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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기를 좋아하는 여자, 바보인가요?

ㅇㅇ |2020.01.19 11:54
조회 18,508 |추천 68
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된 직장인 여자입니다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ㅜㅜ

저는 제목처럼 베풀기를 좋아해요

제 오랜 절친들에게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선물사서 주고, 특별한 날에는 손편지를 써서 줍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함께한 식사나 커피값도 제가 다 냅니다
물론 친구들도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정들었던 직원이 그만두면, 커피나 간식같은 간단한 기프티콘으로 그동안의 고마움과 이제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친언니랑 이야기하다가 제가 이러고 있다는 걸 말했더니 언니가 너 바보냐고... 그렇게 해주면 그 사람들이 너한테도 똑같이 해주는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런 걸 신경쓰지 않아서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저에게 작은 것이라도 선물한 분도 있었지만 받지 못한 게 대다수였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제 손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좋아서 한 일이라 후회하지 않는데, 언니 말을 들으니 제가 잘못 살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인생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추천수68
반대수2
베플ㅇㅇ|2020.01.19 12:18
오래살진 않았지만, 주위그런분들보면 베푼대로 돌아와요. 단! 내가해줬으니 보답바라는 맘 없으면 최상이죠. 본인맘이 고와서 주위사람 생각하고 잘챙기는데 호구라니요. 무시하는 사람은 그냥 스쳐보내면 되고 본인가치를 알아보는 훌륭한 사람들이 주위남게 되는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주위사람 잘챙기는분들보면 저는 속으로 '참 고운 사람이구나'이렇게 생각해요.
찬반ㅡㅡ|2020.01.19 14:02 전체보기
친구합시다. 나 오늘 생일인데 선물사갖고 카페로 와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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