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조언 듣고싶어서 남깁니다
지금 정말 멘붕이라 오타나 글이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려요... ㅠ 글이 좀 깁니다...
현재 전세로 계약해서 9월20일 신축빌라로 이사했어요
정말 열심히 돈모으고 일해서 드디어 반지하방을 벗어나서 매일매일 새집 꾸미고 청소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악세사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작업실겸 집을 구한거라
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온라인, 어플통해 판매하는거라 매일 택배가 나가고
따로 택배 픽업해주시는 기사님이 있어요
10월 10일 고객님이 교환을 맡기신 택배가 있어
택배아저씨께 반품택배 도착했냐 연락했고 있다고하셔서 그날 가져다 주시기로 했습니다
5시반쯤 그날 나갈 택배를 다 싸두고 종일밥을 못먹어
남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나갔고
미리싸둔 택배는 집앞에 두고 나갔다가 6시30분쯤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집앞에 택배를 놓아두는 상자를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아저씨가 반품택배가져다 놓는걸 까먹으셨나 하며 대수롭지않게 일단집으로들어갔습니다
(종종 까먹고 안들고 오셔서요...)
다음날 아저씨께 다시 연락드렸어요
제 반품택배 왜 안갖다놓으셨냐 가져다달라구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가져다놨다고.. 이상하다면서 전화가오시더니 하는말이
택배상자 픽업하면서 들고가다가 1층에서
몇개 떨어트렸는데
1층에 남자 2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줏어서 쫒아나오더니
건내주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가려니까
아저씨를 붙잡으면서 이거 하나 팔으라고 했답니다
아저씨는 듣고 황당해서
아니 이게 뭔줄알고 팔라고하냐 안된다
이거는 4층사장님(저희집이 4층이에요)이
온라인으로 파는물건이고 다 나갈물건이다
그랬더니 그사람이 자기가 그 사장님이랑 거래를하고싶다는둥 그냥 하나 분실한것처럼 하면 자기가 보상을 해주겠다는둥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기에
됐다고 안된다고 무시하고 갔다고 합니다.
약간 술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이얘기를 듣고 저는 황당해서 일단
씨씨티비를 확인해야겠다 생각해서(1층에만 씨씨티비가 있어요...)
분양사무실로가서 거기 실장님께 얘기를 했고
씨씨티비볼수 있냐 했더니 자기는 비밀번호를 모른다
이사님이오면 알거다해서 오면 알려달라고했죠
그리고 이런일이 있었다 얘기하니
듣더니 5층남자인가 그러더라구요
그시간대에 마주쳤는데 술마신거같더라면서
인상착의도 비슷하고 자기가 전화를해보겠다
그래서 일단 저는 외부일정이 있어 알겠다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지나도 연락이 안오길래
전화해보니 일단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분들이 씨씨티비 회사들과 알고있으니
출동해서 비번을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이 알아봐줄 생각은 안하구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하고 끊고
일정 다 마치고 집에 다시 돌아와보니 11시정도가 되었고 집에 혼자있던 강아지 산책겸 데리고 나오는길에
현관에서 어떤 남자를 마주쳤어요
카키색 야상입은 머리가 좀긴 덩치있는 사람을요
그사람들어가고 뒤를 돌아서 확인해보니
503호에 호출해서 들어간게 보이더라구요
낮에 5층남자 소리를 들어서 유심히보다가
좀있다가 112에 신고했습니다
택배 도난사고가 났는데 씨씨티비 확인해보고싶다구요
근처 파출소에서 바로 출동와주셨으나
씨씨티비 업체가 어디인지 알수가없다고
금방 다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내일 비밀번호 관리자에게 알아보고
다시 신고해달라구요
다음날 집쓰레기를 버릴겸 12~1시 사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이상한 글씨가 벽에 막 흘겨져 써있더라구요
전화번호 적혀있고 영어로 막써있는데
뭐지 이상한게 적혀있네 하고 그냥 넘어갔고
조금있다가 남자친구가 와서 같이
건물관리자에게가 비밀번호를 다시 물어서
112에 신고, 경찰 다시 출동했으나 비밀번호가
다르다며 결국 확인 다시못하고 돌아가야했어요..
