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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ㅇㅇ |2020.07.22 22:03
조회 66 |추천 0
내가요즘 많이 무섭고 힘들어요
가진것도없고 그럴싸한 이뤄둔것도 없는데
감당할수없는것들만 잔뜩 껴안은거같아
조금 나은생활을 해보고싶어
갖춰온것들이 결국 내목을 조여오네
내가 앞으로 더 얼마나 할수있을지모르겠어
도전하려해봤지만 난 그정도로 대단한사람이아니야
나만큼은 누구나다 할수있어
난 자신감과 꿈만가득찬 어린애야
꾸는 꿈들이 항상 현실이되길 원하지만
내가 그걸위해 죽도록 노력하지않았어
죽음조차 노력하지않았어
난 사랑받고싶고 인정받고싶었을뿐인데
내가 자격이안됬나봐
계속 무섭고 겁이나 이대로 살아도될까
지금보다 더가지면 더 잃게될텐데
그정도 급도안되면서 욕심부리면 더 힘들어지기만할텐데
말만 번지르르 나는 될거다 나는 할수있다
그렇게 남들한테 비난하면서 나자신을 치켜세우면
내가 남보다 위에있는거 같았나봐
나도 똑같이 멍청하고 부질없는 인생이야
시작이 잘못되었을까
날 이렇게 만든건 누구지
난 왜 이럴까
그건 나야 누구의 잘못도아니고
그냥 나야 내가 그런거야
나는 소심함에 갇혀있었고
나는 개인주의 내성격이 편했으니
그걸보고 마이웨이라 칭하는 말들이 칭찬처럼 들려서
그안에 갇혀 난 그런 캐릭터가되었나봐
그래도 내본질은 여전해
난 남한테 상처받았어
나혼자 소설읽으며 게임하며
그렇게 생각없이 지내던 나를
사람을 보게만들고 친구를 알게해줬던 내 친구들
난 너희들말 하나하나에 상처받아 매일밤 우는데
너희들은 내가 잘못됬다 했었지
남들 다그러는데 왜너만 다르냐고
나도 달라지고싶어서 너희처럼 쎄게말해봤어
그건 아니래 왜 그렇게 말하녜
너네가 상처준만큼만 상처줘봤어
이제와서 얘기하더라 니가 애들한테 못되게 말했다
니가 한짓을 생각해봐라
군대가서 느꼈어 내가 아무리 성실하든
될놈들 똑똑한놈들은 알아서 챙겨주는구나
나는 소리치기시작했어
나도 잘났다 나도 할만큼했다
그땐 내세상이었어
그게 답인줄알았지
사회나와서 똑같이 소리쳤어
그사람들은 또 그러더라
내가 나쁜사람이래 정직원도아니면서 왜 나대냐
자존심상해서 자격증따고 다시왔지 나 이만큼했다
2년 계약직하고 정직원 겨우됬어
그 사수새끼가 날 다루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별짓다하는거
나는 몰랐어 그냥 그말 그대로 믿었어
화장실가는시간을 ㅅㅂ이형이 체크했데
나 화장실 가는시간이 15분 넘는대
그사람은 내가 화장실가는걸 어떻게알았을까
지그와 파워서플라이의 연관성에대해 전위차를 얘기했을때
ㅇㄱ이형이 그랬데
내가 제대로 알지도못하면서 얘기한다고 제대로 가르치라고
ㄱㅈㅎ 부장 ㅇㄷㅊ 차장와서 물건빌려가면 왜빌려줬냐며 혼냈지
지그가 고장나서 수리하러왔다길래 솔더해줬어
불량증상 알려줬어 근데 그걸 왜알려줬냐했지
숨겨야된다고 그리고 말했어
내가 책임질테니 내이름을 팔아라
ㄱㅈㅎ부장한테 얘기했어
ㅈㅊ이형이 도와주지말랬어요
나한테 그러더라 왜 그렇게말했냐 너가 말을 다르게전달했다
그때부터 다이어리에 모든일들을 일기처럼 적었어
어느날 내 다이어리를 훔쳐보고
나한테 질문하더라
회의에 들어가기시작했어
내가 신규아이템 시작하기 초반에
아무것도 모를때 소외감느낀다 그한마디때문에 나를 데려간데
