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아이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출산후 3개월 바로 복직해서 아침 7시30분이면 친정에 아이 들쳐업고 가서 맡기고
저는 출근해요.
엄마가 아이 등,하원 시켜주시면
제가 퇴근해서 친정집에서 픽업해서 집에 옵니다.
신랑은 사업합니다.
평소 내가 많이 희생하는 삶에 불만도 없고 불평도 없습니다.
그냥 집에와서 아이씻기고 밥해서 먹이고 있으면 신랑이 오고
신랑밥 차려주고 그사이 빨래 널고 식기 정리하고 아이랑 조금 놀다가 잡니다.
그런데 어제 신랑이 하는말에 충격 먹어서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몰라 글을 씁니다.
신랑은 집에오면 많이 피곤해하고, 지쳐합니다
신랑: 풋살을 해볼까?
나: 여보 당신 평소에 그리 피곤해하는데, 운동보단 좀 쉬는게 안맞아요?
신랑: 쉬게 해줘야 쉬지
나: 나는 그럼 쉬어요?
신랑: 당신은 회사가면 쉬잖아 난 오늘도 13000보 걸었어.
이럽니다.
신랑이 회사를 다녀보지 않아, 스트레스 받고, 힘든일 있고, 어려운일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남자라,, 평소에 혼자 삭히고 혼자 풀었는데
이리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제가 순간 너무 화가나서
나 "집에서 육아만하는 여자한테도 집에서 쉰다캄 열받는 판에 회사다니는 워킹맘한테 회사가면 쉰다니. 말이가 방구가?"
남편" 아니 앉아서 일하잖아"
나" 니는 힘들게 일하고 나는 앉아서 일해서 안힘드나? 사상 자체가 잘못됐네"
남편" 장난이야 장난인데 왜이래 예민하게구노?"
이러고 신랑은 거실로 나갔어요
한참을 자는애 옆에서 생각하는데, 40개월간 저런생각을 가져서
집안일은 덜했나? 저런 사상을 가진 빙신이랑 내가 4년을 살았나 싶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제가 회사그만두고 생활비 300만원 더 부담하라고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