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8년정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고 두 꼬마공주님의 아빠입니다.
전처와는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어요.
결혼한 8년동안 지옥같았고 싫었고 사랑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왜 그말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사랑해서 만났고 아이를 가졌지만 지나보니 이사람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지더라. 그래서 이혼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라도 되는데
아예 사랑하지 않는데 아이가 먼저 생겨서 책임감때문에 결혼했고
그렇게 살아보니 너무 안맞았고 힘들었다고 하는데
둘째는 왜 낳은걸까요?
다시 시작해보려는 마음으로 그랬다고 하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부부관계 할 수 있나요?
저라면 못할 것 같은데. 아이들 때문에 살았다고 해도. 이 남자가 말하는 것 만큼 상대방이
끔찍이도 싫었다면... 저는 섹스리스로 살았을 것 같은데
한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이라도 하고 살았다고 하니
저로서는 그저 이해가 안갈 뿐이예요...
그냥 질투도 나고 힘들어서 주절주절 해보네요.
결국 제가 그를 믿느냐 안믿느냐의 문제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요
사랑하지 않은 배우자와 관계 가능한가요? 기혼이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