난 회의에서 하는게 없었어
계속 나한테 그러더라
사람들이 너 회의 왜들어오는지 모르겠다고
나도 모르겠는데 왜 날데려갔을까
어느날부터 회의때 누가 무슨얘길했는지 묻더라
녹음했어 집에가서 두번세번듣고
그말그대로 따라외웠어
그말이 그런의도가 아니래
내가 잘못이해한거래
그러고는 ㄱㅈㅎ부장이 내가 녹음한걸봤데
그래 나도 지겨워서 그만했어
도면이 잘못되면 내가 왜못봤냐해서 도면을 공부했고
본인이 실수한것도 내책임으로 돌려서
왜 얘기안했냐하길래 나혼자 두세가지일을 혼자다했어
그사람은 여기저기 다른팀에가서 소리지르고
자기를 드러내기바빴지 그사람이 그시간동안 소리지를때
그뒤에서 일만하던나를 누가알아줄까
난결국 소리쳤어
억눌려있었고 몇번을 지르다 멈췄지만 너무힘들어서 소리쳤어
내가 자해했을때 그사람은 날위해서 회사에 얘기하지않았데
내가 자해한걸알면 나를 짜르고 불이익을 줄거라고
겁먹었어 그리고 그사람이 나를 위해준다 그때까지도 그 주박에 묶여있었어
매일 술에 쪄들어있던 날보고
왜 프로답지못하냐
꼴보기싫다
내가 소리치며 내 힘듬을 토로하고 모든걸 포기하려한 그때
그사람은 그걸 묻더라
내가 너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냐
일적인거말고 뭐가있냐
나는 묻고싶었어
나는 뭘그렇게 잘못했나요
나는 왜그렇게 잘못을 인정해야했나요
왜 내삶은 항상 내잘못인걸까
정신병원 원장도 내가 왜이렇게된건지 그원인부터 찾더라
내 가족사 내삶 내생각
나라는사람이 소심하고 상처받은게 그게 잘못인가
난 소심했기에 상처받아야하는 사람이고 그게 내잘못인가
노력했어 나아지고싶어서
모임도 들어가봤어
모임장이되었지만 또 그들은 나를 밀어냈어
그들이 단체로 가자했던 그 여행에 그들이 우유부단할때
내가 도와달라했던걸 독재를 하고있다고 하더라
그후에 만난 ㅈㅅㅂ
트위치 비제이를 한다던 그애는
나한테 바라는게 참많았어
가고싶은곳도 먹고싶은곳도 자고싶은곳도 참많았지
만난지 한두달쯤
내신용카드값은 걷잡을수없을만큼 늘어났어
다 외면하고 놀았지
친구들만큼은 내가 무슨짓을해도 내옆에있어줬거든
근데 이젠 그친구들도 등돌렸어
ㅇㄷㅎ은 내가 지 형처럼 군데
난 그런적이 없는데
같이 토론하는게 재밌었고
서로다른 의견이라 내가 더많은생각을 할수있게해주었어
ㅈㅅㅎ은 날 속이고 나를 기만했어
자신이 나이트를 가고싶은것일텐데
내 여자친구를 못데려오게하고 내가 ㅇㄷㅎ의 일을 고민상담할때
내가 잘못한거다 내가 어릴때 애들한테 했던짓을 생각해봐라
그애한테 묻고싶어
너는 고딩시절 내 싸대기를 때릴때
초등학교 5학년 내 잠바를 질질끌며 교실을 뛰어다니며
나를 놀릴때 너는 그때 어떤생각이었니
난 지금 누구에게 사랑받고있는걸까
항상 애써 외면하고있어
답은 없거든 아무도 날사랑하지않아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이들은
나를 알고 사랑할까
나를 알게되면 사랑할수있을까
너보다 나를더 사랑할수있을까
나는 사랑받고싶었고 인정받고싶었어
그거뿐이었는데
좀더 노련하지못한게 죄였을까
난 나름 열심히 친절하게 도덕적이고
효도하고 성실하게 잘 살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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