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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아내가 술을 많이먹고 왔습니다.

우걱우걱 |2019.11.19 23:41
조회 5,533 |추천 6
친한 모임 동생 둘과 술자리를 다녀온다고 하기에 기쁜맘으로 배웅했습니다.

7시정도에 나가서 한 11시가 되어 돌아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돌아오는 택시에서 전화를 걸었더라구요.

뭔가 진지한 말투인것을 느끼고 술을 좀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현관이 열림과 동시에 가방을 바로 툭 떨어뜨리곤, 

옷을 하나 둘 벗으며 안방으로 향합니다. 하하! 하는 웃음과 함께요.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토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모습은 조심스러워 하는지라 그 시간 동안 저는 옷가지를 정리하고, 가방도 걸었어요.

근데 화장실에서 우하!! 우하!! 이런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너무 귀여워서요... 저한테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항상 조심하고, 술은 적당히 먹자는 모토를 가지고 사는 아내가 너무 귀엽습니다. 어떡하죠?

지금 화장실에 들어갔길래 얼른 와서 몰래 글 남기고 갑니다. 다들 행복한 생활 되시길!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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