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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만한 애기들 사진을 못보겠네요..

ㅇㅇ |2021.01.04 13:40
조회 35,532 |추천 207

그냥 평범한 20대초반 여자에요 평소에 워낙 아기들 영상 보는걸 좋아하는데 ..
육아 프로그램은 꼭 챙겨 보기도 하고 유튜브도 자주보고 인스타탐색에도 아기들 영상으로 차있을 정도로 봐요 어제 오늘 ..그 또래 아이들 젖살 통통하고 피부 좋은거 팔뚝이랑 허벅지 오동통한거 볼 때마다 참 .. 가슴이 미어져요 ..자꾸 정인이 모습이 떠오르고 사랑받았어야 할 아이가 미친 집에 보내져서 ..

그것이 알고싶다 평소에 챙겨보진 않는데 새벽에 실검보고 다시보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봤어요
보는 내내 입을 틀어막고 봤네요 특히 정인이 췌장이 끊어질정도의 실험하는 장면은 진짜 두눈 뜨고 못보겠더라구요.. 그순간 애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평소에 얼마나 학대받아왔기에 그 아픈와중에 어린이집 선생님들한텐 칭얼대는데 양애비가 걸어보라고 시키니 성인도 힘든 몸상태로 그딴것도애비라고 걸어가는지 ..씨씨티비에서 우유를 허겁지겁 마시는것도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장례식에 3천원 그것도 어처구니가없고..ㅋㅋㅋㅋ

오히려 입양아라 더 안쓰러워요 .. 못키울거면 데려가질 말지 .. 그 통통하던애가 ..하..
엠씨가 말할 때 옆에 정인이만한 마네킹을 세워뒀는데 또래에 비해 팔다리가 다 말라서는 ..
이 모습때문에 또래 아이들 사진이랑 영상만봐도 정인이가 떠오르네요 .. 그나이대 아이들보면 다 볼살도 통통하고 피부도 너무 좋은데 하..

그냥 주절주절 써봤어요 .. 오죽하면 딸죽어서 우는데 의료진들이 악마같다고 했을까 .. 하..
세번 신고를 하면 뭐하나요 경찰서도 아동기관도 개무시하는데 ..
이번일은 아이를 살릴 수 있었는데 못살린게 더 맺히네요 어린이집선생님들이 얼마나 안타까웠을지 .. 참 더러운세상이네요 .. 주변인들 모르는 제3자 까지도 신고하고 아이를 도우려고 했는데 ..

그냥 정인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 그곳에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랑받고 사랑주는 방법만 아는 아이로 다시 태어나길 .. 날이 너무 춥네요 따듯해야해
진정서 다들 한번씩 써주세요

그냥 밥먹고 또 생각나서 주절주절 길게도 써놨네요..

추천수207
반대수9
베플아기엄마|2021.01.04 15:18
정인이가 6월10일 생이래요. 저는 7월5일생 아기 키워요. 요며칠 우리아기 보면서 정인이가 겹쳐요. 요만한 아기를 어떻게 때릴수가있나 싶은생각이 너무 들어요. 울아기는 생선좋아해서 밥에 얹어주면 잘받아먹는데 정인이는 미음같은 초기이유식만 먹였다죠. 울애기는 많이쌀땐 하루에 네다섯번도 싸는데 정인이는 똥많이싼다고 먹는것도 제대로 못얻어먹었다죠. 똥싸면 울애기 똥도 잘싼다고 이뻐해야하는데................살아만 있다면 그 고통세월 다 잊고 앞으로 행복하게살자고 많은이들이 응원해줬을텐데.......... 너무 맘아파서 주절주절 저도 말이 길었네요.
베플ㅇㅇ|2021.01.04 17:16
정인이가 다시 태어나면 나에게 와달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정인이 다음 생에는 꼭 좋은 부모님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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