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만 보고 당연히 안좋게 생각하실거 같은데
저는 직원이고 직원의입장에서 잘못한건지 여쭤보려 주제와 안맞는건 알지만
여기가 아무래도 사회경험이 많은분들이 계실것 같고 화력도 쎄다보니 올리게 되었습니다
좀..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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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은 전부 20대 여성이며 불화없이 잘지냄
작은 사무실이고, 업종특성상 상반기에 많은야근 & 주말출근 이 몰려있고 하반기에는 칼퇴이므로
직원입장에선 바쁜상반기에 사람구하기 힘들거란걸 알기때문에 버팀
현재 직원 전부 9월30일까지 일하기로 사직서를 올린상태 (두달전에 통보)
이전에도 몇몇분들이 사직서를 올렸으나 결재 철회함.
이번에도 역시나 상사입장에선 결재못해준다며 직원들을 불러 사직서를 다시 던짐.
그리고 왜 그만두는지에 대해 이유를 상세히 적어오라고함
여기부터는 저희가 적은 그만두는 이유 입니다!
1. 급여체계 - 계약서상에는 7월에 협상한다고 적혀있으나 현재 7,8월이 지났는데 일절 언급 없음.(현재 8개월 동안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는 사람도 있음) 급여시간과 급여일자의 통일성 없음.(은행에서도 사무장님이 일처리가 늦어서 늦어진다고 말함.) 급여 시간 지나서 보내면서 당당하고 뻔뻔한 태도. (오히려 ‘돈없냐, 거지냐’며 무시)
2. 상여금 - 10%로 줄였을 때의 태도, 결과적으로 다시 20%가 됐지만 그 과정 속에서의 실망감, 답답함을 보았음.(약 5개월 동안 먼저 이러한 상황이니 이해해달라는 피드백을 주지 않고 직원들이 여러 차례 먼저 어떤 상황이 된 건지 묻게 만들고 오히려 화를 냈음), 일이 늘어가는 것에 비해 상여금은 점점 줄어듦. 평소 일 처리 재촉은 심하나 우리 신고수수료는 몇 번의 재촉 끝에 겨우 받아낼 수 있음.
3. 주말출근 - 토요일은 모두 나왔으며 일요일은 자유출근이라 하여 본인 속도에 맞춰 처리했고 못 끝낸 적 없지만 다음날, 일요일 출근 안했다고 눈치 줌.
4. 연차 - 자유롭게 쓰라고 해서 서로 상의 끝에 신고기간 피하고 서로 겹치는 기간 피해서 나눠 쉬었으나 ‘우리도(사무장님, 부장님) 너희들처럼 쉬고 싶은데 못 쉰다.’고 눈치 주며 일을 추가적으로 시킴. 연차 쓸 때 어디 가는 건지 사생활 없이 너무 캐물음. 눈치 보느라 사실상 연차 개수 채워서 다 쓰지 못함.
5. 신고기간 거래처 - 물론 다른 사람이 아직 많이 남았으면 도와줄 수 있고 같이 신고 내에 끝낼 수 있게 협업할 수 있음. 그러나 고마움의 표현 하나 없이 당연하게, 안 도와주면 죄인으로 몰아가 사실 거래처개수를 왜 나누는지 의문임. 개인 거래처 할당량도 많은데 근무시간에 자리 안 지키고 나가셔서 사무장님 거래처까지 도와드리느라 벅참.
6. 외근 - 안 나가겠다는 건 아니고 신고자료 받을 때 직접 가져다주실 수 있는 분들이나 택배로 보내주실 수 있는 곳들까지 융통성 없게 굳이 방문하여 일처리 시간 부족으로 인해 야근할 수밖에 없는 구조. 면허 따기와 운전하는 게 당연하다는 태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시. (“아빠 차 없니?, 마티즈를 한대 사, 연수비 없니?, 연수받아 돈 줄게“ 막상 연수 받겠다하니 ”됐어. 배우지마“라며 화냄.)
7. 컴퓨터 및 비품 - 컴퓨터 9시지나면 안된다고 2년째 말씀드렸고 window10 이하는 서비스 종료한다는 안내문 뜬다는 말은 1년째 말씀드리고 있고 본체에서 연기도 나왔었다고 했지만 교체해줄 마음 없어 보임. (9시 되면 컴퓨터 멈추고 컴퓨터 완전히 켜지는데 15분~20분 걸림.)
8. 사무장님 언행과 태도 -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항상 남 탓으로 돌리며 그 문제해결을 우리가 해야 함. 반대로 우리의 실수는 이해해주지 못함. 안 되는 일 당장 해야 한다며 요구하고 자꾸 우김. 말도 안 되는 사항 사장님들한테 감언이설 해놓고 우리가 못해오면 구박함. 남을 무시하는 언행과 째려보는 표정(새끼야~, 거지같은 새끼야~, 지랄이야, 야, 얘, 니 등 많음), 사람을 때리려는 제스처(주먹을 얼굴 쪽에 휘두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폭언(이것도 못하니?, 초등학생도 와서 하겠다, 너희가 하는 게 뭐 있다고 그러니?),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 존중 없음(욕설, 서류 던짐), 말을 상황에 맞춰서 자주 바꿈. 급하다고 부탁드리면 일을 미뤄서 결국 또 욕먹는 건 우리. 서류 달라고 해서 드리면 잃어버리셔서 매번 3~4번 다시 드려야 하고 “안줬다, 다시 너한테 줬다, 나한테 없다.”등 무책임한 발언 하지만 사무장님 책상위에서 발견, 근무시간에 책상위에 발 올리고 코골며 잠을 자는 태도. 인격모독적인 발언.(예뻤었는데 살이 왜 이렇게 쪘니?, 화장 좀 하고 다녀, 얼굴에 뭐가 그렇게 지저분하게 났니?). 우리 힘든 걸 몰라주시고 세상에서 본인만 힘든 줄 아심. 뭐가 그렇게 아니꼬운지 어떻게든 핀잔주려는 것 같음.
