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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해요) 저희 엄마만 이런 건가요

ㅇㅇ |2020.04.19 16:02
조회 8,386 |추천 14

일단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이 제일 화력이 쎄다고 해서....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엄마는 제가 친구들이랑 노는 거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고 절 너무 감시하는 듯 해서 숨이 막혀요... (필자 18세)


옛날부터 친구들이랑 노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느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 전에 엄마한테 물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크게 혼나기도 했어요. 그 날 친구들이랑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고 엄마 나 내일 누구랑 놀러 갈게!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다른 애들은 엄마한테 알려만 주면 다 허락해주신다고 하던데 전 통보식으로 말한 말투 하나로 혼난게 좀 속상해요.


친구랑 어디로 놀러가도 되냐고 말하면 엄마 마음에 그 장소가 맘에 안들 시 바꿔야 해요. 친구와 합의해서 정한 장소인데도 엄마 맘에 안든다는 이유 때문에요. 아니면 허락을 안해주시거든요. 여러 명이서 놀려고 했을 때 엄마가 장소를 바꾸라고 하면 전 진짜 난감해요.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요. 엄마가 싫어해서 장소 좀 바꿔도 되냐고 물어보면 엄마를 너무 이상하게 물어볼까봐 매번 갖가지 이유를 만들어서 장소를 바꿔요.


또 저는 18년동안 단 한번도 친구네 집에서 자본 적이 없어요. 파자마 파티는 저에게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예요. 초등학생 때 파자마 파티를 한다는 친구가 저를 초대해줘서 엄마한테 허락을 구하려는데 단번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저 빼고 애들만 신나게 놀아서 그 뒤론 뭔가 어색해지고, 놀 때마다 절 아예 제외하더라구요. 은근히 절 배척하기도 하고요. 너무 속상하고 슬펐어요.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려고 할 정도로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놀러를 나가서 3시간 4시간이 흐르면 엄마가 전화가 와요. 언제 들어올거냐고. 밖에 너무 오랫동안 있는 거 아니냐고 화난 목소리로 말을 하는데 전 그 전화가 올까봐 밖에 나간 이후로 계속 신경쓰고, 불안한 마음에 핸드폰을 자꾸만 쳐다봐요. 정말 친구들이랑 각잡고 놀 때는 아침또는 점심에 만나서 저녁까지 놀고 싶은데 엄마가 전화오면 집에 가야해요. 둘이서 놀 때는 저 땜에 집에 가야하는 거니까 너무 미안하고, 여럿이서 놀 때는 중간에 저 혼자만 빠져야 하는거니까 너무너무 싫어요. 친구들은 그냥 보내주는데 눈치도 많이 보이고 다음부터는 아예 끼워주지 않았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엄마가 들어오라는데 안갈수도 없고.


그리고 엄마는 시험끝나고 한 번, 방학에 한두번 만나는 거 말고는 친구들과 노는 걸 못마땅하게 여겨요. 시험 끝나고 두번 이상 친구들과 놀러가면 너무 많이 노는 거 아니냐, 수행평가 해야되는데 정신 차려라 등등.... 그런 말로 절 자꾸 압박하니까 전 숨이 막혀서 살 수가 없어요.


제가 진지하게 그런 말을 해도 엄마는 절 이해 못해요. 난 네가 친구들과 놀고싶다고 할 때 거의 허락해줬고 시험 끝나고 놀게 해줬는데 뭐가 문제냐면서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도 자유롭게 놀고싶은데 너무 숨이 막히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 엄마만 이런 건가요.?????

추천수14
반대수2
베플남자ㅇㅇ|2020.04.20 15:15
엄마때문에 왕따당한다고 가서 개겨 ㅈㄴ개겨야해 울고불고 다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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