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0살에 취업해서 한 직장에서 9년간 다닌 29살 남자 직장인이에요.
오랜 시간을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일을 하다보니 정체된 기분에,
내가 만일 이 곳을 퇴직하게된다면 나중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쪽 분야는 계속해서 축소되는 분야이기도 하고 업계특성 상 굉장히 후미진 곳에 위치되어있어
문화생활은 커녕 취미활동도 즐기지 못합니다. (시내와 차로 1시간 20분거리)
아침에 일어나 지루한 회사생활을 할 생각에 한숨 한번을 쉬고 출근을 하네요.
이 일만큼 제가 잘 하고 잘 알 수 있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일하루가 무료하고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 들어요.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니 삶이 피폐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아이, 아파트 대출금 같은게 있다면 달라질까요?
연애, 취미 모든 걸 내려놓고 회사 ㅡ 기숙사만 반복하고 있어요.
가장 좋은건.. 기숙사에 살면서 후미진 곳에 있다보니 돈 쓸 일이 없다는 것뿐..
업계미래도 불분명하고 내 발전성이 없는 이 회사 계속 다니는게 옳을까요?
[요약]
1. 한 직장에서 9년간 일한 남자직장인2. 일에 대한 권태기가 옴.3. 문화생활 , 취미활동 일절 즐기질 못함.4. 업계미래 불분명, 발전성 없는 자기침체
*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일진 모르겠지만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