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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은데 애들이 걱정이에요

아자차 |2021.05.24 02:09
조회 66,160 |추천 139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젊은 부부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육아를 함에 있어 싸움이 잦아 서로 이혼을 생각하고있는 단계입니다.
첫번째로 저희 집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자격증 학원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원인 이었을까요 언제부턴지 갑자기 학원에 같이 다니는 언니분도 바이크를 타시는데 그 언니를 따라 같이 동호회 몇번 가더니 아예 정식 가입을 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오픈채팅방만 보고 육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빨래든 뭐든 할거 다 해놓고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는데 그와중에 4살 3살 연년생인 저희 아이들은 하루종일 유튜브를 봅니다.... 가장으로써 저는 현재 아이 태어난 이후로 쉴새없이 교대 근무 일을 하고 있고 집사람에게 내조까진 바라진않지만 적어도 애기엄마 역할 정도를 바래왔습니다. 그게 제 욕심이었던걸까요 ...하루종일 카톡만 보고 애들 방치하는 집사람 볼때마다 너무 큰 스트레스고 그로인해 짜증내듯이 폭풍 지적질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집사람은 여지껏 자기두 육아에만 몰두했고 이제서야 학원댕기면서 바이크타는게 낙인데 왜그러냐고 합니다. 이 문제 말고도 집사람 흡연문제, 가족간의 대화 단절 문제 등 여러가지들이 겹치면서 저를 정말 괴롭게합니다. 그래서 오늘 참고참다 결국 이혼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 둘은 다 큰 성인이니 지장하나 찍으면 끝난다고 하지만 귀저기 차고 자고 있는 애기들이 마음에 너무 걸립니다..... 집사람한테 둘다 보내자니 계속 방치하며 이기적으로 살꺼같고 그렇다고 제가 키우자니 집안에 빚도 있고 경제적 활동을 계속 해야하는데 애기 봐줄 가족이 없습니다. 참고로 집사람도 장인어른 혼자 계시고 저희집도 아버지 혼자 계십니다. 양가 연로하신 할머님 두분만 있고요 ... 그래서 서로 이혼문제로 떠들다가 양육권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사랑 그 하나만으로 제가 데려오기엔 키울 여건이 안되는 상황이고 집사람은 자기가 우선이다 하며 자기가 애들 데꼬 오게되면 보육원이니 뭐니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진짜 죽이고 싶은거 꾹참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위주로 적었습니다 지나친 욕설이나 비하 등은 삼가해주시고 제맘에서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려봅니다...

추천수139
반대수30
베플ㅇㅇ|2021.05.24 15:57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혼하시고 쓰니는 경제적 책임과 아이들육아까지 다 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하실까요? 남에게 맞긴다고 한들 막말로 폰에 빠진 엄마보다 더 나을것도 없어요 진짜 속에선 천불이 나고 오만정 다 떨어지겠지만 아이들에게 소흘한게 거슬려도 그나마 엄마라 최소한의 것을 챙기겠지요 기저귀 차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들이 어느정도 클때까진 어쩔수 없어요 돈관리나 잘하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이혼은 그냥 막 하는게 아니고 준비를 거치고 해야 후회가 없어집니다 쓰니도 최대한 육아와 살림에 동참하시구요 어차피 이혼하면 쓰니가 다 해야할 일이니 연습삼아 꼭 해보셔야해요
베플|2021.05.24 12:49
바이크 동호회.... 거기 맘에 드는 남정네가 있나 보네요
베플ㅇㅇ|2021.05.25 09:50
그래서 아내 달래려고 집안일을 도와줘봤어요? 아님 애들 유튜브 안보게 같이 놀아주기를 했어요? 교대근무 어떤 조건으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울 오빠 3교대일 하면서 피곤하다 피곤하다 하면서도 쉬는날마다 항상 가족들끼리 맛있는거 먹고 애들이랑 코로나 심할때도 드라이브라도 나가고 자기가 집안일 못도와준다고 한번씩 도우미 불러서 청소맡기고 하던데. 지금도 아내가 집안일은 하고 논다고 큰소리치는거보니 당신이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는 거겠죠? 이제서야 숨좀 쉬고 산다는걸 보니 그간 아내한테 뭐 쉬는 시간 따로 준 적도 없었나보네요? 뭐 외벌이로 돈버는 와중에 빚도 있고 빠듯한가본데 뭘믿고 애를 둘이나 낳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대로 달래서 데리고 살던가 안되면 갈라서야지 뭐 무슨 방법이 따로 있겠어요?
찬반ㅇㅇ|2021.05.25 16:57 전체보기
자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자 육아도우미 불른다고 생각해보자 상주 도우미 월 300이야. 와이프 일 안하면 양육비 못받어. 근데 상주 도우미가 친엄마보다 잘한다는 보장이 없어. 애보는게 그만큼 엄청나게 힘든일이거든 그걸 쓰니가 잘 모르는거보니. 쉬는날 지 힘들다고 쳐 누워있는 놈편인듯. 자 그럼 도우미분이 애를 봐주는데 가사일은 따로야. 애만 보는게 월 200이다. 자 그럼 밤에 애들 칭얼거리고 그런거 쓰니가 다 해야돼! 일단 쓰니 쉬는날 오롯이 혼자서 애둘 다 케어 해보는거 와이프 일을 직접 대신해 봐야해 집안일 요리 다!! 애보는것만 하는거 말고. 그 다음에 생각해봐 그래도 늦지 않는다. 쓰니 쉬는날 와이프 오롯이 쉴수있는 자유시간 줘본적 있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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