9. 야근 - 강제야근 아니라 야근수당 따로 없다고 했지만 본인거래처를 다 끝내고도 내 거래처가 아닌 다른 사람 거래처로 인해 생기는 야근(당연하게 생각하는 태도), 내가 오늘의 할당량을 끝내고 9,10시 퇴근할 때에도 눈치를 주고 일을 더 줌. 당일 일 못주게 되면 다음날, 일을 2배로 줌. 내 거래처 아직 안 끝났지만 도와드리냐는 말을 안 할 시 혼자 삐져서 말 안거는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 야근을 끝까지 할 때로 시키고 택시타면 다음날 눈치주고 구박함.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이 아파서 가는 것도 눈치 줌.
10. 식사 - 바쁜 신고기간에 나름대로 머리 맞대고 점심메뉴 매번 정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메뉴가 마음에 안 들 경우 하루 종일 기분 나쁜 티를 내며 눈치 줌.(안 먹어, 난 빼. 또 햄버거니?, 너 내가 싫어하는 거 알고 일부러 시키는 거니?, 신고기간 배달이 아닌 2층에 있는 식당을 갔다가 시간 많냐며 소리 지르며 화내서 당황) 차라리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이 메뉴를 먹자고 의견을 내주셨음 함.
11. 선물강요 - 명절선물 주고받을 것을 강요하며 경조사 때 상사들은 며칠씩 쉬지만 사원들은 위로의 말이나 부조금도 없고 오히려 친가 쪽 아니면 안 보내준다, 주말이면 됐지 등의 말을 함.
12. 일의 체계 – 쓸데없고 막무가내인 일을 일부러 만들어서하며 일을 키움. 직원들이 제안을 해도 답이 정해져있어서 그냥 무조건적 일을 해야 함. 직원들의 한가롭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못 보아 조금의 쉴 틈 없이 일을 시킴.(신고기간 점심시간에 쉬지 마라. 등) 바쁘다는 핑계로 보지도 않고 상황이 닥쳐야 급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함.
13. 회식(점심회식포함) : 술을 항상 강요하며 강요안하는 회사인척 하지만 대놓고 눈치 줌(다른 직원들은 잘 먹었는데 ~ 그때가 좋았는데, 내가 술 못 마시니까 대표님 술 좀 너희가 마셔드려. 등), 나이트가자 그러고 노래방 가서 기분 맞춰드리라고 하는 것도 부담. 사무장님은 본인이 안 먹고 싶은 메뉴거나 안 오고 싶으면 마음대로 빠지거나 강제로 메뉴변경 함.
14. 소통의 부재 - 직원들에게 서운한 점, 고쳐야 할 점 언급하라 하지만 사무장님과 대표님의 사이가 안 좋아 의견수렴이 되지 않고 대표님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하심. 개선할 의향이 없어 보이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 용기 내어 얘기를 해도 사무장님 선에서 막힐뿐더러 뭐가 힘드냐는 식으로 우리입장을 전혀 생각해주지 않고 타박 줌.
이렇게 적어봤구요.. 현재 저희한테 못됐다고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당...
직원들이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건지
세세히 적지는 못했지만 야근수당,휴일수당 당연히없고 (이건 이쪽업종은 그런곳 많아요..)
임금은 당연히 최저안되는분도 있고 , 최저에서 조금 더받습니다 경력은 최소2년-4년 입니다.
업무량+잡일이 다른곳보다 많습니다
(창고정리,무거운짐옮기기,개인적인 택배포장을 업무시간 끝나고 시킴,이사정리 등 힘쓰는일 마다하지않고 다시킴)
바쁜 상반기에는 울면서 버텼고 이것도 직원들이 있어서 버틴거였구요...
무책임하고 매너없는 행동인거 알지만서도 저희가 생각이 짧았던건지
아무리 그래도 직원들이 너무했고 한달차를 두고 나가는게 맞는건지
회사가잘못했다 찬성
직원이 너무했다 반대
사회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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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댓글보고 추가합니당 ㅠㅠ
그 업종 맞구여 상여금은 원래 150%받았다가 70%로 줄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선 근로계약서에 상여내용이 없어 따로 기재 안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때 당시 기장업체 35개로 들었으나 현재 55개 신고대리50개
총100개씩 쳐낸다고 보시면 되구요..급여는 안오르는데 갯수는 계속 늘어요...
업종 특성상 어쩔수없겠지만 다른곳들도 이럴까요?ㅠㅠ
무엇보다 신고대리를 하면 수당을 받는데 상여금에 이어서 수당을 20% -> 10%로
줄일려고해서 2번과 같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사무장님은 신고업체만 하시고
수당만 받아가셔요 그 신고업체를 저희가 쳐내고 수당은 본인이 가져가십니당...
물론 기본급도 저희랑 2배이상 차이납니다 ^^,,,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