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임신하여 어린나이에결혼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책임감에 반대를무릅쓰고.. 남편과함께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시집살이가시작됐습니다..
청소..빨래..밥.. 설거지등등 갓난아이를키우며 찍소리하지않고 시집살이를하다가 3년뒤 분가했습니다
미신을 미친듯이 믿는 시어머니께서 둘째를 가졌더니 그해띠가 안좋다고 낙태를요구하셨습니다..
저는 둘째를 포기할랬으면 진작 첫째도낳지않아야하지않은지..생각하고 어렵게 임신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낳는시간까지 저를괴롭혔습니다 몇날몇일몇시....휴..저는그때참어렸습니다 23살..
어른말이법인줄알고살았지만 이건아니었습니다 애가나올것같아서 병원에입원했더니 심하게 저희부부를다그치셨습니다..그날낳으면안된다고..
저는 둘째를울면서 낳았습니다...
낳고나서 이런집에서는 행복할수없다는생각에 이혼생각을했지만 남편이 우리애는우리가키우는것이라고 설득하여 그냥 참고살았습니다
그뒤로도 매년 부적도주시고 속옷도 요구하시고..
첫애생일은 양력 둘째는 음력으로 챙기시라는 강요까지.. 더이상 참기힘들었습니다
저는 한번은 짚고넘어가려고 긴 카톡을 남겼습니다
어머님....저녁식사하셨어요?
저 드릴말씀이있는데요
한번은 짚고넘어가야할것같아서요...
어머님께서 저희애들을위해 말씀해주시고 맘써주시는건 충분히이해하는데 미신은 미신으로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어딘지모를곳에 가셔서 괜한 소비를하시는건아닌지 걱정되네요
아이들은 잘 크고있으니 마음놓으세요...
저희 애들까지 생각해주시는건 참 감사해요
앞으로는 그관심의사랑을 차라리 애들한테 좋은책을 추천해주시거나 성장에좋은음식을 저에게 말씀해주시는
현명하신 할머니가되어주시길 바래요...
라고 카톡을보냈더니
너정말어이가없구나
충격이다
어른한테그러는거아니다
넌지금이게 현명한행동이니?
라며 노발대발 연속으로 카톡이왔습니다 정말 덜덜덜떨리고 무서웠습니다
당장이라도 찾아올것같아서요...
그러고는 저와 인연을끊겠답니다
아파트도 시댁명의인데... 이사가려고해도 뭐.. 아무것도안해줄것같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찾아가서 빌어야하나요...
혹시 제가 기분나쁜글을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