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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유명 카페에서 거절당함

ㅇㅇ |2021.02.13 16:44
조회 1,354 |추천 2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판은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희 엄마 생신 겸 설날이기도 해서 가족끼리 외식하러 삼청동에 갔었어요.
근데 저희 가족이 부모님과 저희 3남매까지 5인입니다. 그래서 예약한 레스토랑에서도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지참해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구요.

식사 다 마치고 나와서 근처 유명한 카페들이 많다기에 그 중 한 곳에 방문하였고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외부 데크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서 밖에서 마시고 있었는데 직원인지 알바인지 스탭분이 오셔서 5인이상 집합금지라고 아예 그 영역에서 나가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 동거하는 직계가족이고 필요하면 가족관계증명서 보여줄 수 있다고 했더니 "아 근데 잘못돼서 걸리면 영업정지는 당하는 건 저희라서" 이러시더군요.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드신 거 알고 방역수칙 지키시느라 열심이신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두 외부에 있었어도 음료 마실 때만 마스크 벗고 서로 거의 말도 안 하고 있었어요.

제가 화가 났던 부분은 그 카페 내부에선 테이블 거리두기조차 안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투명 칸막이도 없었구요. 일하시는 직원 분들은 비닐장갑 착용도 안 한 채로 맨손으로 빨대 그냥 꽂아주셔서 그 빨대 버리고 새로운 거 꽂았어요.

본인들은 기본적인 수칙도 안 지키면서 저희 보고 니네 때문에 신고 당할 수도 있으니 나가라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올립니다. 더군다나 그저 그런 동네 카페도 아니고 인스타 핫플 카페였어서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구요.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단순히 취식을 못했다는 거에 화가 난 게 아닙니다. 그 알바인지 직원인지 와서 얘기하는 태도에 화가 난 거에요. 마치 우리는 잘하고 있었는데 니네 때문에 걸리겠다라는 어투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지켜지는 방역수칙이 하나도 없었구요.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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