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딱지 무럭무럭 잘 자라서 벌써 우리집에 온지 3개월이 넘었다...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데 어릴때는 바닥에서만 찾다가 지금은 높은곳에서
딱지를 찾고 있다... 초보 집사인 나는 딱지가 높은 곳에 올라 갈 때마다 심장이 철렁하여
바닥에 이불을 두껍게 깔아주고 했는데... ㅎ
지금은 어느정도 고양이 습성(?)에 적응해가고 있다.
까꿍~ 이사진은 고양이들은 숨을곳을 좋아하고 구석진 곳으로 잘 들어가길래 울 딸램 어릴때 쓰던 서랍장을 통째로 비워서 놀이터처럼 놀게 해줬다. 들낙날락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좋아라 한다.
같이 놀아달라는 표정으로 귀엽게 발톱을 세우고 날 협박한다... ;;
같이 안놀아주면 할퀼꺼야!!
집사가 나랑 안놀아준데... 딱지 스트레스 받았나? 머리를 감싸고 저렇게 잠들었다... ;;
에라 모르겠다~ 집사가 신나게 놀아줘서 피곤해!! 대자로 잠이나 자야지~
다리 사이에 하트 보인다~ (집사 눈에만 하트일지도... ;;)
너무 대자로 뻗어서 잤나? 좀 이쁘게 자야겠다... 뒷다리 매력점 귀여워...
요렇게 이쁘게 옆으로 누워서 자야지... 미스코리아 뺨치는 기럭지 좀 보소...
절대절대 화내는거 아님~ ;; 자고 있는거 찍으려다 하품 하는거 순간포착 했는데 무슨
맹수처럼 나왔다... ㅠㅠ 그래도 집사 눈에는 귀여워... ㅎ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는 저 인형보다 분명 작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집사야... 사진 찍는거 다 알고있다... 나 실눈 뜬거 안보이니?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집사 가방에 저렇게 엉켜서 들어가서는 안비켜준다... ㅎ
마음 같아서는 가방에 담고 같이 출근하고 싶지만... ㅠㅠ
다행스럽게도 우리 딱지 별 탈 없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처음 딸램이 길냥이라고 데려왔을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열심히 키우면서
고양이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있다...
8월 25일 3차 예방접종까지 끝내고 9월25일에는 심장사상충과 광견병 예방접종이 남았다...
이제 곧 중성화 수술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중성화 수술은 수술도 아니겠지?
병원이랑 잘 상의해서 적절한 시기에 수술 받을 예정이다...
딱지 어릴때 사진이랑 한번씩 비교하면 벌써 이렇게 컸나 신기하다...
딱지랑 놀아주다 손에는 흉터가 가실날이 없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아직은 부족한 집사라 딱지한테 잘 해주고 있는게 맞는지...
사료를 너무 많이 줘서 돼냥이가 되지는 않으련지... 이런저런 걱정이 많지만...
딱지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 집사도 더욱 더 노력할께~~
우리집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집사 마음 알지?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