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담임교사로 있어요.
반에 여학생 셋이 다른 여자친구들이 자기들은 껴주지 않는다며 반에서 여자애들 사이에서 소외당한다고 하네요.
근데 반에 여학생이 12명인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갈렸어요. 그렇다고 이 학생들이 눈치보며 반에서 생활하지는 않는듯 해요. 남자애들이랑은 전부 이야기도 잘하고 장난도 잘 치고 큰소리로 웃고 그럴만큼 잘 노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자기네들이 말 걸면 받아주긴 하지만 시큰둥하고 자기네끼리 단체톡방 만들어 이야기한다고 난리에요.
제가 보기엔 학교생활이 풀이죽어 지내는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안그러거든요. 기죽어 지내는 학생들이 치마줄이거나 화장 진하게 하진 않잖아요.^^ 근데 여자애들이 안받아주니 말걸기 눈치보인다네요?
애들은 그렇다 치는데 학부모까지 애들 말이 맞다며 우리애들이 여자애들 사이에서 소외당하는 건 맞다며 밤에도 전화^^
주말 낮밤으로 뭐라하는데 미치겠네요.
지난번에 본인들이 한 번 혼난 적 있다고 아이들은 부모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이게 소외당하는건가요?
학부모에게 뭐라 말해야할지 대화를 할때마다 고구마삼킨거 같구 퇴근후에 전화하는 것도 질리네요.
뭐라 설득해야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