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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과정인데욤..

ㅎㅎ |2021.03.15 16:01
조회 2,049 |추천 0

안녕하세요.30살 여자입니다.

상견례끝내고 날짜 조율중인 상태입니다.

결혼준비가 이렇게 힘든건지 저만힘든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남자는 32살이고, 연봉은 저보다 2배 높고, 부모님이 노후가 되어계신지 잘 몰라서 돈을 지원받을 수 없다고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노후준비완료되었고,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으니 둘이 열심히 준비해보고 힘들때 말씀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6년을 연애하면서 돈돈거리를게 있었지만 결혼이 다가 올수록 더심해지네요..

돈을 안내고 선물안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현실적으로만 저를 들들볶습니다.

환경차이일거라 생각하고 맞춰나가자 생각하지만 돈얘기만 나오면 큰싸움으로 번지는데요..

2년쯤 연애했을때도 제가 가방 하나 1년에 1개씩 상여금받은걸로 사는데 그걸로도 사치부린다 이런말들때매 스트레스받아서 헤어졌었는데요..

그 뒤로 안그러길래 저도 제 월급에서 적금들고 부모님 기념일있을때마다 용돈드리고 생활비하고 돈 모자라는 달에는 약속을 안잡습니다.

근데 주말에 또 크게 싸웠어요.. 제가 지금 있는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했고 예랑이는 그게 못마땅하다고 합니다. 예랑이는 제가 여기에 안주하지말고 더 높이 올라갈 생각을해라, 돈에 쪼달리면서 살고싶냐, 여행을가도 민박집에서 자고싶냐 등등 이런말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줍니다.

제가 답답한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적금들고 신혼집도 대출받아서 대출금 갚으면서 사는건데 자꾸 이렇게 살다간 망한다며.. 압박을 주는데 이렇게 평생을 살 생각하니 숨이 막힙니다..

저는 부족함없이 커와서 부모님이 여유있는 집에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2년 반대하는걸 고집부려서 하는건데요.. 제가 열심히 적금들고하면 대출받고하면 평범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결혼준비를 했는데 주말에 크게 싸우고나니 결혼이 무슨 소용인지 싶습니다..

제 주변친구들도 결혼 준비중이지만 양쪽 부모님께 지원받으며 집보러다니던데.. 저는 돈걱정만 하고 싸우고만 있네요..

제가 현실성없고 생각이 짧은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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