(건물관리자가 너무 대책없고 비협조적이라
정말 화나더군요... )
파출소가서 진술서 같은걸 쓰면
수사관에게 전달해서 처리될거라 하셔서
쓰고 돌아와서 엘레베이터에 타서
이상한게 갑자기 적혀있다 하며 보면서
같이 해석을해보니
우리의 집에 방문할거면 010.0000.0000 (전화번호)
로 전화해서 예약해라 특히 경찰이나 남자 ok?
자기 바쁘다 멍청아
이런식으로 문법도 안맞는 영어로 적어놨더라구요..
분실때까지는 그러려니하다가
저런글을 대놓고 공용엘레베이터에 적어놓는사람이
정상은 아니겠다싶어 바로 다시 파출소로가서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그러니 그날 밤 수사관 2분이 도착하셔서
씨씨티비를 돌려볼수있었고
택배가 분실된걸로 보이는 시간대를 확인해보니
저희택배기사님이 반품물건을 가지고
엘레베이터타고 4층올라가는 장면,
내려오실때쯤 남자 2명이 빨래 같은걸담은
구루마? 같은걸 1층에 끌고들어왔는데
남자2명중 한명이 전날 제가 본사람이 맞더라구요
그래서 5층사람이 맞구나 확신했죠
2명중 한사람이 아저씨와 실갱이를하다가
들어와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던 친구랑
뭐라 얘기하더니 4층을 누르는 씨씨티비를 목격했고
그사람들이 4층에 올라가 약 3분여를 머물렀더라구요
그사람들이 4층에 있는동안 4층 다른호수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올라가신 모습도 찍혔구요
그리고 잠시 후 엘레베이터가 4층에서 5층으로가는
부분도 찍혔습니다
그 이후 10분정도 지나니 저랑 남자친구가 밥먹고
돌아온 영상이 찍혀있고
택배는 그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정황상 5층사람이 수상하다고 판단해서
다같이 5층으로 올라갔고
벨을 아무리 누르고 두드려도 반응이 없더라구요
(집엔 불이 켜져있었고 현관인터폰 반응도 있었다고합니다)
결국 기다리다 방법이 없으니
나중에 5층사람들 보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시고
형사분들은 가셨어요..
다음날 집에 혼자있다가
지인이 씨씨티비 설치를 하는 사람이있어
방문해주기로했고
그전에 씻어야겠다 하고 씻고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시간을두고 6~7번
계속 누르기에 지인이 도착했나하고
후다닥 나가서보니 그 5층남자가 온거에요
무서워서 문은 못열었습니다..
이후 경찰에 다시 신고했구요
수사관 님들은 다음날인
오늘 오후 재방문해주셨고
엘레베이터에 있는 번호가 5층사람 번호라는걸
분양실장에게 확인후 계속 전화를 거셨답니다
한참있다 받더니 오히려 큰소리치고
형사님들께 욕하고 반말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만나뵙자하니 왜만나야하냐 영장갖고 오라며
소리치는게 정상인은 아닌 것같다고..
보통사람은 경찰에게 이정도로 난리칠수없다며
이사람은 해코지 할수도 있을거 같다며
저에게 이사를 가야겠다 하시더라구요...
정말 힘들게 집구하고 청소하고 했던
집인데 왜 제가 저런 이상한 사람때문에
이사를 가야하는지 너무나 억울한 상황입니다..
부동산에서도 딱히 방법은 없다곤 하시는데..
법적으로 아무런 보상이나 전세금을 빨리돌려 받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집을 내놓는다고 해도 아직 미분양된 호수가 많아
언제나갈지도 모르는데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혹시 이런경우 조언해주실 분이 있을까요 ㅠㅠ
정말 긴 글이지만 절박해서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