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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사는 초등학교교사는 아동학대를 한 계모다

아동학대근절 |2021.02.24 22:07
조회 795 |추천 1
안녕하세요,
결시친이 제일 조회수가 높다고 해서 실례 무릅쓰고 글 올립니다.

제발 억울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일산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는 아동학대를 일삼은 이중인격자입니다.
일산에 ‘ㄱ’ 으로 시작하는 초등학교에 근무했었고, 지금은 어디서 근무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아동학대로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기사가 참 많이 나오죠..
그 뉴스들을 볼 때마다 어린 시절 끔찍했던 기억이 매번 떠오릅니다.
게다가 그 여자가 초등학교 교사라는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구역질이 나요
어렸을 적에 생긴 끔찍한 트라우마 때문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심리상담도 많이 받았고
그런 여자가 교직에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교육청에 신고도 해보고, 인터넷에도 물어보고 무료 법률 상담도 받았습니다.
결론은 답이 없더군요 저는 어렸고 증거는 없었고 가정에서 일어난 내밀한 일이었기 때문에, 이 억울함을 풀 방법이 없습니다.
그 여자 메일로도 보내봤어요. 그 때 왜 그랬냐고. 답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저는 5살 경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7살 쯤 그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섬 지역 출신에,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 여자도 이혼 경험이 있었고, 제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뭣도 모르니, 처음엔 새로운 아줌마가 와서 싫기도 했지만 웃어주고 잘해주니 엄마라고 부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주 어릴 때는 학대 행위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대는 7살 쯤부터 시작된 걸로 기억하고, 그 여자와 아버지는 제가 11살쯤 이혼했습니다.
그 여자는 아버지와 살 때 전업주부였다가, 저와 살던 중간에 다시 교편을 잡았습니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집을 많이 비우고 해외에도 오래 있었구요.

제일 기억에 나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침대 위에서 뛰어노냐고, 침대 스프링이 다 망가졌다고 함. 저는 침대 위에서 뛴 적이 없습니다.
제게 윽박지르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고, 너도 느껴보라며 어린 저를 땅바닥에 눕히고 제 배를 밟았습니다.

2. 아버지가 없을 때만 설거지와 집안 청소를 제게 시켰습니다. 반찬도 아버지가 없을 때는 안 주었습니다.

3. 장롱 위에 숨겨놨던 현금과 동전들을 내가 훔쳐갔다고 했습니다.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거짓말 하는 거라며 아버지를 설득해 아버지와 함께 나를 파리채로 개패듯이 팼어요. 저는 돈을 안 훔쳤는데, 혼날까봐 무서워서 훔쳤다고 말해야했고 제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돈의 사용출처를 지어내서 말해야 했습니다.
김포에 살았었기 때문에 김포 내천에 버렸다고 하기도 했고, 문방구에서 군것질을 했다고 거짓말해야했습니다.
그 여자와 아버지가 문방구사장님께 찾아가서 저를 봤냐고 물어봤고 사장님은 당연히 잘 모르겠다고 했죠.
그 때 제 심정은 차라리 사장님이 날 봤다고 거짓말해줬으면...그래서 내가 덜 맞았으면.. 이라고 생각했어요.

4. 친부모님이 이혼했을 당시, 아버지의 형님의 부인, 제게는 큰엄마가 저를 잠깐 맡아주셨지만 이미 제 또래 두 아이를 키우고 있던 큰엄마가 절 못 맡겠다고 하셨나봅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제게, 니네 가족도 널 맡아주기 싫다고 했어, 고아원에나 가버려, 미친년 씨x년 쌍욕을 자주 했습니다.

5. 제가 3학년 때 쯤, 아래아래층에 살던 친구네 부모님께서 학교까지 태워다 주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침에 청소기를 안 돌렸는지 뭔갈 잘못했다는 이유로, 저를 공주님안기처럼 안고 베란다로 가서 창문을 열고는 죽어버려 떨어져 죽어버려 라고 했습니다.

이게 제가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이고 마음에 아프게 남은 학대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한달에 2주는 집을 비우셨는데 아버지가 없을 때마다 학대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냥 매일같이 욕을 하고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혔습니다.

10살 때쯤, 김포에서 일산으로 이사가서 그 여자가 교편을 잡은 것으로 기억하고, 그 때는 저도 어학연수를 갔었기 때문에 학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스스로 매우 강하다고 생각하고, 그 여자와 아버지가 이혼한 후에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닌 거 같아요 저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요..여기 제 글을 읽어주실 분이 계실진 모르겠어요..

뉴스에 어린 아이들이 학대 피해를 당해서 맨발로 편의점에 뛰어가고,, 죽어갔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거 같아요,, 그런 여자가 아직도 초등학교 교사를 한다는게 너무 화가 나요.

자기 친아들도 저랑 동갑이었다고 말했었고, 제 또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여자가 그렇게 역겨운 짓을 했다는게 점점 커갈 수록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고 화가나요..

사실 이 학대사실을 그 여자 부모님께 말한 적이 있어요..
아빠와 친할머니에게 말하지 못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사실 .그 때도 아빠의 행복을 내가 무너뜨리면 안된다..? 이런 불안감도 있었고 그 여자 부모님께 말하면 자기 딸이 그런 짓 못하게 말려주지 않을까..생각도 해봤는데
아니더군요. 자기 딸한테 그 말을 전해주고 제 입단속을 시킨거죠. 그 여자 아버지도 초등학교 교장이었고, 그 여자 남동생은 목사입니다.

여러분, 누군가의 엄마 아빠 아들 딸 그리고 언니 오빠라면..
제 얘기를 한 번만 들어주세요..

증거는 없습니다..
이게 저를 너무 괴롭게 해요. 얼마나 더 많은 어린아이들이지금도 학대를 당하고 있을까..
증거도 없이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그렇지만 제 친가쪽 친인척, 저를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 때 상담했던 상담사들이 제 지인입니다.

어렸을 때 매일 같이 신발장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기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미치도록 불쌍하고 화가 나요.

수소문 해봤는데 ‘ㄱ’ 초등학교 이후에는 ‘ㅎ’로 시작하는 초등학교에 근무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그 여자 이름을 치니까 아이의 졸업식에서 미모의 선생님이라며 칭찬하는 블로그를 찾아내게 되었어요.

여러분 아동학대를 경험하신 분들,, 계시다면 혹시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그 기억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혹시 법 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증거가 전혀 없는데도 제가 처벌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는 미안하다고 생각이라도 할까요?
제발 그 여자가 더는 뻔뻔하게 선생짓을 하지 못하게 도와주세요 제발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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