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하고 여기가 제일 많이 보는 곳 같아서
많은 분들께 의견 여쭤보고자 올립니다.
저는 동네에서 작게 옷가게를 하고 있어요.
친하게 지내는 근처 다른 업종가게 여자사장님이 계시는데
제가 옷가게 오픈하는걸 팔아주신다고 옷을 사가셨어요.
나중에 돈을 주신다고하고 말이죠.
평소에 이 분이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않다는걸 알고
부담되시니까 괜히 저 위한답시고 사주시지않아도 된다고
말씀을 애초에 드렸었는데 어차피 요즘 입을 옷 없어서 사는거라고 하셨구요.
저는 당연히 며칠내로 돈을 주실줄 알았는데 계속 얘기가 없으셔도 일단 기다렸어요.
근데 어제 저희가게오셔서 다른 옷을 또 사가시겠다대요.
그래서 돈얘기 먼저 꺼내기 어려웠었는데 잘됐다싶어서
지난번에 사가셨던 옷이랑 오늘 사실려는 옷까지 합쳐서 얼마다 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자기 지금 돈이 없다고 현금을 몇달에걸쳐 나눠서 주시겠대요.(옷값 다합쳐서 10만원정도에요.)
그래서 제가 그럴거면 카드하셔도 된다고 할부하시라고
권유했더니 카드 한도를 다 써서 막혔대요.
(여기서 1차 황당. 당장에 먹고살 돈도 없으면서 왜 옷을 사겠다는건지 의문임.)
그래서 그럼 일단 지난번에 사가셨던 옷값만 우선 주시고
지금 사실려는 옷은 다음에 여건되실때 그때 사가시라고,
이것저것 핑계 둘러대기도 싫고 그냥 내 성격상
내가 누구한테 빚지는것도 싫어할뿐더러
누가 나한테 돈빌려가는것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고
받아야될 돈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고싶지않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저더러 유도리없이 장사한다고하네요?
그분은 누가 돈 떼어먹는줄 아냐고 하시던데
그 분.. 얼마전까지만해도 몇달동안 가게월세를 못내서
쫓겨날뻔한분이었거든요.
일단 이렇게 대화하다가 일있어서 가봐야된다고 일단락됐는데
오늘 생각하니 그분한테 호구잡힌 기분들어서 기분이 좀 언짢네요.
다른사람들한테도 제가 속좁고 어려서 장사유도리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 같던데 대처를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일단 지난번에 사갔던 옷값은 여전히 안내셨고.
이 돈도 꼭 받아야되는데 어떤식으로 얘기를 꺼내야할지...하
저는 아무리 친해도 내가 파는 옷을 사가는거면
당장에 돈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유도리없다고
그분에게 욕먹을 일인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