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다들 취집이라고 하시는데요..
오히려 학벌이나 스펙, 집안은 제가 더 낫구요
아파트도 친정에서 반 보태주셔서 공동명의예요!
혼수까지하면 제가 더 해왔네요..
저흰 그 무엇도 따지지 않구 정말 사랑해서 한
결혼 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신혼 보내고 있구요
다들 자세한 상황을 모르시니 별 도움이 되진않지만..
감사합니다! 그냥 돈을 떠나
남편의 행동만 보고 말씀해주시면 도움 될 것 같네요ㅠㅠ
팩트는 이모님들에겐 조금의 도움만 받을 정도로
딱 이정도에서 못늘이게 합니다.
이모님들은 도와주는 역할로
모든 일의 주는 제가 하길 바랍니다.
몰래 썼다가 cctv로 애들 보다 걸린 후엔
아주 집안이 발칵 뒤집혔구요
무조건 제가! 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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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차 부부입니다.
30대 초반 동갑부부구요
어린아이들이 셋이 있어요
저희 부부에게는 늘 싸우게 되는
청소라는 큰 문제가 있어요
최근엔 거의 매일 청소때문에 싸우는 것 같아요
오랜 연애 끝에 결혼 했어요
늘 깨끗하고 깔끔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반 결벽증인줄은 몰랐네요
아니, 지가 치우는거 아니니까
또 결벽증이라곤 할 수 없겠네요
결혼전부터 일을 하기싫어했던 저는
결혼 후에도 일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결혼과 동시에 주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자기는 열씨미 일해서 돈 벌어오니
집안의 모든 일은 나에게 맡기구 손도 대지마'
이 말이 지금껏 저의 올가미가 되었네요
신혼의 단꿈에 젖어 제정신이 아닌 그때 제가 지껄인 저 말..
다시 시간을 되돌려 주워 담고만 싶어요ㅠㅠ
남편은 월 천육백정도를 벌어옵니다.
평소에는 성실하고 좋은 아빠예요
근데 이 단점들이 커요.
아침식사는 꼭! 7첩 반상을 원합니다.
(반찬은 매일 달라야하고 냉장고에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아요. 냉장고 냄새가 난다나 뭐라나ㅡㅡ
그래서 즉석조리를 해야해요)
또 정리와 청소는 다르다며
정리와 청소에 민감해요
이미 퇴근후 들어오며 선반같은 곳
먼지를 쓸어보며 들어와요
신발정리가 되어있는지, 유모차나 웨건 등 정리
잘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요
하루 꼭 두번은 환기시켜야하구요
아기들 놀고 난 장난감들은 바로바로 정리하고
밥 먹이고 바로 설거지하구
쓸고 닦는건 청소가 아니래요
그건 매일 당연히 하는거래요
하루에 몇번이나 쓸고 닦길 바래요.. 천장도 청소하래요;
애기 세명에 이정도면 깨끗하다고 생각해서
다투면 한다는 말은 집안 곳곳 선반 언제 닦았냐,
폴딩도어 유리나 배란다유리, 거울, 냉장고
언제 닦았냐! 먼지가 있더라
자기도 며칠이나 참았다 이런 말들 뿐이예요
니가 청소 하라니 한다는 말은 늘..
니가 처음에 뭐랬냐
난 일만하고 돈만 가져다준다
집안 일은 전적으로 니가 맡아야한다
니가 월 천만 벌어와봐라
그럼 난 혼자 애들 보며 청소하고 싹 다 잘 할 수 있다
늘 도돌이표네요
아.. 그리고 저는 아기들 봐주시는 분이 계세요
입주 이모님. 시터이모님 두분이 계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시는분 오시구요
이모들 월급이며 관리, 애들 공부라던가 애들 관리에 대해
뭘 의논을해도 그건 집안일이라며 저보고
알아서 하라구 니 일이라는 말뿐이예요
솔직히 입주 이모님이나 시터 이모님이 계시지만
워낙 별난 애들이라 애 셋을 다 케어하실 순 없어요
청소도 해주시지만 남편은 맘에 안들어해요
제가 지 맘에들게 청소 해주길 바래요
또 애는 엄마가 봐야한다며
밤에는 매일 셋 중 하나를 제가 데리고 자고
입주 이모님이 둘을 데리고 자주세요
남편은 당연히 혼자 자구요ㅡㅡ
주말에도 지 취미생활들로 늘 바쁘구요
퇴근 후 잠시 애들과 놀아주는게 다예요
또 쓰다보니 혈압오르네요
오늘도 청소 문제로 열심히 싸워서
심란한 맘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지금 사는집이 60평대 아파튼데
계속 이따위면 청소하기 좋게 20평대
아파트로 이사간다네요 (진심)
남편 청소병 좀 고칠 방법 없나요?
다른분들은 별거 아니라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학생때도 안듣던 잔소리 매일 듣고
점점 커지는 싸움에 이젠 이혼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