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싼쵸옹이다옹.
오늘은 2018년 6월 7월,
두달치다옹.
왜냐면 내일은 쉬니깐 ~~~
여전히 나는 10살이고, 돈키 5살, 치카 1살
돈키는 여전히 누나바라기다옹
돈키가 안 무거워서
누나가 다행인 걸까 돈키가 다행인걸까.
치카에게선 상남자의 향기가 나는 것 같다옹.
늠름한 뒷태
중성화 이후,
급속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옹.
날씬하고 여우같은 여자고냥이는 내 묘생에 없는건가.......
이때쯤 나는 병원을 자주 다녔다옹.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나날들이였다옹.
어느 날, 누나 턱에 빨갛고 동그란게 나타났는데
그게 너무 간지러웠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한다옹.
그러다, 눈썹문신 하러 간 곳에서
(그 곳도 고양님들을 모시고 사는 곳이다옹)
병원에 빨리 가보라고 했고, 곰팡이성피부염을 진단 받았다옹.
눈치챈 인간들도 있겠지만,
곰팡이서피부염 무엇인가?
바로 악명높은 링웜이다옹 !!!!!!!!!!!!!!!!!!!!!!!!!
그랬다. 그건 누나만의 문제가 아니였던 것이다옹.
치카는 어려서 면연력이 높았는지 전혀 멀쩡했고
나랑 돈키는 함께 병원을 주에 1회씩 가고
약을 매일 먹고 매일 소독을 하고 연고를 바르고
특히 2~3일에 한번씩 목욕을 당했다옹.
악몽같은 나날들...
치카는 어릴때부터 식탐이 강했는데
아깽이 시절엔 집사들이 뭐막 먹으면 냄새를 맡고 입에 대려고 했었다옹.
토마토나 블루베리를 좋아한다옹.
꼴에 블루베리 껍질은 안 먹고 속만 파먹는 치카.
돈키는
링웜이 귀쪽에만 있고 다른 곳은 없었다옹.
젊은 것들이라 역시 다르다옹.
나는 등, 꼬리 등 여러군데 링원이 퍼져 있었는데,
이렇게나 크고 듬직스러워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 같다옹.
링웜이고 뭐고 나는 아무것도 몰라,
아무래도 누나턱에 옮긴 애는 얘가 유력하다옹.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이불은 안 덮는다옹.
이불덮는 영상을 보고 싶다고 하던데, 결론은 보여줄 수가 없다옹.
보통 누나는 내가 이미 이불을 다 덮은 후에 자는 나를 찾으러 들어오거나,
누나가 옆에 있으면 누나에게 이불 오픈을 요구한다옹. ㅋㅋㅋㅋㅋㅋㅋ
오픈 더 이불~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배만짐을 안 좋아하는 치카지만
뱃살을 왜 찌운거냥?
입이 짧은건지
귀찮은건지 턱 사용을 안해서 날씬한 돈키.
까꿍~
치카 왜 저러는거냥?
누나 발 귤발
우리집 고양이 확대범 처벌 좀 해라옹.
나의 링원이 두달 세달,,,, 낫질 않고,,,,
결국 도넛카라까지 사용하게 되었다옹.
묘생10년, 참 좋아졌다 세월.
내가 어릴땐 딱딱한 깔때기 뿐이였는데.
요새 고양이놈들은 문명의 혜택을 많이 받겠다옹.
이건 잘때 편하다옹
베게처럼 사용하면 딱이다옹.
내일은 광복절,
나에게도 도넛카라 광복의 그날을 기다리며........
금요일에 만나자옹 ~~
영상은 인스타로 ssan_don_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