구가 직접 찾아와 사과했고 저도 그 자리에서 무안하게해 죄송하다 사과했어요 그 후 남편 모임은 부부동반에서 남편들끼리 모이는것으로 바뀌었고 와이프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어 잘 만나고 있어요 물론 그 밉상은 제외하구요
베플|2018.12.19 11:26
호텔 예식 안다녀본 사람 티내는건 그 사람 자유고, 왜 하필 님 남편 없는 자리에서 님한테 했을까요? 님 남편한테 면박받거나 자격지심 있는 사람인가요?
베플남자ㅂㄹㄹ|2018.12.19 10:31
호텔 결혼식은 처음인가 봐요? 부페 3만 원짜리만 다녔나요? 받아치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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