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결/시/친 내용은 아니지만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은데 바쁘신 분들은
맨 아래 요약만 봐주세요~!!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ㅜㅠ)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아파트를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과는 실습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실습으로 인해 타지에서 살아야 해서
아는 지인 분의 아파트를 빌리게 되었고 현재 거주 중입니다. 난생 처음 아파트에 거주하게
되었고, 층간소음이 워낙 예민한 문제라고 알고 있어 실내화도 사고 발뒤꿈치도 들고 걸으면서
조심조심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윗집에서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쿵쿵거리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불편하고 신경 쓰였지만 어차피 저도 과제와 공부로 인해 자는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참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층은 아파트 최고층 바로 아래층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파트가 20층이라면 제가 사는 층이 19층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던 중에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이 저에게 먼저 “이사오셨나 봐요~” 하시길래
“이사는 아니고 제가 실습 때문에 잠깐 살고 있어요~” 했더니 “저는 2호 살아요~”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아~ 2002호요?” 했더니 “네~” 이러시더군요.
그 뒤로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해서 대화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났고 그 사이에도 윗 집의 쿵쿵 거리는 소음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에서 세대별 동의 서명을 받고 있길래 내용 확인을 위해 열람을 하였는데
종이에는 최고층이 2001호 밖에 쓰여 있지 않더군요.
그걸 보고 설마 하며 제가 최고층으로 올라가 봤더니 2001호만 있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분은 2001호에 사시면서 제가 바로 아랫집 산다는 걸 알고
거짓말을 하셨고 그 후에도 제가 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꾸준히 쿵쿵 거리셨던 겁니다.
이런 경우에 제가 어떻게 대처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쿵쿵거릴 때 마다 저도 똑같이 천장을 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찾아 올라가서 말을 해야 하는지
아파트에 처음 살아봐서 도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씁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
1. 학교에서 타지로 실습을 위해 난생 처음 아파트에 살게 됨.
2. 윗층이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녔지만, 글쓴이도 공부로 인해 자는 시간이 아니라 2주간 참음.
3.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윗층 사람을 만났는데 윗층 사람이 자신이 사는 집 호수를 거짓말함.
4. 아랫층에 글쓴이가 사는 걸 알면서도 쿵쿵거리는 걸 자정이 넘어서도 지속함.
5. 알고 보니 바로 윗집엔 그 우연히 만난 사람 한 집만 살고 있었음.
6. 쿵쿵거릴 때마다 똑같이 천장을 쳐야 하는지,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좋을 지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