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에 올려볼까 생각했는데 역시 네이트판에
올려보는게 나을거 같아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써봅니다
카테고리는 뭘로 해야할지 몰라서 사는얘기로 했어요..
참고로 전 고2이고 여자예요
일단 저희집 사정과 여태까지 일들을 요약할게요
편의상 음슴체 썼다는거 양해부탁드려요.
1.6살때 친엄마랑 아빠가 이혼하신뒤로
나,아빠,할머니,고모네식구 이렇게 같이 한집에 살았음
(주택에서 살고 1층 할머니,2층에 고모,3층인 옥탑방에서는 나랑 아빠가 살고있었음)
2.아빠랑 새엄마랑 내가 초6때 만나심
난 새엄마가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좋은사람임
3.중1때 아빠가 새엄마랑 다른집에서 같이살기로하심 나는 계속 원래 집에서 살고있음
,여름에 혼인신고하심,근데 아빠가 일이 잘 안되셨지 돈도 제대로 못받으셨고 그때문에 신용불량자되셔서 나한테 전화로 화풀이겸 자주 혼내셨음
난 그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울었던 날이 많았음
그래서 아빠 싫어함
4.근데 중2때 명절에 아빠랑 할머니랑 싸움났는지 사이가 안좋아지심,그래서 할머니도 나한테 화풀이 많이 하셨음 막 니 말 안들으면 아빠한테 보내버릴거고 이번 설에 아빠 안오면 니도 끝이다 이런식으로 말하셨는데 실제로 그러진 않으셨음
그 뒤로 새엄마도 아빠도 우리집에 안오고 연락도 잘 안하심(근데 새엄마는 아빠가 집에가지도,연락하지도 말라고 했다함)
5.중3~고1까지 큰일은 없었는데 여전히 아빠랑 할머니는 사이 안좋고 나도 아빠 싫어함 아빠랑 연락 자주 안함
이때부터 새엄마가 아빠때문에 힘들어하시는걸 보였음 외식때 아빠얘기 자주 하고(외식은 새엄마랑 단둘이 함) 뭐아빠가 이러해서 화가났고 아빠가 나 밖에도 잘 못나가게하고 승질내고 집안일도 안하면서 밥달라고한다이런식으로 얘기함.
난 아빠 왜그러냐고 같이 화내주면서 맞장구치는거밖에 안했음
그러다 내가 문득 물어봤음 왜 아빠랑 계속 사는거냐고 물었는데 새엄마는 그래도 아빠 좋은 사람이라고 불쌍하다고 그러고 혼자있으면 외롭다고 하셨음
난 이해가 안갔지만 그러려니 했음
아 참고로 새엄마는 나한테 잘해주시고 용돈이나 먹을것도 잘 사주심 나는 새엄마한테 대들거나 반항한적 없었고 사고친적,속썩인적도 없음
근데 아빠는 신용불량자라서 돈 없으니까 새엄마 돈씀
심지어 술값으로 오십만원인가 그정도 결재한적도 있었음 물론 새엄마 카드로..
그리고 난 아빠가 나가서 산 뒤로 옥탑방에서 혼자 살아서 그 옥탑방에서 나오는 세금을 다 새엄마가 내주심
할머니는 새엄마 안좋아하고 아빠랑 대화하고싶어하신데 아빠가 안받아줌 그래서 나보고 아빠한테 대화도 해보고 애교도 부려보라고 하심
아빠 싫어하면 못쓴다고 잘해보라고 하심
근데 난 조카 싫어서 안함
뭐 그렇게 살았음
6.고2인 현재,새엄마랑 아빠가 이사를 갔음
근데 이사에 아빠때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새엄마가 대출을 받으심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셨는지 외식하면서 나한테
또 아빠에대한 불만같은걸 털어놓으심 그런데도 아빠좋다하심 그래서 난 그냥 가만히 듣고있었음
(이제부터 핵심임)그리고 어저께도 외식했는데 다먹고나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고르는데 갑자기 새엄마가 이게 나의 마지막배려라면서 나한테 아이스크림 사주심 그리고 집으로 가셨음
그래서 난 집에서 울면서 전화함 진짜 이혼하시는거냐고 펑펑 울면서 말했는데 나보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잘살라고함 그리고 내가 혹시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받아먹기만해서 죄송하다고 울면서 말함
근데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하심 그리고 갑자기 웃으시면서 자기는 아빠가 좋다고 그러심 난 그래도 계속 울었고 새엄마가 한숨쉬시더니 나중에 전화하자고 하심
그리고 울면서 전화한날 다음날에 내가 카톡으로도
진짜 이혼하시는거냐고 물었음
근데 답이 이상했음 난 이혼하는거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세금얘기하니까 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물었는데 답을 저렇게 보내심..
그리고 또 아빠 우리집에서 다시 사는거냐고 물어봤음
난 아빠가 우리집에 오는게 싫었고 그게 중요해서 물어봤는데 답이 없으심
그래서 오늘 내가 새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음
근데 엄마가 "넌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하셨고 난 "중요하니까..."라고 했는데 "나중에 전화해."하고 좀 화난듯한 말투로 끊으심 원래 항상 새엄마는 나한테 밝고 다정한 말투로 말하셨고 전화받으셨을때도 그랬는데 내가 물어보니까 갑자기 화나신듯한 말투로 말하셔서 좀 당황했음
그리고 여태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음
제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아빠가 우리집에 오는게 왜 싫냐면 아빠랑 할머니가 사이가 안좋고
제가 아빠 밥차려야 할까봐 두렵고 아빠한테 화풀이겸 잔소리듣고 자유롭게 다니지도 못할까봐 벌써부터 두렵고 한숨만 나와요..
아빠도 저 별로 안좋아하시는거 같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그리고 조언같은것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이건 카톡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